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씨. 정말 효과가 있는걸까

요즘 메르스때문에 다시 비타민 메가도스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저도 불안감에 시도해봤어요
그러니까 어떤 첨가물이 없는 순수 비타민씨 분말을 하루 10g이상 섭취하는거죠
일반 하루 권장량의 100배가 넘는 양이라고 합니다

애초 복욕량에 정해진 상한선이 없어서 10g 이상으로 자신의 위가 버텨내는 한도까지 먹는거래요 버텨내지못하면 설사가 나오죠

처음 시도해봤는데 15g을 먹어도 멀쩡하더라고요 방귀가 좀 나오긴 했지만 그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하고..

한가지 확실한 효과는 있었어요
그러니까 기존까지 종합비타민제나 일반 비타민씨를 먹을때는 느끼지 못했던 각성효과가 생기더라고요

전 활성화 산소를 제거해줘서 피로감을 풀어준다는 이런 약들의 효과를 한번도 경험한적이 없어요
그래서 그게 어떤 느낌인건지도 몰랐는데 비타민씨 메가도스를 하니 시간이 지나고 정신이 좀 또렷한 면이 있더라고요 몸은 여전히 피로하고 졸음은 쏟아지고 그래요 그런 와중이라면 이전같으면 머릿속도 흐리멍하고 답답하고 그랬는데 졸리면서도 머리는 맑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여전히 피곤하지만.

이게 비타민씨의 효과인가보다! 하고 유레카! 하며 한 일주일 정도 복용한 지금..

뜬금없이 설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실로 오랫만의 설사에요 아침에 공복에 비타민씨를 10g정도 요쿠르트에 타먹은게 다인데 위가 탈이났나봐요

이게 위가 이제까지 버티다버티다 결국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싶어 갑자기 조심스러워지는거에요

메가도스는 실제 암환자나 마약중독자등 다른 약제를 쓰기 어렵고 위중한 환자들에게 보조적으로 널리쓰였던 방법이라고 하네요
그게 일반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연구한 의사들로 인해 대중에게도 널리 전파가 되었고 메가도스를 정말 신봉하는 의사들도 꽤 있죠
그런데 이 방법에 부정적인 의사들도 많아서 여전히 메가도스의 효능과 효용성은 좀 팽팽히 맞서는것 같아요

결석등 일부 부작용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하지만 어떤의사들은 애초 아무리 비타민씨를 들이부어봤자 위만 무리가 갈뿐 유의미한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기도 하더라고요

반면 메가도스신봉자들은 이런 좋은 생활치료법이 널리 퍼지지 못하는건 의약회사와 돈과 결탁된 자본시장의 폐해가 아닌가 의심하는것 같기도 하고요

이거 계속해도 될까요
혹시 오랫동안 메가도스로 관리하시는 분 계신가요
    • 반응에 개인차가 있고 내성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비타민씨 구조를 보면 산성이예요. 그러니 위를 자극해서 위에 좋을리 없겠죠. 장도 자극할거고요. 그러다보면 장이 반응해서 운동이 빨라져 설사가 나오는 거고요.


      득은 있겠지만 실도 있겠죠. 득이 우세하느냐 실이 우세하느냐는 개인마다 개인의 상황마다 다르겠죠.

    • 무슨 비타민이던 일단 공복에 먹는건 비추. 식후 드세요. 공복에 먹으니 저는 구역질이 나길래 약사에게 물으니 빈 속에는 가급적 드시지 마세요. 하더군요.

    • 비타민C 과량복용이 효과있다는 주장은 의학계에서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아직 정설은 아니니까요. 저는 굳이 위험성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 싶더군요. 평소 건강하게 사는 게 제일이죠.

    • 메가도스 실제로 반년 정도 해봤는데.. 위에 불편함이 느껴져서 안한 이후로 특별히 문제가 없더군요. 복용 당시에는 주량 상승, 활력도 상승..정도의 효과와 감기에 잘 안걸린다..정도를 느꼈지만 원래가 건강체질이기도 합니다. 

    • 메가도스를 저는 잠깐, 1-2wks 정도 했는데, 설사는 메가도스 비타민용법을 시행할 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삼투압 때문일 거에요. 제 기억엔.


      따라서 설사가 불편해서 메가도스를 멈춘다면 그건 본인의 선택이지만, 설사가 불편하지 않는데 설사하는 것이 걱정되서 그만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본인의 선택입니다. 어떤이는 메가도스 용법으로 본인이 느끼는 장점이 있지만 어떤이는 아무 반응이 없어요.


      또한 장기적인 부작용역시 어떤이에게 어떤 방법으로 나타날지 모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인 부작용이 무서우니 메가도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라고 하지 않아요. (부정화법을 많이 사용한지 이상하군요)


      10g 이상이 메가도스의 정석이겠지만 저는 6g 만 먹기도 했습니다. 식후 즉시 같이 드시는 것을 구역질 방지를 위하여 추천합니다.


      메가도스 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고 시작하세요.


       


      또한 메가도스 추천하신 의사선생님! 평소에 그분의 글도 좋아하고  훌륭한 의사선생님인 걸 알지만 이거 은근 상술이신 것 같아 저는 맘에 들지 않네요


       


       

      • 돌아가신 그분 말씀이시라면 오히려 그분은 메가도스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상술과 얽힌게 아니냐는 얘기를 하셨더라고요
        • 그 분 말씀은 아니지만 메가도스의 부정과 찬성 모두 각자 어떤 이들의 이익과 연결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다만 이 시점에서 다시 메가도스를 들고 나온, SNS 에 널리 퍼진 글의 주인공선생님을 말하는 겁니다.


           

    • 초보자는 1g부터 시작해서 차차.늘려가는건데 많이 드셨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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