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상해버린 심리 상담
네 알아보니 상담료가 비싸더군요 그런데 따로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해서 불쾌한 상담을 이어가고 싶지않아요 ㅜㅜ 솔직하게 제 기분을 얘기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저라면 왜 상담이 길어질 것 같은지, 고민을 부정당하는 것 같아서 얼마나 화가 났는지를 얘기할 것 같습니다.
상담이 길어질 것 같은데 7월 안에 마무리를 하다니 말이 잘 안맞는 것 같아 무책임해 보이기도 합니다.
마치 무료이니 적당히 하겠다는 애기 같기도 하네요.
상담사 본인의 근무 기간이 7월로 정해져 있고 긴 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판단이 든다면 애초에 긴 기간을 상담할 수 있는 다른 상담사에게 연계하는 게 맞았다고 봅니다.
어떤 식으로 마무리를 하겠다는 건지도 궁금하군요.
기간이 정해져 있다함은 그 상담사분의 상황때문인가요 아님 회사정책 상 기간 제한이 있는건가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상담 시 기간이 처음부터 제한되어있다면 상담구조화를 초반에 하는건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단기상담은 목표가 제한적이란 한계가 있고 세션에서 합의 하에 상담목표를 정한답니다.
저도 불쾌한 뒷맛을 주는 상담을 받아본 적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같은 상담자와 아무리 상담을 한들 나아질 성질의 것으로는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상담을 다시 받으러 가지는 않았습니다. 절대로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 여러 번 만나봤자 계속 말 안 통하는 것과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상담의 경우는 보통 본인이 돈을 내니; 더 기분이 상할 수 있단 생각이 들고요. 어쨌든 상담자를 만나는 것도 사람 만나는 일이고 슬프게도? 안 맞는다는 직감은 보통 틀리지 않더군요. 그 상담에서 받은 기분의 이유를 잘 생각해보시면 상담사분의 기본적인 태도 때문인지 의사소통이 잘 안 된 것 뿐인지 등 확실해지지 않을까요.
저는 이런 글 보면 상담사를 전문가가 아니라, 고객이 돈을 주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해야하는 서비스직이나 감정을 다 받아줘야하는 감정노동자로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심리상담가가 내가 자주가는 바의 바텐더는 아니잖아요.
가끔은 전문가에게 먼저 마음을 열고 맡겨봐도 좋을 것 같은데요.. 기싸움해놓고 한번 해봤더니 별로네 라고 생각하기보다요.
사이비네요.임상심리 공부하는 사람입니다만…상담사의 자세 뭐 이런 걸 떠나 심리상담 ‘기법’으로서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기법중 한계설정도 있습니다. 원 글의 설명만으로는 한계설정의 일환인지 단지 태도가 좋지않은 심리상담사인지 판단하기 충분치 않은듯합니다. 사이비라고 판단하시기엔 섣부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