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과학이 신의 존재를 밝혀냈다면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까?

생각해보셨나요 

신은 없다는걸 밝혀낸다면 생각 밖에는 안해봤네요.


우선 무속종교를 포함하여 모든 종교는 하나로 통합되고 모든 인간은 유신론자가 되어 신을 절대적인 군주로 섬긴다.

인간은 일찍이 볼 수 없었던 봉건체제로  회귀한다.   

모든학문, 철학, 과학은 신을 섬기는 유일사상으로 획일화된다.  

이것은 인류에 축복일까,  아니면 재앙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문종명 과학칼럼에서

    • 재미있는 생각이네요.. 하지만 저는 마지막 문단처럼 될 일은 없을거라 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무신론을 신봉하지만, 만약 기독교에서 말하는 전지전능한 유일신이 존재한다면 말 그대로 전지전능하므로 얼마든지 자신의 존재를 은폐할 수 있으니 과학으로 그 존재를 밝혀내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고, 만약 전능한 신이 아니라면 인간에게 존재를 들킬 정도면 결국에는 과학의 힘에 제압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제압당한 신의 모습을 보고 싶군요.

        • 저두요! 원령공주(1997,미야자키하야오)에 나오는 사슴신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하곤 했어요.

    • 기독교의 신 같은 게 실존한다면 어떻게든지 빨리 천국에 가는 게 좋을텐데


      이 세상에 남아있는 기독교인들은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있는 걸까요.




      정말 기쁨만 있는 낙원이 날 기다리고 있다면 여기서 이렇게 아웅다웅하며 아득바득하며 살 이유가 없잖아요.




      뭐하러 직장에서 하루종일 일을 하고 뭐하러 공부를 하고 뭐하러 노후대비를 하고 보험과 예금을 들고 나라를 지키고.... 다 하찮고 쓸데 없는 짓 아닌가요.




      이승에서 하라는 건 전도 정도일텐데, 그냥 그거나 하다가 적당히 (가능한 빨리) 죽어서 천국 가는 게 좋은 거 아닌가요.




      자살이 죄라는 것도 오피셜한 설정도 아니고 그냥 일부의 주장일 뿐이라던데.

      • 순교자를 그리 찬양하고 성인이라 부르는데 그렇게 완벽하다는 하늘나라을 좀 일찍 가는건 싫은가보죠.
    • 과학은 관찰과 실험을 해야하니까 아마 안될거에요. 신의 존재를 객관적으로 아는 때가 온다면 우주의 멸망같은게 오겠죠. 믿을지 아닐지 자유가 주어졌을때 신을 믿는게 의미있는 거니까요. 적어도 인간은 그런식인것 같습니다.




      세계관이라는게 객관적으로 명확할때는 그건 신의 패를 보면서 치는 고스톱이 될 거에요.

    • 절대전능한 신이 있다면 인간을 만들 때 식욕이나 성욕같은 본능처럼 신앙심을 처음부터 심어놨으면 될 것을, 무슨 악취미인지 모르겠어요.

    • 타나토노트 후반부에서 약간 비슷한 내용이 나왔었죠.
    • 사실 신이 있다해도 우리가 그걸 숭배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신이 있으면 숭배해야 한다, 이걸 다들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듯.

    • 개인적으로는


      신이라는것은 사람의 관점으로 볼때 신이지 신의 관점으로는 어떻게 해석될지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신을 이해할 수 없는것도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관점으로 해석된 신은 그 해석된 정도의 신이지 그게 그 신의 전부라고 할 수도 없죠.


      그리고 전지전능 역시 사람의 관점의 전지전능일 뿐이죠 마치 땅에 지나다니는 개미가 사람을 본다면 전지전능이라고 할겁니다, 그들은 우리가 걷는거 하나만 보고도 신은 순식간에 무한한 거리를 갈 수 있으며 그들로서는 상상하기도 힘든 힘을 내기도 합니다, 때로는 물을 뿌리기도하고 불지옥을 내리기도 하는가하면 (그들 관점에서의) 홍해의 기적이나 땅을 들어 옮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봤자 개미의 관점일 뿐이죠. 


      신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것 역시 인간의 관점에서 증명되는것일 뿐이죠. 그게 절대적으로 신의 존재여부를 결정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미드 왕좌의 게임의 작가 조지 마틴의 소설 '샌드킹'이 생각나네요ㅋ 사악한 주인공이 전지전능한 절대자 놀이 하다가...;;
    •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어 유다 지파는 산악 지대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평지에 자리잡은 사람들은 몰아내지 못했는데, 그들에게 철병거가 있기 때문이었다. (판관기: 1-19)


      =====


      적어도 성경에서 말하는 여호와는 전능은 고사하고 철병거조차도 몰아내지 못합니다. ㅋㅋㅋㅋㅋ

    • 신의 창조자는 누구인지 규명하려 노력하겠죠.

    • 존 스칼지의 [신엔진]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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