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언제해, 애는 안 낳니, 니가 까탈스러워서 남자가 없는 거야 정도의 이야기까지는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용인되는 선이라고 생각하는데,(물론 전 개인적으로 명절마다 결혼 언제하냐고 물어보는 친척을 페스트 피하듯 피하고 있지만ㅎㅎㅎ) 본문에 나온 이야기쯤 되면 악의가 있나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어떻게 저런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속이 상할 거라는 생각을 못 할 수가 있죠.
추가로, 저렇게 빵 터져버리면 말을 한 쪽은 자기들이 잘못했다는 생각을 못 하는 건지 하기 싫은 건지, 폭발한 사람이 예민하다거나, 사회생활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건 미숙한 일이라거나, 미리 거북하다는 티를 안 낸 네 잘못이라고 몰아가기까지 하죠. 와 써놓고 보니 산속에 들어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