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사랑 상조 광고를 보며....
만약 부모사랑 상조에 취업했는데, 부모가 없거나 싱글맘 싱글대디의 자식이라면....?
그 있잖아요. 부모이름을 함께 명함에 박는다며 이미지광고하는...
제가 이런 생각을 요즘 자주 하게 되네요.
이 세상은, 남녀로 이루어진 부모와 아이 이런 조합을 너무도 당연히 여긴다는 생각.
얼마전에 아는 분과 이야기하다가 깜짝 놀랐어요.
그분과 치매 이야기를 했는데, 그러다가 가족력 얘기가 나왔어요.
근데 예전에 그 분 아이가 학교에 가족력 제노그램 같은 걸 작성해서 냈었대요.
보건 시간이었을 것 같은데(정확하진 않아요), 친조부모 외조부모에 이모 고모 작은아버지 등등까지 적는거였다고.
너무 하지 않나요?
부모가 온전히 함께 사는 친구가 아니라면 이건 상처주는 행동인데...우리나란 유독 이런 면에 너무 무심 둔감한 것 같아요.
마치 모든 세상의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살며,그 엄마 아빠도 모두 엄마 아빠와 함께 살았고, 또 그 엄마 아빠도....
제가 너무 확대 해석했나요.. 여튼 저 부모사랑 상조는 개인적으로 별로네요~
병원도 아니고 학교에서 학생 가족력까지 알아야할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여튼 저도 그 광고는 꼭 직원들 부모까지 팔아야하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