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봤습니다(노스포)

저는 나쁘지 않게 봤습니다.


중간중간 얼렁뚱땅 넘어가고 말로 떼우는 부분이 많은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리즈를 대하며 존중하는 자세가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전편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많았는데 그저 복사해 오기보다는 고민한 흔적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숙명론적 세계관에 대한 고민도 그렇구요.


 T1,T2 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T3,T4 같은 나쁜전철은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저는 T1, T2의 강도높은 R등급 액션이 그리웠습니다. T3도 R등급이었지만 액션의 강도가 많이 약해졌고, T4와 T5는 PG-13 등급의 한계를 못벗어나더군요...

      • PG-13이였군요. 어쩐지 애들 데리고 온 부모님들도 꽤 보였어요.
        나이드신 분들도 많은게 왠지 관객분위기는 가족영화 느낌이 나더군요. 상영관에서. ^^
    •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전혀 모르고 가서 봐도 이해 가능하고 재밌을까요?
      • 전편들에서 빌려온 장면들이 많기 때문에 맥락을 전혀 모르시겠네요.(어쩌면 그게 신선한 감상이 될지도? ^^)


        이번 편이 T1,T2와 비견할만 했다면 꼭 전편들을 챙겨보고 가시라고 하겠지만, 그 정도 수고를 할 정도는 아닙니다.


        차라리 그냥 T1,T2를 따로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이번 영화를 보기위해서가 아니라)


        그리고 관심이 생겨서 잘만든 팬픽을 볼 용의가 있다면 관람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저는 T4는 그렇게까진 안 나빴.....(..);;;;;


      3편 때문에 워낙 기대치가 낮아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ㅅ-;

      • 저는 그때까지도 기대가 높았고, 이번엔 기대가 낮아 너그럽게 보았습니다. :)


        더구나 T4는 시간대도 다르고 시간여행도 안나오고 하니 같이 묶어서 비교하긴 어렵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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