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괜찮네요.
그림과 분위기가 잘빠졌습니다.
분위기 만드는데 음악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먼저 개봉한 경성학교가 좋은 그림으로 만든 분위기를 좀 엉뚱한 시도로 흐려놓았다면
이 영화는 분위기 연출 말고 다른 부분에서는 큰 욕심 안부리고 정공법을 유지합니다.
그게 좀 촌스러워보이는 면이 없지 않은데 분위기가 주는 힘이 워낙 크네요.
시골을 도시와 대비되는 자연의 상징으로 두고
순수성과 동물성을 비슷한 선상에 놓는 시각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초자연적 분위기가 너무 그럴싸해서 즐겁게 봤습니다.
예산상의 문제인지 CG가 좀 튀는데 내용상 중요한 부분이라 좀 아쉬웠어요.
차기작이 기대되는 작가를 만났습니다.
다른 거 하지 말고 호러로 2-3편 더 해주시길.
공포영화였군요. 그럼 패스~ ^^
깜놀할 만한 장면이 한두군데 있는데 그거 빼면 전반적으로 공포스럽지는 않습니다.
...음 그러니까 '초자연적인' 공포는 거의 없는 편?
음 배우들 보는맛으로 볼려그랬는데 더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