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보상금

2-3 주 전쯤에 경미한 교통사고가 있었죠.

듀게에도 쓰긴 했지만, 정차 중에 뒤에서 받혀 앞차까지 받는 2중 추돌 사고였는데요.

차는 번호판만 찌그러졌습니다.


이후 병원에 두번 가고 번호판 교체하는 것도 귀찮아서 잊어먹고 있었는데

어제 보험사에서 전화가 와 합의하는게 어떻냐며 50만원을 제시하더군요.

돈은 전혀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뭐 굳이 주겠다니...


그래서 후유증이 있을 경우는 어떻게 되냐고 했더니

합의를 하더라도 후유증이 있으면 그건 따로 보상이 된다고 하더군요. (정말일까?)


그러면 번호판 교체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했더니

자기는 대인보상 담당이라서 잘 모르는데 차 수리를 아직도 안받으셨냐고 해서

범퍼가 찌그러졌으면 그냥 수리점 가면 되는데, 번호판 교체는 절차가 번거로워서 못하고 있었다고 했더니

그럼 그거까지 감안해서 얼마정도면 되겠냐고 묻더군요.


사실 돈 얘기는 별로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그럼 80만원이면 어떠냐고 하길래 뭐 그러자고 했습니다.


5분 후에 바로 보상금 입금됐다는 문자가 오더군요.

와 원래 이렇게 빠른건가?

아니면 싸게 처리했다고 마음 바뀔까봐 얼릉 입금한건가?


그동안 몇 번 접촉사고가 난 적이 있었는데 다 경미한 사고라서 병원에 간 적이 없었고 합의하자는 전화도 온 적이 없었는데

병원에 가니까 합의하자는 전화가 오는건가 생각은 했습니다.


암튼 집에 와서 인터넷 창을 켜니 공교롭게도 자동차 보험 적자 1조원이라는 기사가 다음 메인에 떠있더군요.


    • 입원 안하시고 병원 2번 방문 하셨으면 진단서 떼도 2주 나올것 같은데 2주 80이면 평균 정도 일겁니다.

      그리고 합의후 후유증 발생시 보험 처리는 그 증상이 사고때문이라고 진단이 나와야 하는데 보험사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쉽게 보험처리 안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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