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는 티비 프로그램

평일에는 늦게 들어가고 주말에는 가급적 애들한테 티비를 안보여 주기 위해 애들 재우고만 살짝 봅니다. 


그러다보니 다시보기가 중요한 시청행태인데.. 냉장고를 부탁해와 한국인의 밥상을 투톱으로 놓고 보다가 요즘에는 그것도 시들하고 해서 복면가왕과 쿡티비에서 무료로 풀고 있는 은수저를 보고 있습니다. 


복면가왕은 미스터리 음악쇼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데.. 꽤 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음악을 편견없이 듣고.. 부른 가수를 맞춘다는게 이렇게 재미있는 일인지 몰랐고 우리나라에 이렇게나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밀렸던 회차를 다봤는데..(무료 분량) 이건 사전 정보 없이 보는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 


은수저는 강철의 연금술사로 유명한 소여사(아라카와 히로무)의 최신작입니다. 국내 발간은 12권까지 되어있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쿡티비에서 무료로 풀고 있는 줄은 몰랐네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농고판 사랑이 꽃피는 나무.. 일수도 있는데 연애보다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스펙타클입니다. 특히나 북해도 농고에 대한 환상이 무럭무럭 자라나지요. 쿡티비 있는 분들께는 필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각자가 즐기는 프로그램 있으시면 댓글로 추천해주시어도 좋습니다. 미리 감사드리며 이만. 맛저 하세요. 

    • 이상하게도 5글자 위주로 봅니다. 개그콘서트/안녕하세요/비정상회담/라디오스타/해피투게더

    • 전 진짜 우울해서 땅파고 들어가 눕고 싶은 날에만 은수저를 한권씩 지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1년동안 8권 질렀네요?!!

      은수저를 읽다보면 아스파라거스를 심어야겠다든가 치즈를 만들어야겠다든가 소를 키워야겠다든가.. 뭐 그런 말도 안되는 로망이 무럭무럭 자라죠. :)


      +세계 테마여행/한국기행/무도를 봅니다.
    • 역사저널 그날, 웃찾사, 수요미식회, 냉장고 즐겨 봅니다.
    • 냉장고를 재미있게 보았었는데, 맹선생이 나오면서 부터 팬심이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오랜기간 요리기구를 다루어 본 솜씨가 있다던가, 세계각국을 돌고 돌던 미식가라던가, 각종 재료와 음식의 역사 풍미를 꿰뚫고 있는 지식이 있어서 얻어 듣는 재미가 있다던가,  무언가 하나라도 채워진 사람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서요.




      확인되지 않은 재벌그룹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해서 프로그램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 같은... 소문도 정말 끔찍하고요.




      집밥 백선생, 복면가왕.. 좋더군요.

    • 삼시세끼

      밤에 누워서 태블릿으로 보고 있으면 시골에 온 듯한 포근한 느낌, 이게 정말 좋아요

      크라임씬

      본격추리극이라고 쓰고 콩트예능이라 읽는다 박지윤의 연기와 예능감에 웃다보면 끝나요

      마이 리틀 텔레비젼

      날이 갈수록 다양하고 여유로우면서도 패기 넘치는 자막과 연출 지난 주 백주부의 퇴장하는 엔딩씬의 연출은 오호라~

      무한도전

      어쩌다 가끔 보는데 좀처럼 예전만큼 몰입이 되질 않고 재미도 반감되어서 아쉬운 마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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