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소설이라는 장르를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소설.

소설이라는 장르를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소설이라는 거를 거의 안 읽은 30대 중반, 금융권 종사자이고요,

이 분은 90년대 학번이신데, 무라카미 하루키도 모르시는 분입니다.

주로 읽는 책은, 경제, 경영, 자기계발, 수필 이라고 하시면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추천해 달라고 하십니다.

 

제가 쉽게, 즐겁게, 읽었던 책 중에 생각을 해보니,

무라카미 류의 69 정도가 떠오르는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중문화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분이라, 

69가 또 쉽게 읽히지 않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도 들고요. 

위대한 개츠비는 어떨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 성석제나 김영하의 소설이요.
    • 좀 자극적인게 읽기 쉽지 않을까요? 그런의미해서 69는 좋고, 위대한 개츠비는 기각하심이.
      제 생각엔 책장 잘넘어가는 일본 장르소설이나, 경제 경영 좋아하시면 관련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지, 하는 작품이 괜찮게 여겨지네요.
    • 김영하 불별님이 말씀하셨는데 초기작은 빼고^^
    • 잘 읽히고 재밌는 소설 - 천명관 '고래' / 김언수 '캐비넷' / 박민규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배명훈 '타워'
    • 내인생 재미의 3할은 소설책 읽는 재미였던 거 같은데...:)
    • 불별님 : 성석제는 입문용으로 조금 어려울 거 같고, 김영하는 조금 겉멋이라는 자체 판단으로 제외했었습니다. ^^
      Goodieyoung님 : 김영하 초기작은 엄청 오글거려요.
      참치캔님 : 일본 미스터리를 생각했었는데, 이유나 용의자X의 헌신이나, 제가 별로 재밌게 읽지 않아서.. 추천을 못해드리겠더라고요.
      bap님 : 박민규가 있었군요!! 이 분 야구를 좋아하시니, 일단 요걸 추천드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소설을 많이 접하지 않은 사람에겐 문학성 강한 소설보단 베스트셀러 위주의 책부터 읽히는 게 좋죠.
      글에서 언급하신 하루키 소설도 좋겠죠. 사회파 미스터리의 경우엔 취향을 많이 타더군요.
      사회파 미스터리 중에 그래도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게 미미여사의 <이유>보다는 <화차>가 더 읽기는 편할 것 같고,
      1, 2권은 재밌는데 3권에서 김이 확 빠져버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모방범>도 좋겠죠.
      기리노 나쓰오 여사의 <아웃>(강추!!!)이나 <얼굴에 흩날리는 비>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최근 베스트셀러 중엔, 금융계통 종사자시라니 <빅픽처>도 추천해 봅니다.
    • 금융계통 종사자가 좋아할 만한 사회파 미스터리라면 미미여사의 <화차>, 좀 오래되긴 했지만요.
      소설을 첨 접하신다면 장편보단 단편모음집을 추천해요. 박민규라면 <카스테라>
      김영하도 무난무난 좋은 듯, 하지만 김영하 전집을 봤는데, 제일 무난한 걸 꼽으라면 <아랑은 왜?> 였어요.
    • 소설을 안읽는 타입이였다면 쉽고 명확한 소설을 권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연금술사, 아내가 결혼했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같은 책들이요. 계발서는 읽는다고 하셨으니 연금술사 같은 책들은 먹힐 것 같아요.
    • 이시다 이라의 포틴 (4TEEN) 추천합니다.
    • 사회인 야구 하고 계시면
      삼미수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이 딱이겠네요.
      거기서 단편모음집으로 가셨다가 먼 길 출발을 하시고요.
    • 그냥 베스트셀러 소설 사다주시는게 속편할 것 같아요.
      그만큼 대중적인 이야기니까.
    • 개츠비 노오오오오오~
      <이유>는 좋은 책이지만, 인물이 너무 많아서 소설 입문자에게는 혼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언급된 책 중에는 <화차>가 좋아보이네요.
    • 5권 짜리 장편이어서 그렇지 재미만으로는 몽테 크리스토 백작이 최고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그 말 듣고 사긴 샀는데 아직 펴 보질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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