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힘이 드네요.

간절하던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서술시험을 쳤는데, 황당하게도 글 제목을 안썼어요.
시험치고 기운빠져서 한 숨 자고 눈뜨자마자 생각났습니다.
시간이 빠듯하긴 했지만 제목 쓸 시간정도는 충분히 있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가끔 미칠 때가 있는데 하필 오늘이 그 날이네요.
긴장하면서 집중하다보니까 아예 모르고있었나봐요.

여태 많은 경쟁 뚫고 합격했을 때는 시험중에 머리가 탁 깨이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뭔가 잘 되는 느낌. 
그런데 이번 기회는 제 것이 아닌가봐요.
간절했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비도 오네요.

    • 어떤 유형의 시험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논술형 시험일 경우 글을 읽어보면


      어떤 주제에 관해 썼는지 다 알 수 있으니 단지 제목을 안 썼다고 떨어뜨릴 것 같진 않아요. 


      제목이 없어서 글이 이해가 안 된다면 그건 제목의 문제라기보다는 글의 문제고요. 


      그러니 실수했다고 너무 상심하지 마시길... 

    • 더 좋은 기회 잡으실거에요 어쩌면 제목이 아닌라도 글내용만으로도 합격되실 수도 있구요.
    • 아 그런데.. 제목을 꼭 쓰라고 했고 제목란까지 따로 있었거든요.


      만약 잘 안되더라도 꼭 제목 탓만은 아닐수도 있고, 앞으로 좋은 기회잡으려면 더 정신차리고 살아야겠네요. 

      이런 실수 안하려면요.

      사실 저는 서류 붙는 것도 기적인데 다시 이런 기회가 올 지.. 아득하네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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