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의 후예가 회사 사회생활을 만났을 때
한 후배가
집단 내 정보 공유의 투명성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지식과 정보를 다같이 공유하여 집단지성을 이루는 이상적 이데아에 한발 다가갈 수 있다면
무언가를 알려줄 때의 노고(커뮤니케이션 코스트)따위는 정보의 시혜자가 기꺼이 감당해야한다고, 혹은 자발적으로 즐겨주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물론 저도 회사에서 그런 게 안되는 건 알고있지만...' 쩜쩜쩜을 줄인 속내에는
단군할아버지가 말하신 홍익인간의 정신을 우리 모두 가져야 회사가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는 생각이 들어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은 정보의 수혜자가 한명 뿐이고,
다들 그 한 사람을 위해 계속 쏟아부어야 한다면
그 수혜자님께서 정보획득의 수단을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는 것이 아닌, 책, 신문, 잡지, 인터넷, 다양한 경험 등등으로 다변화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타 회사와의 경쟁, 내부 인력사이의 경쟁이 내재화된 회사에서
정보의 투명성이란 절대 이룩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우스운 현실이지만 회사 내 중요한 정보에 접근하고 싶다면 그 회사외에 딴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매몰비용이 크거나 핵심인물이거나 해서
정보권한을 다루는 사람에게 안심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도장이 찍혀야 되지 않나싶고요
그냥 잡소리 였습니다.
좌우명이 홍익인간인 이인은 이 글을 보고 뜨끔하고 총총총 . . .
에둘러 말하시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좀 웃었습니다.
원론적으론 맞는 말이죠. 실현불가능해서 문제지.
회사 운영이나 영업에 필요한 정보는 공유가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교양으로서의 지식과 정보는 각자 쌓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