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이상 의원 용퇴가 비노 퇴출을 위한 꼼수인가요?

며칠 전 조국 교수가 JTBC에 출연해서 새정연 혁신안을 몇 가지 내 놓았어요.

그 중에 4선 이상 의원의 용퇴 또는 적지 출마가 있었어요. 이를 놓고 어떤 이는 2004년 탄핵 정국에서 탄생한 탄돌이들을 보호하고 비노를 퇴출시키려는 친노의 꼼수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새정연에 4선 이상 의원이 몇 명이나 있나 찾아 봤어요.


6선 - 1명

이해찬


5선 - 4명

문희상

이미경

이석현

정세균


4선 - 9명


김성곤

김영환

김한길

박병석

신계륜

신기남

원혜영

이종걸

추미애


총 14명이에요. 박지원 의원도 굉장히 오래동안 정치활동을 해서 4선 이상인줄 알았는데 3선이더라고요.

그 중에 친노 또는 친노 성향으로 분류되는 사람이 9명입니다. 64% 정도 됩니다.


3선이든 4선이든 기계적으로 적용해서 퇴출시킨다는건 반대이지만 그게 비노 퇴출을 위한 꼼수라는건 논리에 안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문재인 대표 체제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3선 이하에 더 많아요.


그나 저나 이해찬 의원 참 오래동안 했군요. 이제 용퇴해도 여한은 없을 듯합니다.

    • 4선 이상 퇴출이 비노 겨냥했다는 이야기가 크게 나온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런 이야기가 있다면 그건 김한길이 그 대상에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
      •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조국 교수가 김한길 의원 한명 잡자고 그 제안을 했을거란 생각은 안 듭니다.


        개인적으로 4선 이상 중에서 아까운 인물은 원혜영, 추미애 정도네요.

        • 제 개인적으로 이해찬 정세균 같은 사람들은 이전 선거에서 불출마 후 지역구를 옮긴 케이스라 지역구를 또 옮기는건 어렵겠고 불출마하는 수밖에는 없을거 같긴 한데.. 두 지역 모두 힘든 지역이라 결단하기 쉽지 않아 보이네요
          • 어차피 이건 조국 교수의 제안일 뿐이니까요. 결정된건 아무것도 없는거죠.

    • 비노를 위한 꼼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꼼수겠죠.


      우리 이렇게 달라지고 있다. 기대해달라...


      그리고, 4선이상하신 분들은 정권교체에 승부를 걸어라..


      그래야 자리가 생기니까요..

      • 비노를 위한 꼼수가 아니고 비노 퇴출을 위한 꼼수요.

    • 여담이지만 정봉주의 전국구에서는 호남지역을 대대적으로 교체해야한다고 주장하더군요.


      어찌보면 4선 이상 용퇴 / 적지 출마보다는 40% 이상 현역 교체가 더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네요.

      • 예. 40%면 적지 않은 비율인데 저항이 만만치 않을 듯이요. 이건 친노,비노 불문하고 저항할 것 같아요.

    • 이런게 제가 새정치가 앞으로도 새누리에게 판판이 깨질 것으로 보는 eu죠. "국민을 위하야"는 그냥 포장용 명분이고 결국 한정된 밥그릇을 놓고 뺏느냐 뺏기느냐 싸움일 뿐인데, 문제는 반인권적고 차별적인 기준을 마치 정의의 칼인양 휘두르려 하는 조국같은 -- 이분이야말로 인권의식이 깨어 있어야 하는 것같은데--사람들이죠. 그사람의 능력과 실적이 아니라 오래 했으니 나가라는 건 차별적입니다. 나이차별과 같은 거죠. 




      게다가 위에 명단만 보더라도 저 중에는 당을 이끌어갈 경험과 리더쉽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친노 비노를 떠나서 말하는 거임). 이종걸만 봐도 지금 원내대표 아닌가요? 이 사람보고 너 많이 해 먹었으니 내년에 국회를 떠나라? 새정치는 초선과 재선의원들로만 국정운영을 할려는 건가요? 이거 무슨 아마츄어같이 왜 그래? 야당성향인 나같아도 이런 당에 정권을 못맡기겠는데요? 




      그간 의정활동과 당에 대한 기여를 공정하게 평가해써 수준 이하인 국회의원을 선수와 관계없이 솎아내야 맞는거지요. 이렇게 하면 오히려 능력없이 어찌어찌 뱃지단 초선 의원들 중에 물러가야할 사람들이 훨 많을 겁니다. 능력없는 애들을 도태시켜야 중장기적으로 당이 강해지는 거지, 가장 능력이 있을 법한 선수들보고 나가라 하면 국회에서 새누리는 누가 상대할려고요? ㅋㅋ


      •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선수가 퇴출의 근거가 될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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