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이성애자 남자들을 많이 볼 수 있는 도시

중에 하나다

라고 이반 로딕이란 유명한 스트릿패션 사진작가가 페이스헌터란 책에 썼더군요.


대구 동성로 나갔다가 오가는 젊은이들 패션을 관심을 갖고 살펴 보니

하나같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코디한 것으로 보이는 센스들이

90년대 거리에서 보던 촌티 물씬했던 청춘들과  딴판이더군요.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패션센스만큼은 괄목할 정도로 업그레이드 됐어요.

체형까지 훤칠하니 아름다운 피사체가 참 많아서

길거리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만 쳐다보고 있어도 즐겁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그래봤자 꼬치가 작아서 안된대요

      • 별로 대꾸할 가치조차 없던 아랫글 덕분에 닥슬님 리플이 빛나네요.

        역시 이래야 내 닥슬님이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게 빛나는 리플인가요?;; 뜨악...

        • 저 리플이 빛난다고요?아주 저렴한데요.참고로 아랫글 봤습니다.

        • 와인기타님 팬질(?)과 아는 척을 이런 식으로 상대방을 욕 먹이면서 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 그런 육중한 남성성은 좀 숨겨놔야 패셔너블하다고 뭐 그러지 않나요? 요즘은 아닌가. 작아서 뭐가 안된다는데요?

      • ㅋㅋㅋㅋ못살아ㅋㅋ
    • 한국사람들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외모에 관심이 많은 것은 익숙한 이야기입니다만, 거기 굳이 이성애자가 붙는 게 괴상하군요. 


      그리고 위에 닥슬님 댓글도 괴상하고요. 레퍼런스가 있는 댓글인가요? 

      • 아래 "한국 남성은 비교적 장점이 하나도 없는 숫컷입니다" 글을 스킵하셨다면 닥터슬럼프님 댓글이 괴상하게 보일 법도 합니다.

        • 댓글 아래 공간있어요

      • 보통 동성애자들이 패션에 민감하고 잘 꾸미고 다닌다는것 동서 불문하고 퍼진 이야기니까요.

        저의 경우로 보면 맞는 말이 아니지만ㅡㅡ

        옷차림은 상 아저씨인데...
        • 엄밀히는 동성애자 남성이겠죠? 반대로 동성애자 여성은 옷 못 입는 족속들이라고 동서불문한 편견들이.... (제 얘기라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ㅠㅠ) 


          그건 알지만, 그래도 굳이 그런 식으로 나눠서 표현하는 게 괴상하다는 뜻이었어요. 그건 그냥 흔한 스테레오타입 편견일 뿐인데. 

    • 게이핏이라고 하지 않나요? ㅈ끼니진 같은 것...

    • 뭐 게이가 옷을 잘 입는다는 거야 오래된 스테레오타입이고 또 진부한지라 유머로 웃어넘길 수도 있지만 지금 제 꼬락서니를 보시면 그런 얘기가 쏙 들어가실... 잠깐 눈물 좀 닦고요.

      • 토닥토닥... 같이 우실까요... ㅠㅜ

    • 서울이 아니라 도쿄아닐까요. 일본사람들 여자나 남자나 옷 정말 잘입던데.

    •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사람들이 외모나 치장에 너무 관심이 많아서 피곤해요. 남자든 여자든..... 좀 편하게 입고 다니는 게 좋아요. 제가 그렇게 하고 다니긴 한데... 


      남의 외모나 차림에도 이러쿵 저러쿵 오지랖 좀 안떨어줬으면 좋겠어요. 지들이 그래봤자 TV에서 보는 연예인 유행만 따져서 몰개성하게 입고 다니는 주제에 자칭 패셔니스타인 척 하는데 우습기만 해요

      • 댓글의 앞 부분과 뒷 부분이 안 맞는군요. 남이 신경 쓰는 게 싫다시면서 남을 몰개성하다고 깎아내리는 것은 합리적인 태도가 아니죠. 몰개성하든 말든 신경 안 쓰시는 게 맞는 거 아닐까요? 

      • Quadling 님도 남의 옷차림에 이러쿵저러쿵 오지랖 떨고 계신데요.

        • 아닌데요? 전 그들이 유행만 좇든말든 몰개성하든 말든 그들한테 옷을 어떻게 입어라 입지마라 이러쿵저러쿵 말하지 않아요. 남이야 어떻게 뭘 차려입든간에 기본적으로 무관심하고 그냥 그렇게 입었나보다 하고 맙니다 


          그들이 저한테 자기네들처럼 입는 게 멋지다고 강요하고 귀찮게 하는 게 오지랖이고 쓸데없는 참견이죠


           

          • >> 지들이 그래봤자 TV에서 보는 연예인 유행만 따져서 몰개성하게 입고 다니는 주제에  <--- 요런것도 남의 옷차림에 대한 이러쿵 저러쿵에 해당하죠.

            • 차라리 어디 제 귀에 안들리는 곳에 가서 뒷담화만 이러쿵 저러쿵 해줬으면 좋겠네요. 제가 알 바 아니니까요. 저한테 대놓고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니까 싫답니다.

      • 동감합니다. 많이 생각해준다고 계속 그런 지적을 하는데 너님이나 잘하세요. 하는 기분. 그 패션지적이란게 몰개성에 편승하라는 주문일 뿐일 때가 많아요. "요새 누가 이렇게 입고 다니니?"

      • 세상에서 제일 듣기싫은 말중에 하나가 외모나 차림새 지적질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말을 많이 들으면 부처님같은 사람이라도 결국엔 ' 칵! 너나 잘하세요! 너도 별로 안멋진데요? 너도 별로 안 잘생겼는데요? ' 이런 생각이 저절로 ㅋㅋㅋㅋ


        직장 동료중에 초유행스타일로 입고다니고 취미가 타인 험담이나 외모지적질인 부류가 떠오르네요


        자신들은 직장에서 젤 세련되고 이쁘고 잘나간다고 착각하는데 언제나 드라마의 누구가 무얼 입고 들고 바르고 나왔나만 관심있고 해외여행 갈 때도 셀렙들처럼 공항패션을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자신들만 그렇게 살면 되는데 남들한테까지 그런걸로 귀찮게 구는 사람들이죠   여초 직장에 많이 다녀서 이런 분들을 자주 봤었는데 정말 피곤하죠 ㅋㅋㅋ


        전 굉장히 편한 내추럴 스타일로 다녀서 이 분들한테 지적질 많이 당했었는데 처음에는 ' 어 이건 좀 스트레스받는군...' 그러다가 나중엔 개무시했죠.. 그중에 우두머리격인 언니가 저한테 와서  ' timeinabottle씨가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놈코어 스타일이였네? 패션지에서 봤어. 나도 시도해볼까? ' 이러더군요 ㅋㅋㅋ 놈코어는 무슨 얼어죽을 놈의 놈코어... 난 그냥 10여년 전부터 언제나 이런 스타일이었다고 ㅋㅋㅋ


        잡소리가 길었는데 여하튼 Quadling님이 말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얼마나 짜증나는 부류인지 저도 공감이 갑니다

        • 공감..




          남자도 그런 사람 있어요. 게이핏 입고 다니며 자신은 패션스타고 남들은 패션테러리스트이며 테러리스트는 처벌해야한다? 정도?


          옷이랑 이런 태도가 얼마나 상관관계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피곤합니다...

          • 뭐 패션 이외에는 자신이 남들에게 자신감을 느낄만한게 없는 안타까운 종족들이라고 생각하면 동정심이 느껴지죠. 어렸을 때는 저도 그런 군상들 보면 짜증도 나곤 했는데 업무관계나 인간관계에서 실력이나 인품을 통해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걸 그런 방식으로 가리려는 게 이젠 보이니까 안타까움이 느껴지더라고요. 웃기는게 그런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의 옷차림이나 생김새 (제가 아저씨처럼 옷을 건들건들하게 입고 다니긴 합니다만) 를 보고 조언을 받을지 말지를 결정하더라고요. 유유상종이라고 악순환이 계속되는거죠.

    • 서울이요? 명동 소공동 광화문을 매일같이 오가는 사람으로서 적어도 시내 쪽에는 해당 안 되는 코멘트네요.
    • 그래봤자 그사람 개인의 기준일 뿐이죠. 취향다른 사람에게는 서울이던 뉴욕이던 파리던 가장 옷 못입는 도시가 될수도 있습니다. 

    • 위 댓글에서 얘기 나왔듯이 서울에 트렌드 따라 입는 사람들이 몇십년 사이에 늘었을지는 몰라도 오리지널은 희소하다고 봐요. 일본에 이것저것 섞어 만든 시부야계가 있었다면 한국은 시부야계따라하기가 있었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할지...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3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