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4가 어떤 영화인가요

사실 이주전에 씨네21을 보면서 매드맥스 기사가 떴길래 이 기회에 그 시리즈나 볼까 염두해두고 있다가 접었었어요 딱히 땡기지 않더라고요

두드러기가 있는건 아니지만 액션영화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스팀펑크 배경도 별로 않좋아해요;; 사막의 먼지 풀풀 풍기는 그런 공간도 전혀 감흥이 안오고요;; 마초적인 육탄전이나 카레이싱도 한번도 관심을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제게 이 영화의 모든 요소들은 그냥 제 취향 밖의 영역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보진 않았지만.

그런데 하도 평이 좋다보니.. 한번 보러갈까도 생각 들어서요

4편의 스타일이 어떤건가요?
아날로그 액션.. 그런 얘기를 들으니 그냥 갑자기 김지운의 라스팅스탠딩이나 코만도 같은 영화들이 떠오르는데.. 그런 영화인가요?

이게 데이트 영화로도.. 혹은 시리즈를 안본 사람도 쉽게 이입할수 있는 영화일까요

그러니까 액션매니아. 그것도 남성을 타겟한 특정 취향의 영화가 아닌가 싶은 걱정이 들어서요

하지만 장르의 영역에서가 이니라 영화 자체가 근사하고 훌륭하다면 한번 볼만할것 같은데..
    • 믿고 보십시오! (복음을 전하는 심정? ㅋㅋㅋ) 여자도 충분히 좋아할만 합니다.

    • 굳이 비유를 하자면 끝도 없는 사막에서 펼쳐지는 분노의 질주인데 더 거칠고, 더 어둡고, 더 미친 사람들만 나오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여긴 스팀펑크보다는 디젤펑크에 더 가깝죠.

    • 액체질소와 테스토스테론으로 밑간을 하고 모성과 환경주의로 장식한 현대 신화...였습니다. 데이트 무비로 추천하긴 곤란... 시리즈는 안 보셔도 문제 없습니다.

    •     플롯이 굉장히 심플합니다. 핵으로 인해 종말 이후의 황폐한 세계에서 물을 차지한 악당에게 쫓기는 선한 사람들의 이야기예요.


          그리고 그 추격적이 두시간 내내 여과없이(본시리즈나 히어로물처럼 CG 도배 & 짧은 컷으로 뭔 상황인줄도 모르고 막 갖다붙인) 아주


          아날로그로 보여집니다.


          아날로그 액션이라는게 막 단순히 육탄전을 보여준다는게 아니라 차가 뒹굴고 폭파되고 사막을 가로지르는 그 모든 것들이


           실사처럼 느껴집니다. 트릭이 전혀 없는!




           완벽하게 테스토스테론과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상남자 영화같죠?


           정작 주인공들은 여전사 샤를리스테론과 여자들입니다. 여자들이 악을 처단하고 고향으로 향하는 로드무비라고 해두죠.


           거기에 적당한 썸도 있고, 할머니들도 나와 푸근함도 안겨주고, 근사한 나팔수들이 북치고 전자기타를 쳐대며 사막위에서 헤비메탈을 펼칩니다.


          


           그리고 저 여자입니다.


           여자들은 아마 니콜라스 홀트에 흠뻑 취하리라 확신합니다...




           매드맥스 시리즈를 한편도 안보고 이 영화를 봐도 무방합니다.


          그냥 영화 자체가 근사하고 훌륭하니까요.


          도움이 되셨길..

    • 안보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7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