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정말 매력있어요.

멜론차트에 별 관심이 없는 제가 한국 가요트렌드에 정말 무지했구나 느낀게 최근 재밌게 본 무도를 보고였어요.정말 좋은 뮤지션팀 둘을 알게 되었네요.

혁오밴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톤을 가지고 노래도 어린 나이에 정말 놀랄만했구요. 작곡실력도 너무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어느 북유럽밴드와 비슷한 분위기도 느꼈구요.

자이언티는 이름은 들어봐도 씨쓰루밖에 몰랐는데 자꾸 방송이 끝나고 기억나는 사람은 이 사람이네요. 굉장히 아티스틱합니다 몸짓 하나하나 톤 하나하나가요. 보는 거 자체가 재미있어요.

그래서 관심이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꺼내 먹어요 와 양화대교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양화대교는 제목만 들어보고 체크 해 보지 않은 노래였다가

공감 라이브 클립으로 처음 듣고는 걍 울어버렸어요.
참 대단합니다. 물건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 아껴주고 싶은 아티스트네요. 게다가 따뜻한 메시지도 마음에 드네요.

보는 내내 뭔가 온몸이 아티스트같은 현대판 오스카 와일드같은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사족으로- 왜 음악은 중독이 안 되는 걸까요. 전 일년에 음악을 듣는 날이 보름도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평소에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깔리면 싫고 마치 동면준비하듯 어느날 꽂히면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각잡고 음악만 듣습니다 그리고는 그 음악을 저장하고 아주 드물게 다시 들어요. 자꾸 들으면 물리는게 싫거든요.
다른 것에는 잘 중독되면서 음악이나 그림은 매일 보고거 듣지 않고 아끼는게 새삼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 음악도 중독이 되죠.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요
    • 케이티김의 양화대교를 먼저 듣고 자이언티를 알게되었는데요. 작사가 특히 너무 좋더라고요. 나 잘났소~ 하는 힙합(?) 뮤지션들과는 달라서 특히.. 케이티김 버전도 정말 좋아요. 

    • 자이언티 좋아해요. 

    • 어떻게 된 게 양화대교는 여태 수십 번은 들은 거 같은데 들을 때마다 울컥한다는.. '행복하자 우리 행복하자 우리 아프지 말고 좀 아프지 말고..'
    • 음악은 짧아서 쉽게 질리는 게 아닐까요? 짧은 만큼 반복하기도 쉽고요. 영화 한 편이 두 시간이면 백이십분, 같은 노래를 삼십 번 들을 시간이니까요.

      같은 노래도 화면까지 있으면 좀 덜 질리더군요. 처리할 정보가 많아져서 다음에 볼 때도 새로운 걸 발견하게 돼요.


      아무튼 저도 그 노래 아껴 듣고 있습니다.

    • 일단 노래를 너무 느낌있게 해요. 너무 좋아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9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2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