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집에 책밖에 없던..시절

유치원도 가기 전부터 집에서 '책방'을 했었습니다.
정말 책꽂이 타고 놀았고, 집에서 따로 한글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클로버문고(만화) 읽다보니 어느새 한글을 깨우친...

1. 그때나 지금이나 서점은 정말 돈이 안됩니다.
낭만? 훗 낭만 따위 당신이 손님이니까 낭만이 있는 거..

그래서 지금도 대형 서점에 휴게공간 있는게 제일 이해가 안 가요.
책은 산 다음에 제발 딴데가서 보라구!!!

2. 보물섬 아이큐점프 창간호 다 있었는데 다 버렸네요 지금 꽤 비싸던데요.

3. 서울문화사(맞나?) 드래곤볼이 당시 비닐에 래핑돼 나왔는데 잘 뜯어서 씐나게 읽고 비닐을 라이터불로 잘 붙어서 다시 팔았던...
ㅡ,.ㅡ 일부 명품 매장들도 이런다죠? ㅋㅋ
드래곤볼 매권 사가던 직장인 아저씨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 참고서값 못 떼먹어서 아쉽네요.

5. 성인 잡지 맘대로 볼 수 있어 좋겠다~는 얘긴 지겹게 들었는데..
엄니가 코앞에 있는데 볼 수 있었을까요?
가게 문 닫고 몰래몰래? 불꺼진 서점/도서관이 얼마나 을씨년스러운지 아실랑가요;;

6. 전자책이고 뭐고 책은 역시 종이책! 하지만 하드커버 ㄴㄴ 페이퍼백이 최고입니다!
왜냐! 책은 가벼워야 합니다. 무거운 책은 진열하기 귀찮음.
    • 서울문화사가 정품이죠 조그만 수첩만한 해적판도 봤죠.

      • 그거 지금은 레어 아이템이죠
    • 초등학교 1학년때 아빠가 퇴근하시면서 아이큐점프 사오셨던 날이 생각나네요. 이불 위에서 뒹굴거리면서 읽는 만화책의 재미를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아빠가 그때는 아직 한창 젊으셨는데...지금은 60대가 가까워 오시네요.....

      • 아이큐점프 초기는 성인만화급 내용도 많았는데요 ㅎㄷㄷ
    • 문득 월간 팡팡이 생각나네요..
      • 월간 팡팡 세대는 아니라 잘..ㅜ
    • 클로버 문고와 수첩 해적판이라니 연식이 얼마나

    • 전 책의 띠라고 하나요 그것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보관도 어렵고 버리자니 아깝고 그냥 커버도 붙어있는 게 좋아요


      벗겨지는 건 또 잘 잃어 버리더라구요. 그럼 책이 옷을 안 입은 것 마냥 초라해 보이고;;

      • 띠지는 책에 붙이는 찌라시.. 같은거라 없어지지는 않겠죠.

        저는 페이퍼백이 일본문고판 정도로 작아지면 좋겠어요. 들고 다니기 정말 편하거든요

        (문고판용 가죽커버 갖고 있는데 이게 지하철패스도 끼워둘 수 있어 편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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