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 여성 과학자에게도 독설을

"Three things happen when they are in the lab: you fall in love with them, they fall in love with you, and when you criticise them they cry."
"여성이 연구실에 있으면 세 가지 문제가 발생해요. 당신은 여성과 사랑에 빠지죠. 여성은 당신과 사랑에 빠져요. 그리고 당신이 여성을 비판하면 울어버리죠."

박람회 오찬모임에서 Tim Hunt 교수의 발언입니다.  

한국에서 발생한 사건인데 국내언론은 이 발언에 관해서 문제를 제기한 기사는 없었고 아주 고요했습니다. 
XX녀 사건에는 서로 질세라 앞다투어 폭주하지만, 위와 같은 사건의 문제 제기 따위에는 흥미가 없습니다.  
애초에 문제로 인지한다는 의식도 없었고 아래와 같은 심정이었는지도. 

무시무시한 권위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가 타국(한국)의 오찬모임에서 분위기를 띄우려고 농담 좀 했는데 여성 비하로 문제 제기라니 불손합니다. 
진정한 페미니스트는 이런 사소한 발언에 분노하여 품위와 격조를 떨어트리지 않습니다. 
여기에 초파리처럼 달려드는 자는 가짜 페미니스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본국(영국)에서 터집니다. 
전 세계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과학자는 연대해서 트위터를 통해서 계속해서 항의와 비판의 맨션을 보냅니다.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심각하게 때로는 조롱으로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연구실 안에서는 너무 방해될 정도로 섹시해서 초원에 나와있어요.
울고 있지 않은 사진 찍느라고 얼마나 시간이 오래걸렸는지 모릅니다. 
  
퀴리부인이 자신을 잘다스려 울음을 터뜨리지 않고 결국 라듐과 폴로늄을 발견한 것이 얼마나 기쁜지.
 
그는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학교에서 어떤 해명도 요구받지 못했습니다. 
영국 여왕 작위도 노벨 수상자의 권위도 세계적인 석학의 생리 의학도 어떻게 되는지 걱정하지 않습니다. 
대신 강력한 사임 압박을 받았고 사임서는 신속하게 처리되었으며 그는 모든 지위에서 물러납니다. 

세계 남성과학자들이 비판받는 한 남성 과학자에 빙의되어서 가짜 페미니스트와 진짜 페미니스트 나누는 놀이는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죠. 
국내는 페미니스트 감별사가 등장해서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누구인지 선별하는 작업이 한창인데 세계의 모든 페미니스트는 연대해서 사임이라는 책임을 묻는군요.  

여기 한 교수가 있습니다. 
그는 국내방송에서 여성 혐오가 없다고 합니다. 

어디에서?
46회 <비정상회담> 혐오주의 편에서.

진행자.
우리 사회 혐오주의가 심각한 편인가요?

진중권.
최근에 많이 심각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외국 패널.
한국의 혐오주의 사례는?

진중권
예를 들어 지역 차별이 있습니다. 특정 지역을 차별하는 것.
아주 심각한 게 동성애 차별이라고 봅니다. 
동성애를 정신병이라고 공식 석상에서 이야기합니다. 

지역 차별, 동성애 차별은 언급하고 인정하지만, 여성 차별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국내 최대 포털에서 여성 혐오의 댓글로 뒤덮이고 자고 일어나면 온갖 XX녀가 유령처럼 떠돌아도 버스 바깥 자리에 앉았다고 도촬되어 네트워크에 뿌려져도.
도촬하는 자는 죽어도 그 자리에서 말할 수 없습니다. 숨어서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네트워크상에서만 정의로운 고발자로 행사해야 하므로.

대본에 없었는지 조율이 되었는지 당시 여성 혐오 개그로 비판을 받는 한 진행자를 보호하려는 차원에서 논란이 될까 봐 사전에 미리 차단했는지 모릅니다. 

“고상하고 정신적”이어서 역겨운 시대에 철학은 광대가 되어 지저분한 장바닥에서 질펀하게 쌈박질을 하며 노는 게 낫다.
진중권 교수의 의견에 일부 동의하지만 '광대의 철학'으로 조롱하거나 비웃을 이유는 세상에 많습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만 빼고.

진중권
표현의 자유란 그 표현하는 것이 법적으로 제재를 받느냐 안 받느냐 이 이야기입니다. 
미국은 표현의 자유를 목숨처럼 중시하는 가치로 생각합니다. 반면 독일처럼 목숨처럼 중시하는 인간의 존엄성의 가치가 있습니다. 서로 충돌하는 거잖아요. 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미국 쪽보다는 유럽 쪽에 가까워요. 왜냐하면, 미국 같은 경우에는 그 나라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것 같아요. 온 민족들이 와서 같이 가치관을 공유하기 힘듭니다. 다른 나라 같은 경우에는 역사와 전통, 같은 언어를 사용하면서 오랫동안 쌓아온 합의된 가치란 게 있거든요. 

진중권 교수의 논리에 따르면 한국은 이민국가가 아니라서 미국보다 유럽에 가깝군요. 
표현의 자유에 법적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죠.

심지어 미국조차도 형사 처벌은 받지 못해도 민사로 법적제재가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법적 비용이 굉장히 비싸죠. 

진중권
트위터에 "랩의 가사에 대한 사과요구는 사실상 검열보다 더한 규제죠".
그렇다면 방송에서 표현의 자유에 제재할 수 있다는 말로 대중을 현옥 시키지 말았어야 일관성이 있죠. 

여성 비하의 그 생산물이 한국 사회 영역 속에서 예술로 끌어올리는 에너지와 힘은 전혀 없고 희롱과 농락만 남았다는 점에서 분노 대신 웃어야 하나요?
약자의 변론은 바라지도 않았고 그저 저런 풍자로 머물 수준도 아니고 하수구에서 시궁창 냄새가 나면 코라도 막아야 되지 않나요?
랩의 태동이 척박한 빈민가 흑인의 자유를 위한 절규였고 놀이였죠. 
왜 시작이 백인부터가 아니였나면 그들은 역사적으로 비극적인 차원이 결핍되어 있잖아요. 

사방에서 사과하라는 말을 듣자마자 사과에 대한 마음이 사라지고 속으로 큰 반감만 생기죠. 
시청자에 평가받기 때문에 말뿐인 사과 필요 없어요.
세계 보편주의 흐름은 혐오주의를 표방하는 표현의 자유에도 제재가 있으며 사과보다 책임을 요구하죠.





    • 이게 그건지는 모르겠는데요. 진중권이 직접 싸운 사건도 있고, 네트워크 상에서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정의로운 척 한다구요?




      진중권이 뭐라고 트위터에서 떠들면 그게 진중권 이름 찍혀서 기사화가 되는데 어디서 뭘 숨나요. 그럼 서유리가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트위터에서 송민호 비판하다가 송민호 팬들에게 폭격을 맞은건가요? 송민호 팬들은 해커들이라도 되나봅니다.


      • catgotmy님
        네트워크상에서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정의로운 척한다고 말한 대상은 따로 있죠. 
        일반 실생활에서 그 자리에서 직접 말하지 못하고 여성을 몰래 사진 찍어서 올리는 일반인을 지칭한 거죠. 
        오히려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모습을 숨기지 않고 강의도 하고 방송 출연도 하고 자신의 이름을 걸고 트위터를 하죠. 
        그러면에서 익명의 네티즌보다 용기와 책임을 지고 있는 쪽은 진중권 교수이군요. 
        문장과 문맥은 띄워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외국 패널.
          한국의 혐오주의 사례는?

          진중권
          예를 들어 지역 차별이 있습니다. 특정 지역을 차별하는 것.
          아주 심각한 게 동성애 차별이라고 봅니다. 
          동성애를 정신병이라고 공식 석상에서 이야기합니다. 

          지역 차별, 동성애 차별은 언급하고 인정하지만, 여성 차별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국내 최대 포털에서 여성 혐오의 댓글로 뒤덮이고 자고 일어나면 온갖 XX녀가 유령처럼 떠돌아도 버스 바깥 자리에 앉았다고 도촬되어 네트워크에 뿌려져도.
          도촬하는 자는 죽어도 그 자리에서 말할 수 없습니다. 숨어서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네트워크상에서만 정의로운 고발자로 행사해야 하므로.

          대본에 없었는지 조율이 되었는지 당시 여성 혐오 개그로 비판을 받는 한 진행자를 보호하려는 차원에서 논란이 될까 봐 사전에 미리 차단했는지 모릅니다. 


          진중권 - 
          지역 차별, 동성애 차별은 언급하고 인정하지만, 여성 차별은 언급하지 않았다.

          진중권 -

          국내 최대 포털에서 여성 혐오의 댓글로 뒤덮이고 자고 일어나면 온갖 XX녀가 유령처럼 떠돌아도 버스 바깥 자리에 앉았다고 도촬되어 네트워크에 뿌려져도.
          도촬하는 자는 죽어도 그 자리에서 말할 수 없습니다. (여성혐오의 사례가 만연해도 티비에서 여성혐오가 심하다는 것은 혐오사례로 들지 않는 것을 비판)

          이렇게 한참 진중권 이야기하시다가

          숨어서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네트워크상에서만 정의로운 고발자로 행사해야 하므로.
           
          왜 일반인으로 점프합니까? 글 이상하게 써놓고 남탓하는거 아닙니다.

          • 진중권
            예를 들어 지역 차별이 있습니다. 특정 지역을 차별하는 것.
            아주 심각한 게 동성애 차별이라고 봅니다. 
            동성애를 정신병이라고 공식 석상에서 이야기합니다. 

            여기까지가 방송에서 진중권 교수가 직접 이야기 내용을 받아서 적었습니다. 
            직접인용표시를 하지 않았는데 불편했겠군요. 

            그 다음 문장은 제가 직접 적은 글입니다. 
            국내 최대 포털에서 이렇게 시작하죠. 
            진중권 교수가 말한 내용에 대한 감상이죠. 

            이 부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면 <비정상회담> 46편을 찾아서 보시면 이해가 쉽게군요. 


            • 제 댓글 안보시나봅니다. 제가 말한 건 지금 답하신 부분이랑 전혀 상관없는데요.

    • https://namu.wiki/w/%ED%8C%80%20%ED%97%8C%ED%8A%B8%20%EA%B2%BD%20%EC%97%AC%EC%84%B1%EB%B9%84%ED%95%98%20%EB%AA%A8%ED%95%A8%EC%82%AC%EA%B1%B4


      아무래도 위의 사건은 이 사건을 말하는 것일텐데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영양가도 없는 사과팔이짓 저도 참 지겨워서 그러는데요. 책임은 어떻게 지게하는게 올바른 것일까요?  밥줄 끊기?  물질적 보상? 강제노역? 사회봉사? 

      • 사과팔이는 저도 위선적이고 지겹다고 본문에 적었어요. 
        그점에 있어서 진중권 교수의 의견과 일치하는군요.
        조금 다른 것은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은 사람은 존중하고 예외로 인정입니다. 

        혐오주의를 표방하는 사람이 계속 그 행위를 지속하지 않도록 모든 사회인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저는 Tim Hunt 교수의 사임이 마음에 듭니다. 
        그가 대학에서 사임했다고 하지만 능력이 있으므로 다른 사회적 방법으로 환원하고 먹고사는 것에도 별문제가 없겠지요. 

    • 힙합에서의 혐오발언'들'은 충분히 문제 제기될 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송민호군이 앞에서 총알을 다 맞고 있는 형국은 개인적으로도 뭔가 보기가 좀 그래요.


      그런데 진교수의 발언은 힙합 문화 안에서의 혐오 발언조차도 비난 받을 거리가 아니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블랙넛 가사를 보고 정말 문자 그대로 속이 안좋았는데요. 사실 비난하고 싶은 마음보다도 사람들이 빨리 블랙넛을 잊고 화제에 오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연예인들의 경우 대중들이 밥줄을 쥐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싫으면 욕을 할 게 아니고 정말 모든 소비를 끊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런 확 하는 분위기에 노이즈 마케팅도 나오고 말이에요. 요즘은 눈과 귀가 피곤할 때가 많습니다.

      • 진중권 교수는 방송에서 리버럴 표현의 자유를 외쳤다면 모르겠지만 아니었죠. 
        그는 표현의 자유에도 혐오주의 문제로 제재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진중권 교수 평소에 싫어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중성을 보고도 모르는 척할 수는 없었습니다. 

        눈과 귀가 피곤하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 송민호 건은 그거죠. 아이돌이라서 이슈가 터진 거고, 아이돌이라서 이슈가 묻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진중권은 송민호 방송건은 비판의 여지가 충분히 있다. 서유리가 할말 했다는 식으로도 두둔했죠. 진중권이 문제시 하는 건 누군가 창작물을 만들었을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걸 창작물에 대한 사과로 몰아가는 건 쓰레기짓이다 이것 같습니다. 절대적인 표현의 자유를 두둔하는 게 아니라요.




        창작물에 대한 사과를 하라는 건 박정희 시대에 검열보다 더 심한 짓이라는 인식에서 나오는 얘기고, 저도 동의합니다. 차라리 방송금지를 먹고 콩밥을 말지 "이런이런 표현을 제 작품에 사용해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도록 사과를 요구하는 게 진중권의 시점에선 못볼짓인거겠죠.

        • 창작물에 대한 사과는 개인적으로 지겹지만 다른 분의 사과 요구를 단순히 격하시킬 수는 없습니다. 


          적어도 그들은 차버리기 전에 한 번 기회를 더 주고 싶다는 비둘기파들이죠. 


          시청자에게 잘보이기 위한 사과는 필요없고 "차라리 방송금지를 먹고 콩밥을 말지 "에 동의합니다. 


          그러고보니 비굴한 위선의 사과는 필요없다는 우리는 매파의 입장이군요. 







          • 누가 우리입니까. 맘대로 묶지마세요.

    • 방송에서 차별의 예로 들지 않은게 '여성차별은 없다'라고 주장한게 되는 거군요.


      위의 진중권의 트윗의 맥락이 이해가네요.

      • 네. 


        <비정상회담>편을 보고 진중권 교수가 말하지 않는 것을 읽어버렸죠.


        유감이었습니다. 

        • 그 정도 관심법이면 아예 프로그램 자체를 안보고도 읽을수 있지 않나요?

    • 나무위키 링크글은 재미있네요. '페미나치'라는 말을 쓰는 것만 봐도 위키글의 작성자가 어떤 방향에서 어떤 목적으로 글을 썼는지 알수있으니 말이죠. 

      • 불찰이네요. 


        링크한 글을 일부러 읽지 않았는데 그런 의도로 유도한 것이군요. 


        링크된 글을 읽지 않아도 나무위키라는 단어만으로 감을 잡아야 하는데 다른 분에게 댓글을 적느라고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좋은 지적과 댓글 감사합니다. 



    • 페미니스트 외의 모든 사람이 여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간 어딘가에서 자신이 언급하고 싶은것만 언급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죠.
    • 어디에도 진중권이 여성과학바에게 독설을 했다는 내용은 없군요. 한국사회에 여성혐오는 없다고 한 부분도 역시..
      • 진중권이 차마 말하지 않은 행간을 읽으신거랍니다.

        그정도면 충분하죠. ㅋ
    • 저는 개인적으로 Tim Hunt의 발언 자체는 농담이었더라도 문제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사건은 마녀사냥을 비롯한 여러가지 논란이 있는 사건이고, 저도 Hunt의 발언이 다루어지는 과정이 인터넷 여론 재판의 위험성을 잘 보여주고 있을 뿐더러 (사실상의) 해직이라는 조치가 지나치다는 지적들에 동의합니다.

      Isolde님은

      세계 남성과학자들이 비판받는 한 남성 과학자에 빙의되어서 가짜 페미니스트와 진짜 페미니스트 나누는 놀이는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죠. 
      국내는 페미니스트 감별사가 등장해서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누구인지 선별하는 작업이 한창인데 세계의 모든 페미니스트는 연대해서 사임이라는 책임을 묻는군요.  



      라고 하셨지만,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아마 "본국(영국)"의 반응을 직접 확인해 보지 않고 상상력을 동원해서 "읽어버리신" 모양인데, 실제로는, 리처드 도킨스 같은 사람은 '마녀사냥'의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사과해야 한다고 했고, 여러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저명한 학자들이 Hunt가 복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헌트에 대한 처사가 지나치다고 했습니다. Hunt와 일했던 학생들과 포스트닥들은 the times의 독자투고란을 통해서 UCL(University College London)과 ERC(European Research Council)에 결정을 재고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http://www.independent.co.uk/news/people/richard-dawkins-demands-apology-from-sir-tim-hunts-critics-and-claims-leaked-transcript-shows-sexist-comments-were-lighthearted-banter-10341160.html
      http://www.telegraph.co.uk/education/educationnews/11688134/Nobel-prizewinners-defend-Sir-Tim-Hunt-amid-sexism-row.html
      http://www.thetimes.co.uk/tto/opinion/letters/article4477112.ece

      Guardian의 source에 따르면 UCL이 문제를 처리한 방식에 대해서는 심지어 UCL의 ruling council 스스로도 잘못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발언의 전체적인 맥락에 대해서 파악하지 못한 채로 판단을 내렸다고.)
      http://www.theguardian.com/uk-news/2015/jul/09/tim-hunt-sexism-controversy-ucl-attempts-to-draw-a-line-under-saga
      The member added that while there was a spectrum of views within the council about the comments, members were united in thinking the affair had been handled badly by UCL. “No one thinks it’s been handled well – there’s a lot of dismay about that.” One mis-step was that apparently no one had established the precise content of Hunt’s speech or its context before coming to a judgment on the matter.



      그리고, 본문 첫머리에 인용하신 Hunt의 발언은 자기비하적인 농담으로 한 말이었고 (비록 명백하게 실패한 농담이었지만), 문맥상 Hunt가 실제로 하려던 말은 여성 과학자들의 성취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내용이었습니다. 
      http://www.independent.co.uk/news/people/richard-dawkins-demands-apology-from-sir-tim-hunts-critics-and-claims-leaked-transcript-shows-sexist-comments-were-lighthearted-banter-10341160.html
      It's strange that such a chauvinist monster like me has been asked to speak to women scientists. Let me tell you about my trouble with girls. Three things happen when they are in the lab: you fall in love with them, they fall in love with you, and when you criticise them they cry. Perhaps we should make separate labs for boys and girls? Now, seriously, I'm impressed by the economic development of Korea. And women scientists played, without doubt an important role in it. Science needs women, and you should do science, despite all the obstacles, and despite monsters like me.



      어째서 이정도 길이의 글을 쓸 성의는 가지고 있으면서 (본인이 생각하기에) "모범 사례"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할 성의는 없으신가요?
      • 제가 나무위키에서 찾아본게 대략적으로 맞는 이야기였군요...(나무위키의 해당항목 서술자의 성향과는 별개로)

      • 저도 나듀님이 언급하신 것과 같은 내용을 다른 곳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넷을 부유하다 본 거라 정확한 레퍼런스가 없어서 댓글을 못 달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져와 주시니 반갑군요. 

    • 설마 스폿라이트를 받고 싶으셔서 이러시는건 아니겠지요...


      아무리 진중권이 밉상이어도 그렇지 이렇게 다수가 열람하는 공적인 공간에다가 이렇게 여혐딱지붙이기라니요...


      굳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에 문의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너무 나가시는 것 같아요.


      혐오주의에서 여혐을 예로 들지 않았으니 넌 여성혐오주의자야. 라고


      단정을 짓는 이 용감함은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이건 이길 수 없어요. 도저히 이길 수가 없어요.   


      이런 주장들이 또 굉장히 목소리가 커서 전체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까지  불러오지 않나 싶어요. 


      여기서 진정페미니즘과 부진정페미니즘이 나오는거 아닐까 싶네요 


      어떻게 해서든 페미니즘을 보호하려면 이런 막무가니즘은 페미니즘과 준별을 해야 페미니즘이 덜 타격을 받을테니까요. 

    • 제가 글을 잘 못 읽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진중권이 여성 과학자에게 독설을 했다눈 얘기는 어디 있는건가요?
    • 보통 "진중권 교수, 여성과학자에게도 독설을" 이라고 제목을 달면 진중권 교수가 여성과학자에게 독설을 퍼부었다는 내용으로 사람들은 이해합니다.




      그런데 글 어디에도 진중권씨가 여성과학자에게 독설을 퍼부었다는 내용은 없네요.




      제목만 훝어 보는 사람들이라면 진중권 교수가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생각할 겁니다. singlefacer님 말마따나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이을 것 같구요. 제목을 고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 우선 팀 헌트는 자기의 의견을 말한 거지, 예술 작품을 발표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위에도 링크가 됐지만 리차드 도킨스 등 일부에서 과도한 조치라면서 변호하는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진중권 교수는 해당 가사가 딱히 여성 혐오나 여성 차별이라고 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표현이 저질이긴 하지만, 그냥 자기가 잘났단 내용으로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 이러니 진정한 페미니스트들이 욕을 먹을수 밖에 없죠 

      • 모스리님이 생각하는 진정한 페미니스트는 이제하가 말한 이런 사람을 말하는건가요? 자신의 재능을 접고 묵묵히 남성들을 뒷바라지하는..


        별 예쁜 구석도 없어뵈는 여성들이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며 나댈 때마다 한국과 일본의 두 작가의 반려자였던 지에코(智惠子)와 김향안(金鄕岸)이 떠오른다. 지에코는 다카무라 고오타로(高村光太郞)를 근대 일본의 시인이자 조각가로 완성시켰고 주지하다시피 김향안은 본명 변동림으로 시인 이상과 결혼했다가 그가 죽자 후에 수화 김환기와 결합해 그를 국제적인 화가로 키웠다. 이 두 반려자는 페미니즘이 뭔지를 알고있던 여자들이었다. 예술에 재능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정신분열증과 결핵으로 몰하기까지 지에코도 그림을 그렸고 미술사를 파고들던 김향안도 몇 번의 전람회와 좋은 수필들을 썼다. 그러다 남편에 대한 전적인 애정으로 패턴을 바꾼듯이 보인다. 예술이란 없다. 진정한 애정만이 예술을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리라.
        • 재능을 접고 남성을 뒷바라지한다는 얘기는 모스리님 댓글에 어느 부분에서 나타나는 건가요?

          • amenic님께서는 모스리님이 말하지 않은 행간을 읽으신거랍니다.


            그 정도면 충분하죠. 음....

          • 모스리님이 생각하는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누구인지 궁금했을 뿐입니다. '진정한'이란 문구를 쓰는 분들이 페미니즘 자체를 심각하게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이제하처럼요.
            • 궁금한건 알겠는데 이 시점에서 재능을 접고 운운은 그냥 관심법이고 허수아비 공격이죠

              • 모스리님이 그동안 해온 발언들 생각해 보면 그 분이 말한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어떤 부류의 사람임을 알 수 있죠? 게다가 아메닉님이 예시를 들어 질문을 했는데 아직 답이 없네요ㅋ 이따가라도 모스리님이 직접 답을 하면 님 말씀대로 허수아비 공격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겠네요ㅋ
              • 특히 모스리님은 여혐 종자들 공격하는 페미니스트들을 똑같은 것들이라고 엄청 비아냥 대더군요ㅋ 그럼 대충 답이 나옵니다. 모스리님이 생각하는 진정한 페미니스트는 여혐 종자들이 모든 젊은 여성들을 싸잡아 더러운 쌍욕을 해대도 조용히 듣고 남자들 기분상하지 않게 젊쟎고 품위있게 지적하는 사람들이죠ㅋ
                • 오늘도 제 욕을 하시느라 고생많으십니다 

            • '진정한'이란 문구 하나만으로 이 정도의 행간을 읽어내는 능력은 아무나 가질 수는 없겠죠.

              • 그거 별 능력 아닙니다. 그동안 모스리님이 여혐종자들 행태에 대한 페미니스트들의 공격에 대해 이 게시판에서 보인 반응 생각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어요ㅋ

                • 진정한 페미니스트? 듀게에 최소한 타국에서 트위터로 열심히 활동하시는 개저씨 슬레이와 님과 같은 부류는 아니라는것은 확실합니다


                  님도 듀게에서는 정평나있잖아요 ^^

        • 이제하의 쓰레기같은 평은 뭐 논할 가치도 없지만ㅋ 이 글에 언급된 작가 부부들은 서로의 예술 세계를 존중하며 동반 상승한 케이스 아닌가요? 멀쩡하게 서로 존중하며 잘 산 커플들이 이제하같은 여혐 종자가 멀쩡한 페미니스트들 욕할 때 끌려나오다니 어처구니 없네요ㅋ
        • 이제하가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페미니스트에 대한 쓰레기같은 발언은 고사하고 위대한 예술가 부부에 대한 왜곡질도 쩌네요ㅋ


          다카무라 고타로는 정신병으로 죽어가는 아내 지에코를 헌신적으로 간호했고 죽을 때까지 병수발을 마다하지 않아서 현대 일본에서는 아내를 위한 남편의 외조에 귀감이 되는 사람으로 칭송받고 있고

          김향안 선생은 남편 김환기 화가의 작품을 토대로 수필과 아트 비즈니스 쪽에 선구적인 커리어를 쌓았는데, 이야말로 남편의 외조가 어떻게 아내를 사회적으로도 성공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거의 전형을 제시했는데요.

          대체 어떻게 머리를 굴리면 이들 부부 케이스가 소위 '나대는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훈계가 될 수 있는지ㅋㅋㅋ (페미니스트들이 원하는 전형의 부부상인데)

          이제하의 저 글은 ㅂㅅ같은 건 고사하고 거짓말에 유체이탈 화법까지 정말 가지가지 하네요ㅋ
      • 고생까지야....ㅋ 님 얘기가 나와서 좀 덧붙여 봤어요.
      • 당연히 아니겠죠ㅋ

        여혐 종자들에게 감정이입 하냐고 했더니 자기는 그런 남자 아니라며 냉큼 한다는 소리가 "난 결혼한 남자인데! 그럼 전 임신한 아내랑 태교하러 갑니다" 면서 난데없이 본인 신상을 까질않나....ㅋ 님 그때 발언 진짜 걸작이었거든요ㅋㅋㅋ 절대 잊을 수 없죠ㅋ


        그럼 본인 입으로 님이 생각하는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어떤 건지 자세하고 분명하게 얘기해 주세요. 허수아비 때리기라는 얘기가 나와서 말이죠.

    • 글 제목이 인터넷 찌라시 낚시 수준이네요.

      진중권이 여성 과학자에게'도' 독설을 한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네요.

      잠깐 그런데 제목은 그렇다네요ㅡㅡ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