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을 여혐이라고 단정하는 페미니즘 분파?

진중권에게 여혐 딱지 붙이는 페미니스트?


페미니스트에도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겠죠.



요새 인터넷을 보고 있으면 특히 트위터


여혐 이라고 딱지 붙이면 가매장이 가능한가봅니다.



진중권을 안티 페미니스트로 보느니


같이 갈 사람으로 보는 게 나을텐데요.



https://twitter.com/fefefe2015/status/612595412520734720



이런걸 보고있으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가 생각납니다.


거기에도 페미니스트들이 나오죠. 무라카미 하루키 방식으로 페미니스트에게 모욕을 줍니다.


'특정' 페미니스트는 그 장면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안까나요.



http://m.ildaro.com/a.html?uid=622


문화 속 재현된 '페미니스트'




남성혐오 발언을 하다가 어느새 마법의 단어 여혐혐을 들고와서 핑계대는 것도 진상입니다.


    • 나는 여자를 까는 게 아니고 너를 까는 거야




      라고 해주고 싶네요...




      갑자기 생각나는 조이미진 사건과 전남친이 줄담배 피운다고 성폭력이라고 주장하던 분들 ㅋㅋ

    • 이원일셰프도 자이언티도 묻어버릴 기세더군요. ㅋ

    • 여혐혐은 뭐, 페미니스트 중에서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실천하는 분들이 있는거죠. 동의하든 안하든 행동 자체는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자기 말에 동의안하면 여혐'이라는 주장은 너무 나간거 같아요. 무슨 매카시즘도 아니고...

      •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그걸 실행한 당사자들이랑 쇼부를 볼 일이죠. 광역도발할게 아니라요. 일베랑 전면전을 하든지, 각종 상황에서 부딪치든지 말이죠.

        • 여혐은 일베뿐만 아니라 인터넷 전반 - 더 나아가 한국사회 전반에 넓게 퍼져있어 우리는 그걸 어딜가든 보고 들을수 있습니다. 여혐발언을 해도 어지간해선 모두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그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어느 커뮤니티에선 장동민의 여혐발언 정도는 한국사회에선 일종의 '문화'로 볼수 있으니 좀 감안해줄 필요가 있다고까지 하더군요.


          여혐은 특정한 집단,개인을 콕 찍어 대응할 범위를 한참 넘었다고 봐요. 대다수는 여혐에 무감각하고 여혐을 조장하고 실행하며, 최소 방관하고 있죠. 이런 상황 - 여혐에 무감각한 사회와 인터넷에서, 여혐혐을 넘어 남혐으로 번져 불특정다수를 자극하는건 어찌보면 극약처방, 충격요법같은거라 봅니다. 그런 진흙탕 싸움같은거 안하고 고상하게 우아하게 논리적으로 싸우면 모양새가 좋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모양새 따질 상황은 한참 전에 지난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는거죠.

          • 단적으로 전 삼일한 같은 단어 안씁니다. 여성의 생식기관에 대한 비하도 안합니다. 그런데 여혐혐이라면서 남성 일반에 대한 호칭인 그걸 쓰더군요. 실xx 같은거요.




            일베같은 포지션이라면 이해는 합니다.(인정을 하는게 아니라) "나는 쓰레기짓을 한다"는 포지션이죠. 근데 대의와 성평등을 걸고 그따위 짓을 하는게 같잖을 뿐입니다.




            결국 한국 남성 일반에 대한 혐오를 쏟아내면서 대의 운운하는 건 쓰레기짓입니다.




            한국 여성이라는 이유로 불특정 다수의 남성에게 혐오를 쏟아낼 당위성 같은 건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한다는게 피아식별도 못하고 진중권 붙들고 여혐 딱지 붙이는 거죠. 진중권에게도 미러링이라면서 실xx드립을 치더군요. 이게 미러링입니까? 이게 도대체 뭐하는 겁니까?

            • 0. 먼저 전제 하나만 세우고 가죠. 한국사회에 전반적으로 여혐이 넓게 퍼져있고 그에 대해 무감각하다는건 인정하시나요? 여기에 동의안하신다면 제가 하는 말은 다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그냥 ㅉㅉ 거리고 넘어가세요. 저도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1. 님이 여혐안한다고 남들도 안하는건 아닙니다. 님이 그냥 '소수'에 포함된다는 의미밖에 없어요.  


              2. 한국 남성 일반에 대한 혐오를 쏟아내는건 쓰레기짓 맞죠. 근데 한국사회 전반이 여혐에 무감각하니 한국사회가 한국  여성 일반에게 쓰레기짓 하는것도 맞겠죠.


              3. 사회 자체가 한국 여성 일반에게 쓰레기짓을 하는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적용못할 이유도 없죠. 네, 진흙탕 싸움이죠. 근데 저로썬 그런 접근법을 쓰는걸 말릴 생각도 안드네요. 


              4. 첫 댓글에도 말했듯이 진중권에게 여혐딱지붙이는건 매카시즘같은거지, 여혐혐과는 다른 겁니다. 그 부분은 저도 반대합니다.

              • 그렇다면 그 진흙탕 싸움의 영역을 이 게시판까지 확장해도 비판할 근거는 없겠군요.

                이 게시판도 우리 사회의 일부이고 최소 여혐 방관의 원죄가 있을테니까요.

                게시판 규정에 '여혐 미러링은 예외임'을 명시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 소수고 뭐고 상관없습니다. 공개된 곳에서 욕설을 날리는 것 자체에 대해선 할말이 없는데 그걸 대의로 포장해서 똥을 투척하지는 말라는 얘깁니다. 한국 남성 일반이 그렇게 잘못됐다면 대의고 뭐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그냥 싫다고. 여혐혐이니 같잖은 포장지로 포장하지말구요.




                이렇게 남성 여성이 혐오하고, 혐오하는 말을 쏟아내는게 대의를 위한 길이라면 차라리 그냥 다 쳐 없어지는게 나아요.

              • skelington // 제가 게시판 규정을 만드는것도 아닌데, 그럴꺼면 예외 명시도 하라는건 왜 나오죠?? 여기가 제 게시판도 아니고..;;
                제가 뭐라 하든 다른 '다수'분들이 하지 말자면 여기선 안하는거죠. 하지말자고 했는데도 제가 그런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면 트롤로 찍어서 쫓아내면 되잖아요?

              • catgotmy // 뭐, 한국 사회를 리셋시킬려면 '그냥 다 쳐 없어지는게' 정말 좋은 방법일수도 있겠네요. 저도 '김치녀'니 '김여사'니 하는 그런 말써놓고 같잖은 이유 붙이면서 포장하지 말고 그냥 여자싫다고 솔직히 말하는 사회가 되는것도 나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 가끔 합니다.

              • complex/ 여기서 '다수'는 그 '여혐하는 다수'와 다르지 않겠군요.

                '트롤'이라뇨? 행동하는 페미니스트를 요즘엔 '메갈리아의 딸'이라던데요?
              • skelington // 그러니까 '여혐혐을 말리는 다수'를 제가 '여혐하는 다수'라는걸로 생각한다는건가요...?

                이런걸 두고 관심법이라고 하는거 맞죠? 전 그냥 '여혐혐을 반대하는 다수'라고 생각할건데요. 뭘 그렇게 꼬아서 보세요.
                전 님이나 본문의 진중권 여혐종자를 주장하는 사람과는 다르게, 여혐혐을 반대한다고 여혐을 지지한다는 그런 일차원적 양비론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 complex// 어느쪽이나 나쁘지만 대의로 포장하고 정의로운 싸움이라는 건 어떤 의미론 더 역겨워요.




      그리고 "여혐은 특정한 집단,개인을 콕 찍어 대응할 범위를 한참 넘었다고 봐요. 대다수는 여혐에 무감각하고 여혐을 조장하고 실행하며, 최소 방관하고 있죠."




      이렇게 말하셨는데 듀게는 특별히 다른 집단인가요? 다르다면 개저x 같은 단어는 퇴출되어야 하는 게 정당하고, 다르지 않다면 미러링 문화가 듀게에도 있어야겠죠.

      • 듀게는 개저씨를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쓰게 되면 왜 개줌마는 안되냐?를 따지고 드는 곳인데 특별히 다른 집단이라고 봐도 될거 같은데요. 이런걸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곳이  흔하지 않잖아요?




        듀게가 대다수 사람들과 다르든 같든, 개저씨를 쓸수 있냐 없냐, 미러링이 되냐 안되냐는 전적으로 '듀게' 구성원들이 만들어나갈 문제입니다. 개저씨를 쓰면서 미러링에 반대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하죠. 님이 그걸 바꾸고 싶으면 끊임없이 '주장하고' '싸우면' 됩니다.

        • 개저x 같은 단어를 굳이 쓰고 싶다는 사람이 있으면 굳이 말리지는 않습니다. 그게 자신의 정의라는 데 뭐라고 하겠습니까.

    • complex/ 그러니까 다른 게시판, 트위터상의 여혐혐은 '여혐을 방조하는 다수'를 깨우칠 의미있고 감안해줄만한 문화지만 이 게시판에서는 '여혐혐을 반대하는 다수'에게 트롤로 몰릴 짓이군요.


      '의미 있지만 내 게시판에선 안돼!' 


      님비 같은 건가요?

      • 아니 뭐 당연히 커뮤니티마다 장소마다 정해진 규정이 다르니까요. 디씨나 이런 반말 커뮤니티에서 횽 형 하다가 듀게 오면 누구님 하는 게 당연한 것처럼 인터넷만큼 구성원의 합의가 행동 규범으로 중요하게 작용하는 곳도 드물텐데요.
      • 글쎄요. 여혐혐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정말 다수인지도 잘 모르겠고, 여기서 여혐혐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다른 게시판, 트위터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을지, 역시 반대할지 아님 가만히 입을 다물고 있을지 전 모르죠. 전 여혐혐을 말릴 생각이 없어서 다른 게시판, 트위터, 듀게에서도 걍 지켜보기만 하고 있습니다만. 

    • 근데 지금 진중권한테 딴지 걸고 하는 양반들이 소위 페미니스트가 맞기는 한 겁니까? 제가 배움이 짧아서 잘 모르기는 하는데 그런 식의 행동양식은 제가 아는 페미니즘이랑은 좀 안 맞는 것 같던데요.
      • ㅍㅁㄴㅊ란 단어가 생각나네요.
    • 정정합시다.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쇼비니스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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