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퍼스트의 유래


게시판의 글을 읽다,

노약자, 임신부, 장애인 등을 배려하는 사회 시설들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문득 '레이디 퍼스트' 의 유래가 궁금해지더군요.



여러가지 설이 있네요.


'버큰헤이드호 유래설'

http://www.eto.co.kr/news/outview.asp?Code=20130319154836643&ts=153339



중세 기사도 정신 유래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130105&docId=143724614&qb=66CI7J2065SUIO2NvOyKpO2KuOq4sOyCrOuPhCAg7Jyg656Y&enc=utf8&section=kin&rank=4&search_sort=0&spq=0



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성차별적 내용의 영국 유래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0102&docId=61774363&qb=66CI7J2065SUIO2NvOyKpO2KuCDsnKDrnpg=&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1



그 외 다양한 기원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130203&docId=30246534&qb=66CI7J2065SUIO2NvOyKpO2KuCDsnKDrnpg=&enc=utf8&section=kin&rank=5&search_sort=0&spq=1



3, 4 번이 제일 많이 나오는것 같던데,

사실이라면 하는수 없고

사실이 아니라면 누군가 좀 바로잡아주었으면 좋겠네요.




    • 전쟁당시 설치된 지뢰를 탐색해야하는데 남자는 전력이라 아껴두고 여성을 직접 지뢰밭으로 보내 지뢰를 터트렸다는 설은 없군요. 전 이걸 가장 많이 들었거든요(물론 이 설을 믿는다는건 아니고요)

      • 네, 그 설이 빠졌군요. 추가해두겠습니다.

    • girl first나 female first가 아니라 lady first라는 점에서 2번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
    • 당연히 중세 기사도 설이죠. 여기서 중요한 건 대상이 '신분이 높은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레이디 퍼스트'는 평민 여성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의범절이라는 것 자체가 신분제 사회의 유습이니까요. 귀족은 자기들이 지체가 높다는 것을 비단 옷차림 말고도 하는 말투나 몸가짐으로도 표시를 했는데 이럴때 젤 중요한게 예의범절이었어요.

      중세 기사들은 자기들이 '약자'를 보호한다고 이미지를 조작하여 전사계급이 가진 폭력성을 교묘히 가렸는데 이 때 젤 유용한 것이 '귀부인 숭배'였고 이것이 궁정 로맨스와 결합하여 '레이디 퍼스트'라는 예법이 생긴거죠.
    • 한 편으로는 유럽 특유의 궁정문화도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데 한 몫 했죠. 바로 젊은이들의 연애 문화요ㅋ 유럽 귀족들은 자기네 신분 내에서 연애 결혼이 가능했는데 가끔은 신분이 낮은 귀족 청년이 전쟁에서 공을 세우거나 마상시합에서 우승을 하는 등 눈에 띄는 공을 세우면 자기보다 더 높은 신분의...그러니까 남편이나 아버지의 영지를 상속받은 젊은 과부;;나 젊은 귀족 여성과의 결혼이 가능했기 때문에 그런 신분 내 지위의 상승을 노리고 이런 예법들 - 레이디 퍼스트같은 - 에 더 열중한 경향이 있습니다. 뭐랄까 이것도 연애의 한 기술인거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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