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사건에대한 진중권 트윗

jungkwon chin
16분16분 전
jungkwon chin ‏@unheim
진정으로 세워야 할 정의는 권력에 대한 두려움 혹은 무력감에서 포기한 채, 위험하지 않은 대상을 향해서만 분노를 표출하다 보니, 공직자 검증의 엄격한 패러다임이 졸지에 연예인에게로 옮아가는 경향이 발생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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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kwon chin
21분21분 전
jungkwon chin ‏@unheim
다만, 연예인에게 공직자 검증 이상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도 내 눈에는 과도해 보임. 망언을 한 정치인들, 목사님들, 멀쩡히 현직에 남겨두는 사회에서 유독 연예인에게만 가혹하고 싶어하는 대중의 욕망. 거기에는 뭔가 의심스러운 구석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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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kwon chin
28분28분 전
jungkwon chin ‏@unheim
장동민에 관한 단상. 광대는 질펀하게 쌍욕을 할 수도 있다. 다만 그 표적이 여성, 코디, 군대 후임 등 자신보다 사회적 약자일 때, 그저 웃기려는 의도와는 상관없이 개그가 언어폭력이 될 수 있다. 그의 발언에 대한 대중의 비판은 정당하다


잘못은했지만 그에대한 반응이 심하다 이런뜻같네요
정치에대한 무관심때문에 빡쳐서 장동민을 끌고들어온거같기도하고요
    • 진중권씨 트윗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 공직자는 공직에서 물러나게 하고 연예인은 방송에서 물러나게 한다.




      제가 보기엔 동일해 보이는데요. 뭐가 과한 검증인지.




      아, 그리고 젠더 문제도 정치 문제입니다. 

    • 정치와는 별개로 적절한 사회의 진화적인 단계라 생각됩니다.

    • 연예인 하차시키는 건 실시간으로도 가능하지만, 정치인 낙마시키는건 길게는 4,5년 아님 영영 불가능할때도 있으니 옆에서 보기엔 과하게도 보이겠지요.

      하지만 시스템이 다를뿐 같은 절차라고 봐요.




        + 진중권의 트윗글 추가





      • + 허지웅의 트윗글


        @ozzyzzz: 썰전에서 왜 옹달샘을 다루지 않았냐는데 해당 이슈는 제가 하차한 이후 터졌습니다. 의견을 발표하지 않았으니 옹호와 같다는데 저는 장동민씨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며 의견이 없는 것이 곧 의견이라는 사상검증 방식의 이슈파이팅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ozzyzzz: 나에게 동의하지 않거나 동의하지 않을 것 같은 자를 모조리 색출해서 혐오하겠다는 방식이 그간 역사 속에서 어떻게 반복되고 또한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을 믿지도 마시고요.


        @ozzyzzz: 앞선 글을 마지막으로 트위터를 떠납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는 연재하는 지면과 출판으로 만나뵙겠습니다. 우리가 바꾸고 싶은 세상을 머릿속에 정확히 그려보고, 그것을 위해 아주 작은 승리의 경험들을 조금씩 쌓아가며 버텨봅시다. 안녕.


        (진중권 트윗 이후)


        @ozzyzzz: 하나 더. 저는 여성을 향한 가정폭력에 특별한 맥락이 있다고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해당 방송이 편집되어서 그러는건지 대체 뭘 보고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남성간의 폭력은 있을 수 있는데 여성에 대한 남성의 폭력은 문제며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ozzyzzz: 야 한다는 말에 이의를 제기한 거죠. 그런 말이 오히려 '나만의 속깊은 맥락이 존재하는 가정폭력'을 양산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폭력에도 종류가 있다는 위계를 설정하는 건 오히려 후자입니다. 모든 폭력은 옳지 않습니다.


        @ozzyzzz: 진선생 문제는 아니죠. 그저 남성간의 폭력은 자기도 하는 남성다움의 일종이지만 향후 가정폭력이 의심되는 자는 사회로부터 완전히 격리되어야한다는 멋진 말을 하다가 자기 생각과 달리 논의가 이어지자 말이 꼬여버린 것일 뿐. 루비짤이나 올려주세요.
    • 저도 공감하는게, 정치인이나 종교인이나 다들 결국은 버젓이 살아남아요. 만만한게 연예인인 건 사실이죠. 그렇다고 장동민에게 면죄부가 주어지는 건 물론 아닙니다.

    • 진중권 씨는 첫번째 트윗까지만 하는게 좋았을 것 같네요.

      근데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두번째, 세번째 트윗이었던 것 같아요.
    • 공직자는 잘못해도 계속 뽑아주면서 연예인은 성직자처럼 살기를 요구하는 경향은 있죠. 근데 선거때 묻지마 투표를 하는 사람들은 장동민이 누군지도 모를걸요. 비판의식이 없는 부류들이 국민여론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게 사실 더 무서운거 같아요.
    • 신정환, MC몽 때도 했던 말이죠. 다만 그때는 그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별 대수롭지 않다 식으로 말했는데, 역시 여자 문제니까 장동민이 잘못한 건 맞아 하고 미리 깔아 놓네요
    • 사태가 장기화되는 건 본인도 뭐가 잘못인줄 모르는데다 (물론 알 놈이면 그런 짓을 하지도 않았겠지만) 적극적 옹호자들이 많아서 그런 거죠. 밑의 c모님처럼.
      • 너덜너덜한 텍스트가 올라오고 그것에 대고 욕한 듀게에서, 여성혐오라고 단정하는 글이 반복해서 올라오는 듀게에서 할말은 아닙니다.




        저를 지칭하신것 같은데 4월 17일 이후로 장동민 글은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장동민에 대한 언급을 계속하는건 제가 아니라 듀게인들이에요. 그후로는 아무런 언급도 안했습니다.




        표현 하나로 사람을 매도하고 죽이는 꼬라지를 한 듀게에서 누가 누구에게 하는 말입니까

    • 진중권 트윗들 읽다보니 안티심이 뭉글뭉글 ㅋ

      (참고로 전 장동민사태에 관심없는 편이고, 천재적 번뜩임 지닌 장동민&안영미는 본인들의 지*맞은 성정 때문에 더 못크는구나 안타깝게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진중권은 언젠가부터 하나마나 한(특별한 통찰 안느껴지는) 소리를 착한 대안학교교사적 포지션느낌으로 말한달까. 아 정확히 표현이 안되는데 암튼 옛날과 달리 그의 말들이 와닿지 않는.

      말은 이리 해도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총3권 좋게 읽었다고요! 그의 명불허전 뇌용량(나꼼수팬 등등과 전쟁 치르면서도 동시에 이런 좋은 책들을 써내다니)에 감탄했고요. 그렇지만 몇 년 전부터 보이는, 판단의 샤프함도 예전같지 않은데 대중의 사랑을 받고싶어하는(더 정확히는 대중을 거스르고 싶지 않은?) 심리의 진중권은 웩.

    • 이게 정치가 아니면 뭐가 정치죠?

    • 장동민 발언이 약자 혐오/비하라는 데에 공감대도 제대로 형성되지않는 판국에, 개별사안 싹 퉁쳐놓고 비겁한 대중 카드 꺼내들어 신선놀음하면 자기 마음이야 평화롭죠. 높으신 분들만 상대하다보니 그까짓 딴따라의 사회적 영향력은 눈에 차지도 않는 듯. 물론 이 건으로 담론 확장하고 계속 밀어붙여서 정치/종교/언론계 망언전문 똘아이들 압박할 수도 있다는 전술은 머릿 속에 떠오르지도 않을테고. "동무! 사회개혁의 불타는 의지를 이런 지엽적 현안에 쏟아부을 여력이 우리에겐 없소. 매국자본과 결탁하여 노동자의 고혈을 빨아먹는 저 부패정권을 투쟁의 망치로 괴멸시키는 데에 우리의 온 힘을 집중해야만 하오. 자, 내 손을 잡고 우리 함께 전진합시다! (빰빠라밤~~ 승리의 팡파레)" 아 지겹다 지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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