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점에 사표수리를 하는 건 사실상 해임이라고 봐야 하지 않나요? 무슨 생각으로 이 시기에 장관 자리를 비워놓는 건지. 아마 문책의 형식을 띄고 더 강경한 사람을 그 자리에 앉히려고 그러는 거 같은데 그건 좋다고 쳐도 때가 있는 거죠. 당장 3일 뒤에 한미 연합훈련이 있고 그날 뭔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데.
사의가 수리되었다고 써있지만 사실상 그냥 짤렸다고 보는게 사실 사표수리는 진작에 천안함때 했었어야 하는데, 하필 이제와서 가카랑 말한번 잘못 맞췄다고 바로 짤리네요. 어쨌거나 이 분은 국방장관 하기 전만해도 청렴한 공직자, 군인의 모범이었는데 때를 잘못 타고난건지 장관 재임 시기에 대박건 2개로 영원히 안좋은 기억으로 남겠네요
'확전 되지 않게 하라'라는 가카의 말이 여러군데서 까이자 오해였다고 열심히 주워담었는데 김태영 장관이 국회에서 실토(?)해버리는 바람에 가카의 심기가 몹시 불편했겠죠. 그 발언 후에 김태영 장관도 다시 어버버버 주워 담는 척했고.짤린 이유야 복합적이겠지만 그 이유가 젤 큰거라고 느껴지네요.천안함도 자기들 주장대로라면 북한짓이 분명하니 불과 수개월 사이에 두 번 연속 무기력하게 당해놓고 대응조차 제대로 못했으니 문책성 인사 하나쯤 나오기도 해야겠고.그런데 시기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