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상담] 여자친구의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소개팅으로 만난지 한달 되었고, 세번 만나고 나서 사귀게 되어 12일 된 새내기 커플입니다.
제 여자친구가 저보다 한살 더 많아서 제가 누나라고 부르는데요, 이 누나가 저를 만날 땐 항상 웃고, 말이 굉장히 많습니다.
문제는 카카오톡이나 전화통화 같은건 제가 해야 답장을 하고, 답장도 두시간이 넘어가서 주로 합니다.
저도 온라인으로 대화하는건 안좋아하지만, 이 누나는 저를 자주 보는게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이 누나가 교사인데, 방학보충수업이 저번주에 끝나고 이번주부터 이주간 부모님 사시는 고향에 내려갔습니다.
저는 누나랑 일주일간 연락을 안하니 누나가 날 잊었나 해서 카톡을 보냈는데 네시간 후에 답장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바빠서 답장이 늦나보다 했는데 이제는 뭔가 저에대한 생각이 그렇게 크지 않은가란 생각도 들곤해요.
제가 누나손을 처음 잡을 때에도 안놓고 계속 잡고 다녀서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졸업과 취업을 준비한다는 것을 이유로 연락을 자제한다는게 뭔가 이상합니다.
제가 의심이 많은건지, 이 누나가 저에 대한 관심이 제 생각보다 적은건지, 누나 성향이 원래 이런건지 알고 싶어요.
누나 돌아오면 바다로 여행갈 계획은 세웠는데 이참에 얘기해볼까 싶네요.
    • 허허허허 저의 12년전 모습 같네요. 뭐 다른건 모르겠고 누나라는 호칭은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 어떻게 바꾸는게 좋을까요? 자기야라고 할까요?
        • 말 놔야죠. 한국 사회의 '일부' 젊은 여성들에 한해서 오빠는 허용돼도 누나는 허용 안 되는 '사회적 구조의 특성'을 띄죠 (이거면 일반화 아니겠죠??)

          • 아 그냥 이름을 부르시란 말씀인가 보군요. 일단 여자친구한테 반말은 합니다.
            • 갑자기 이름을 불러대는 것보단 먼저 사귀는 상대방한테 누나대신 이름으로 불러도 되냐고 슬쩍 물어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그리고 주제 넘게 말씀 드리는데, 사람일 중에 꼭 부연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눈에 선한 게 있잖아요?


      물론 저도 아직 얼마 안 살아봤다만, 짧게나마 지금껏 살아보니 보통은 그게 다 맞더라고요.

      • 쩝.. 이 여자에게 크게 기대는 안하는게 좋겠네요 ㅠ
    • 이것저것 생각하지 마시고 대답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요 그냥.
      • 네 그건 말해볼게요. 그리고 선톡 거의 안하는것도 좀 서운하네요 ㅠ
    • 애정과 관심이 한쪽으로만 기울면 기운 쪽만 사귀는 내내 스트레스 받아요. 이런 저런 점이 불편했다고 조심스럽게 흥분하지 말고 말씀해보시고 그게 통하지 않으면 빨리 정리하시는 편이 좋지 않나 싶네요.
    • 손아래 애인의 장원급제를 성황당에 빌고 빌어 그럴수도 있지만 

    • 항상 웃고 말이 굉장히 많다 -> 뭔가 감정을 감추는 것일수도


      얘기를 하더라도 서로의 자존심등 감정을 건드리는 얘기는 안하는게 좋거나 안할 겁니다.


      누나가 좋다면 빨리 취직을 하시는게 좋겠네요. 누나가 현실적인지 이상적인지 모르겠습니다만

    • 이렇게 말씀드리기 죄송합니다만


      직접 이야기 해보시고도 그 패턴이 계속된다면 빨리 헤어지시는게 님 정신건강에 나을듯합니다. 

    • 직관적으로 애정도의 차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간혹 그냥 성향적으로 빈번하게 연락안하고 답문자 바로바로 안하는 사람도 있으니 직접 물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원래 그러냐 나는 좀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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