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연애편지들

4,50년대에 아내 베라에게 쓴 연애편지들이 아들에 의해 출판된다는 뉴스. 


http://www.independent.co.uk/arts-entertainment/books/news/vladimir-nabokovs-unpublished-love-letters-are-released-2145646.html


 "Heavenly paradise, probably, is rather boring, and there's so much fluffy Seraphic eiderdown there that smoking is banned," writes the author in one: "... mind you, sometimes the angels smoke, hiding it with their sleeves, and when the archangel comes, they throw the cigarettes away: that's when you get shooting stars."

    • 기사 마지막 문장이 재미있네요.ㅎㅎ
    • 아내 쪽은 왜 편지를 없앴을까요. 저런 편지를 받으면 답장을 도대체 어떻게 썼을지 궁금한데...
    • 달걀과 우유는 사랑만큼 중요하죠.
    • 듀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ㅋㅋ
    • 푸른나무 / 예술가도 생활인이라는 증거?
    • 그런데 음, my joy, my golden one, my heavenly happiness 어쩌고 하는 감성 코드랄까...가 요즘 기준으로 봐선 닭살스러울 수 있기야 하겠지만 문법은 별 차이나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80년대에 저희 아버지가 해외장기출장 중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를 읽은 적이 있는데, 무려 했소체랍니다... 평소 생활 언어에서는 안 쓰셨더랬는데 편지는 그렇더군요.
    • 원래 나보코프는 다른 감각적 쾌락을 무시한 적이 없죠.
    • [겨울여자]에서 스토커 남학생이 장미희에게 연애편지를 쓰는데, 장미희를 무려 '귀하'라고 부르죠. (그걸 기억해두고 있다가 [천국의 왕]에 써먹었죠.)
    • 아, 다시 기사를 읽으니 원래 러시아 어 편지였군요. 영어판이 현대 번역본이니 문법이 어쩌고 논할 텍스트는 아니겠어요.;
    • 영어는 그 동안 많이 바뀐 언어가 아니니 상관 없지 않을까요.
    • 러시아어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우리말보다는 덜 바뀌었겠죠.
    • 롤리타에서 모텔을 전전하던 여행의 영감을 준 내용이라니 잘 낚는군요 보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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