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새 캐스팅으로 예상하는 시즌 6 (당연히 스포)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0528010016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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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의 주역이었던 에다드 스타크, 다음 6시즌에서는 브랜의 회상에서 잠시 등장할 예정이랍니다.

 반가워요! 스타크 아버지!)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캐스팅된 배역에는 ‘허술하지 않은 시골 신부’ ‘악명 높은 해적’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뛰어난 병사이자 아버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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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좌의 게임 6시즌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네요. 원작 소설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소설 4부 '까마귀의 향연'과 5부 '용들의 춤'은 내용상 드라마에서는 잘린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엄청 많답니다. 그래서 5시즌 드라마 다 보고 난 생각은, "대체 왜 이렇게 재밌는 이야기들은 다 잘라 버리고 쓸데없이 오리지날 드라마 버전 찍느라 그 난리였을까?" 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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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색하다가 브리엔느가 넘 멋지게 나와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롭....ㅠ . ㅠ ...)

 

 

여튼 이렇게라도 다시 원작으로 돌아간다니 다행입니다. 일단 발표된 캐스팅 배역들만 보더라도 다음 6시즌은 원작 4부와 5부로 이야기들이 상당히 다뤄질것 같네요. 사실 원작 서문에서도 마틴 선생이 밝혔듯이, 4부와 5부의 이야기들은 시간적 순서로 배열된게 아니라 지리적 순서로 배열된 것이었죠. 티리온과 대너리스, 존 스노우와 서세이 그리고 브리엔느와 브랜, 아리아 등등 모든 등장 인물들이 웨스테로스와 에소스에 흩어져 있었고 다들 각자 도생하느라 정말 바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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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세이는 대체 6시즌에서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까요? ^^;;)

 

 

대체 이 사람들 서로 언제 만나나 싶었는데, 드라마에선 그래도 대너리스와 티리온은 서로 만나기라도 했습니다만 - 만나긴 개뿔-.,- 원작에선 둘이 아직도 못만났어요! 물론 대너리스가 자기도 모르게 티리온의 목숨을 구해주긴 합니다만, 도통 서로 만난 사람이 없더군요. 5부 끝까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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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시즌 촬영장면입니다. 왼쪽 맨 아래 구석에 아리아가 보입니다.)

 

그래도 정말 재밌더군요. 물론 무슨 소설책 한 권 한 권이 사전 두께여서 좀 곤욕스러운 것도 있지만, 진짜 깨알같은 재미와 드라마틱함이 가득합니다. 아쉽네요, 정말! 이 스토리 모두를 드라마에서 볼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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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시즌 내내 엘라리아가 죽은 오베른의 복수를 위해 그렇게 칼을 갈았죠....행복했던 이들의 한 때를 보니 짠하군요;;)

 

 

 6시즌에서는 좀 원작 내용이 많이 반영되길 바라며, 기사에 언급된 캐릭터들에 대해 원작에 나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Daniel-Portman-as-Podrick-Payne-and-Gwen

 

 브리엔느는 당연히 나올테고 4부 원작에 나오는 탁발승 메리발드가 출연하는군요. 새로 캐스팅된다는'허술하지 않은 시골 신부'란 브리엔느를 따라 다니는 사제를 말하는 것일텐데, 이 분이 정말 범상치 않으신 분이거든요. 사실 왕좌의 게임이 중세 배경의 판타지이긴 하지만 중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였던 '종교'에 대해선 거의 언급이 없었죠. 카톨릭을 모델로 만든 것이 분명한 7위 일체 일곱신을 섬기는 웨스테로스 종교와 에소스에서 건너와 급속하게 세력을 떨치는 빛의 신 를로르의 신흥 종교는 종교개혁으로 등장한 개신교가 모델일텐데 - 그놈의 이단 화형식! -.,-

그러면 메리발드를 통해 무슨 종교 얘기가 나오냐구요? 물론 그건 아닙니다. 메리발드는 브리엔느에게 이런 저런 전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 그는 기사출신 사제입니다.) 계속된 내전이 어떻게 백성들의 삶을 도탄에 빠지게 하는가 들려줍니다. 그의 이야기는 힘이 있고 이 지옥같은 전장에서 희미하지만 강력한 평화의 메세지를 심도 깊게 전달합니다만.... (아, 저는 그만 책을 읽다가 울기까지 했네요.....^^;;) HBO 스타일에 맞는 캐릭터인가 싶어서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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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뛰어난 전사이자 아버지'

 

  존 스노우의 절친 샘웰 탈리의 아버지 랜딜 탈리를 말한다는군요. 드라마에서는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지만( 물론 샘웰 탈리가 울먹이면서 자기 아버지에 대해 얘기한적이 있습니다. - 장자 상속권을 동생에게 양보하고 캐슬 블랙으로 가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아들을 협박했죠-_-;; 그리고 스타니스도 샘웰 탈리와 얘기하다가 그의 아버지의 전장에서의 용맹함에 대한 언급을 한적이 있었고) 원작 소설에서는 꽤 비중있게 등장합니다. (특히 4부 까마귀의 향연) 랜딜 탈리는 원래 랜리의 수하에 있다가 지금은 티렐가의 유력 기수 가문의 영주로 현재는 동성애 혐의와 위증죄로 투옥된 왕비 남매를 구하기 위해 킹스랜딩으로 진격중이죠.  이 분 역시 브리엔느와의 에피소드에 연계되서 나오는데 뭐랄까...어떤 특정 사건의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중세 유럽의 엄격하고 무서운 아버지의 전형? 혹은 그 시대 무사 문화의 전형이 무엇인가 보여주는 특징적인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특히 남자가 책 읽으며 학문에 몰두하는걸 사내답지 못하다고 경멸하는 그런 문화요. 이 세계에서는 아들이 검과 창을 멀리하고 책 읽는거 좋아하고 토론하는거에 관심 기울이면 부모들 정말 큰일나거든요!ㅋㅋㅋ)

 

그리고 '악명높은 해적'

 

 제가 제일 관심가는 캐릭터입니다. 해적 가문 그레이조이네는 테온의 야심 만만한 삼촌 두 명이 있습니다.

바로 유론 그레이조이와 빅타리온 그레이조이!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

'무자비한 해적'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갑자기 이 분 생각이 나더구요. 메즈 미켈슨 ( 바로 작년 초에 중세시대 영화에 출연도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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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혹하지만 뭔가 모를 신비함도 갖고 있는 유론과 형에게 원한이 깊은 빅타리온. (형 때문에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거든요-_-;;) 이 둘의 스토리도 진짜 흥미진진 합니다. 테온의 누나 야라와 삼촌들이 펼쳤던 킹스무트 (해적들의 왕위 선출식)에서도 활약이 대단했고. 갑자기 나타난 유론은 무려 '용을 부리는 뿔나팔'을 선보이기까지 합니다! 이걸 가지고 에소스의 드래곤 여왕을 도와 7왕국을 정복하자고 '공약'까지 걸고요! 원작소설 보면 진짜 용이 대단한 존재인지....별의 별 어중이 떠중이들이;; 대너리스에게 몰려드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동안 대너리스가 용을 다루지 못해서 얼마나 고생했던지 생각해 본다면...;; 다만 세상에 쉬운건 없더군요. 저 뿔나팔 아무나 불면 안됩니다. 폐가 새까맣게 타서 죽거든요-_-;;)

 

 

팬들은 유론이나 빅타리온 역에 매즈 미켈슨을 강력 추천중이더군요.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분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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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빗에 출연했던 리처드 아미티지입니다. 곧 개봉할 중세 프랑스 배경의 영화 필그리미지 스틸 사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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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론과 빅타리온 둘 다 나온다면 메즈 미켈슨과 리처드 아미티지 이 두분이 다 나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ㅋ

 

 영화 <미하일 콜하스의 선택>에서 멜루신 메이얀스와 함께한 매즈 미켈슨.

이 영화에서 미켈슨은 농민군을 조직해서 반란을 일으키는 분노한 시민계급 출신 상인으로 분했습니다. 중세 말, 근세의 시작을 알리는 독일농민전쟁의 전초전 같은 사건에서 우직하고 근엄한 지도자의 모습을 연기했습니다. 정말 숨막히는 듯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는데, 이 분위기 그대로 그레이조이네 삼촌들로 캐릭터를 가져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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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작이 더이상 안나와서 드라마도 이제 안나오나 싶어서 허무했는데 아닌가보네요! 다행이라능 ㅠㅠ

      그나저나 브란 얘기가 너무 안나와서 아쉬웠는데 조금이나마 다뤄 줄란지..

      근데 책은 번역본으로 보셨나요? 볼만한지...워낙 악명이 높은지라 ㅋㅋ
      • 물론 번역본으로 봤습니다. 워낙 악명이 자자해서 기대를 낮추고 봐서 그런가 볼만하던데요?ㅋ

        듣자하니 개정판을 새로 냈다고 하더군요. 원작 소설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드라마만으로는 알 수 없는 심리 묘사나 인물들의 화려한 언변들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드라마에서 잘리거나 생략된 에피소드나 캐릭터들이 워낙 많아서요ㅋ
      • 현재 6시즌 드라마 대본이 7회까지 완성됐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대본이 완성이 되야 캐스팅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배우들이 새로 투입될지 기대가 크답니다(≥∀≤)/
      • 6시즌에서 브랜의 비중이 좀 클 것 같더군요. 원작에 보면 브랜이 그 신목을 통해 과거의 일들을 보거든요. 특히 에다드 스타크와 그의 형제 자매들이 젊은 시절 에피소드들을 보는 장면들이 있어서 이 참에 존 스노우의 생모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을까 팬들이 기대를 많이 하고들 있다네요ㅋ
        • 전 존 스노우가 사실 네드의 아들이 아니라는 팬들의 예상이 맞는 것 같아요. ㅎㅎㅎ
          • 저도 그렇습니다ㅋ

            왕좌의 게임같은 사실적인 드라마에서 뭔 구닥다리같은 출생의 비밀일까 싶지만, 사실 생각해 보면 전근대 사회에서 '신분'만큼 강력한 권력 요소도 없거든요. (무슨 만능 열쇠 같음―,.― ) 실제 역사가 그렇더라구요;; 근대 시민혁명 시대는 와야 농민이나 노동자같은 평민들이 역사의 주무대에 등장하니까요―,.―
    • 존 스노우 배우가 나 다음 시즌에 안 나올듯, 이라고 인터뷰를 했더니 기자가 이렇게 썼습니다. 니가 뭘 알어? (you know nothing Jon Snow)

      • ㅋㅋㅋㅋㅋ 그런데 킷 헤링턴 얘기도 일리가 있는게 다음 6시즌은 테온의 삼촌들과 티리온 그리고 대너리스 중심으로 이야기가 가는 바람에 - 브랜 출연도 확정이 됐고 - 덕분에 존 스노우 얘기가 거의 없을 거라네요. 아무래도 존의 재등장은 7시즌은 되야 나올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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