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 서 달라는 직장상사

간단하게 직속상사이자 두단계 직급높은 사람이 갑자기


대환대출하는데 싼 이자로 새로 빌린 돈을 기존 은행빚을 갚는 사이에 새 돈을 다른데 쓰지않는다고 증명할, 단 몇시간동안


보증을 해 줄 보증인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엉겁결에 알았다고 했다가;; 대환대출에 그런 보증인이 있는 것 같지 않고 부모님도 안된다고 하셔서 취소했습니다.

상사는 심약한 저를 만만정도가 아니라 병신으로 아나 봅니다

제가 집안사정도 심하게 안좋은데 당신의 의사부부친구도 거절한거 못하겠다고 했거든요

오늘 아침에 글쎄 월급을 자기 권한으로 몇십만원 올려줄테니 해달라고 또 그러더라고요

거래가 아니다 너도 사정이 안좋다니 윈윈이다...

화라도 냈어야하는데...제가 이 상사한테 대들었다가 매번 깨지기만 해서 아.저런 소리를 하는데도...암말 못했습니다

대환대출도 니가 잘못 알고 있는거고 다른사람한테 말은 안하겠다고 했더니 당연한거지 이러더라고요

생각할수록 화가 나요

지금 직급이 더 높은 아는 분께 말할까 고민중입니다

누구에게든 말하고싶어요 근데 이 상사는 지금 윗사람에게 예쁨받는중이에요

그리고 뒷감당도 걱정돼요 내가 잘할수있을까

저 아는 높은분은 입이 싼편이라 소문다나고 그 인간이 날 죽일듯 덤벼들면 어쩌나...

그 상사는 제가 진짜 인간적으로 싫어하는, 저한테 막말을 퍼부은 사람이에요

지금 말 할 약속은 잡아놨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인터넷 어떤 데서는 처음부터 사직서 내란 식으로 자기 일이라면 못할 조언을 해줘서 여기에 올려봐요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어요......

참고로 저 분은 처음엔 직속상사였다가 점점 진급하면 업무적으로는 멀어지는 중입니다

전 당장 회사의 무언가가 있기보다 영향력있는 제 아는 분이 그 사실을 알고 있기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당연히 서 주시면 안됩니다. 이건 이미 아시고 계신 것 같고....


      계신 회사 분위기나 직급체계를 제가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그 분의 상관보다 dlraud님의 현재 직속상관님께 이 일을 알리는 것이 순서일 것 같습니다. 만일 그래서 해결이 안 될 경우 이후의 대응에 대해서도 먼저 상의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다시 읽어보니 그 분이 현재 직속상사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렇다면 그 윗 단계 분과 상의하시는 판단이 옮으실 것 같고요.


      사내 직원간 보증이나 다단계 같은 사적 금융거래는 회사 분위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큰 문제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회사에서 사규로 금지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잘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 보증은 내 자신이 나한테 부탁해도 서주면 안되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HR에 얘기해보는 건 어떠세요?

    • 네 제가 모바일로 써서 ㅠ

      보증서달란 또라이가 제 직속상사에요
      • 지금 보증 안 서준다고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모르는 일이죠
        • 직속상사라면 문제가 더 크게 다가오시겠네요. 가급적 동료, 다른 상사분, 인사팀 등 다른 회사 분들과 이 사실을 공유하세요. 차 한잔 하자고 나간 뒤 하소연하듯 말씀하셔도 됩니다. 의외로 다른 동료분들께 같은 요청이나 다른 보증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고 만일 공론화되면 해결은 정말 쉬워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 최악의 수는 보증을 서시는 일이라는 점만은 확실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직속상사분과 가장 끈끈하게 얽히게 되는 일이죠. 일단 서시고 나면 다른 분 입장에서는 dlraud님이 월급 인상을 위해 보증을 선뜻 서주신 걸로 보일 거고 피해자로만 보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 어제 모 사이트에서 본 글이네요. 거기서도 다들 충분히 말린 것 같은데요.
    • 상사에 대한 두려움이 굉장하신 것 같아요. 때문에 미리 답을 정해놓고 듣고 싶어하는 얘기만 들으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위에 쓰신 사직서 얘기도 정말 사직을 하라는 게 아니라, 사직서 제출을 통해 더 윗급과의 면담을 할 수 있을 거란 얘기였죠.

      다 그렇게 뜯어 말렸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가 듣고 싶으신 건가요?
      • 제 글 안 읽으셨어요? 보증은 거절했고 이에 대해 윗선과 얘기할건데 뒷감당에 대해 걱정된다는 얘기잖아요


        그럼 님은 무슨 일 생기면 윗선이랑 말할 기회를 얻기위해 지금 잘 다니는 직장 가짜로라도 사직서 내볼 수 있나봐요?




        지금 현 상황에서 어떻게 처리해야 제일 안 다치고 직장생활 할 수 있을지 의견을 얻고 싶단건데요 처음 쓴 글에서는 오늘 이렇게까지 접근할지 모르고 보증서냐의 문제만 적었잖아요, 앞에 겹치는 내용으로 두 사이트에 글 쓴게 그렇게 문제에요?

        • 두 사이트에 올리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거절 후에 다시 보증을 강요받고, 이를 또 확실히 뿌리치지 못한 상황이 도돌이표라고 생각했어요. 님의 의지가 확실히 보증을 서지 않겠다는 쪽으로 기울었다면 다행이고요. 그리고 그랬다면 미안합니다.

          심리적으로 그렇게까지 궁지에 몰아넣었는데 또 경제적인 궁지에까지 나를 몰아넣으려는 상사라면 저라면 한 번 쯤 사직서를 통해서 물어뜯을 것 같은데요.
          • 오늘 이야기하고 왔습니다

            조작님의 이야기가 제 가슴에 불을? 질렀네요ㅋㅋㅋ


            아쉽지만 그동안 녹음이라던가 제대로 증거를 남긴건 없네요
          • 오늘 이야기하고 왔습니다

            조작님의 이야기가 제 가슴에 불을? 질렀네요ㅋㅋㅋ


            아쉽지만 그동안 녹음이라던가 제대로 증거를 남긴건 없네요
        • 누구에게 사실을 알리기 전에, 혹시 모르니 앞으로 상사와의 대화나 전화 내용을 꼭 녹음해두세요. 보아하니 보증인 이야기를 벌써 그만 둘 것 같진 않네요.
    • 대출받을때 그냥 가족이(배우자) 보증서도 되던데 왜 굳이 제3자까지? 안서면 되는거죠. 처음부터 보증같은건 전 안섭니다.라고 선을 그었어야하구요.

      참고로 저는 소액대출이라 만만히보고 보증섰다가 떼여본 사람입니다.

      사실 직원끼리 대출및보증을 좋아하는 회사 경영진은 아무도 없어요.굳이 왜 윗선까지 말하나요.사내 빅마우스에게 고민을 살짝 흘리기만해도 되구요.그보단 강하게 거절해야죠.수락한들 직장생활에 꽃길이 열리는것도 아니고 거절했다고 괴롭힌들 그건 본인이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사람이 또라이니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대놓고 큰소리로 쌍워도 되죠.지금 저 보증거절했다고 이렇게 하시는건가요?라고 사무실이 떠나가라 소리지르면 되요. 그래도 잘리진않습니다.
    • 도움이 안되는 뻘질문이 있는데....이해가 안가는게 상사가 어떻게 월급을 몇십만원 올릴수가 있죠? 


      수당이나 출장비 같은걸 챙겨준다는 의미인지. 물론 거절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지가 준거니까 그걸 무기로 쥐고 흔들지도 모르잖아요.





      • 그 정도로 지금 위상이 높습니다

        부장급이 인사팀에 얘가 일잘하니까 이정도 주는게 좋다고 말하는것도 그리 이상하지않ㅈᆞ느
    • 대출은 거절하시고 윗선에 알리는 것은 신중하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상사가 줄이 탄탄하면 님이 잘못하면 날라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사가 괴롭힐 것 같으면 부서이동 생각해보시는게 어떨지요?

    • 일단 보증은 거절하시구요.


      윗선에 알릴지는 신중히 보시구요. 상사가 저런말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자기 입지가 탄탄한 거 같아요.




      강제로 보증서게 할 수는 없으니(하면 범죄) 신경쓰지 마시구요.


      그리고 부서이동 어떨까요? 제가 보기엔 상사가 미친 x 같습니다.

    •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마라? - 이미 다른 직원들에게도 알렸다는겁니다. 공론화 하면 의외로 님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용기 없으신 분이면 지금 화를 이용해서 행동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무시 당하지 않을려면 화를 잘내야 합니다. 지금이 그때구요. 제가 볼 때 지금 일 흐지부지 되서 대충 넘어가면 님 또 책잡힌채 살아가게 될지 몰라요. 이러나 저러나 깨는 수 밖에 없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5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6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3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49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2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