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철없는 처남이야기..
정말 바낭글이지만 어디 하소연 할곳 도 없네요.
그냥 철딱서니 없는 처남 얘기입니다.
처갓집은 시골이고 4남매의 막내(위로 누나만 3명)이며
이제 나이는 30대 초반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자취를 해서 그런지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좀 있는데 명절에만 시골집에
오며 와도 방에서 잘 안나옵니다.
그리고 자기가 아쉬울때만 누나들 혹은 저한테 손을 벌리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물론 잘 갚지는 못하는 것 같구요. 들리는 얘기로는 제3금융 같은데서도 돈을
빌리는 것 같던데 그쪽은 잘 갚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한테 자잘한 돈(5~1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그마저 잘 안갚는 걸 보니
재정상태가 형편없는것 같구요.
직장생활은 꾸준히 하는 것 같은데 한군데를 오래 다니지는 못합니다 이유룰 들어보면
월급이적다,쉬는 날이 적다,어학연수 간다(안갔습니다)등의 이유들을 말하죠.
그리고 현재는 모 보험회사에 다닙니다.
여자친구는 끊이지 않는데 한번은 여자친구와 결혼 해야 되니(이유는 임신)어버님께
당신의 시골주택으로 담보대출 해달라고 왔다가 아버님께 욕만 얻어먹고 간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친구와는 헤어지구요. 도대체 이건 무슨 상황이지?(그리고 아기는?)했는데
그 이상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은 20대초반의 대학생과 장거리연애로 사귀고 있던데
더 이상 할 말은 없더군요.
그 친구를 잘 모를때 제 명의로 중고차를 한 대 뽑았습니다
차를 사겠다고 왔는데 돈은 한푼도 가지고 오지 않았더라구요
20대에다가 그 당시에는 무직이라 중고차할부가 안되어서 제 명의로 뽑았습니다
물론 와이프한테 등짝스매시랑 잔소리 엄청 들었죠
할부금은 그 친구가 직장을 다니며 그럭저럭 다 내었는데 이전할려고 보니 이건 뭐
주차위반과 속도위반,하이패스미납,자동차검사미이행,자동차세체납
그로 인한 압류가 4건,이건 대포차수준이더군요
이전할려니 이전비 없음,저한테는 죄송하다는 말만..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또 빈손으로 올 것 같더군요.
아..속은 부글부글..
말씀 그대로 바낭입니다.
해결해 달란 얘기는 아니구요.
하지만 이렇게라도 적어야 기분이 풀릴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허...참 별 사람 다 있네요...골치가 이만저만이 아니시겠습니다.
제가 달려고 했던 댓글, 윗분이 거의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쓰셔서 뭐라 할 말이... 조금 변주를 해서
허어, 거 참 일이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한 대 쥐어박기라도 하면 반분이나마 풀릴까요,
라고 써 볼까요...:(
친척이면 인연 끊기도 어렵고... 힘드시겠습니다.
하이고오 . . .
이 화상을 우째쓰까요잉 ㅠ
아,,고민이 크겠어요..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비슷한 사람이 가까이에 있어서..
막내들의 특징...이라고 하면 욕을 심하게 듣겠죠..(전국의 막내들로 부터)
제 3 금융에서 돈을 빌리는것은 다른데서 빌릴수가 없을 정도까지 갔기때문에 그랬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가족들이 갚아주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런 상황들이 반복되지 않으면 다행인거죠.
어째.. 작년까지 제가 데리고 있던 직원을 닮았는데.. 그친구는 누나도 없고 장남이죠. 아.. 대책없이 사는 친구들 가끔 있더군요.
사귀어주는 여자들은 도대체 먼가요....저런 분의 유전자는 별로 내 유전자와 섞고 싶지 않던데....
처남이면 와이프 동생이니 와이프한테 해결하라고 맡겨 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옛날 글 검색하다보니 이런 글도 있네요..
처남 신병 비관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지 한 5,6년 된 것 같아요.그리고 장인어른 병 얻으셔서
딱 1년 더있다가 돌아가시구요.모지리였지만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