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스포조심)
암살이 너무 재미있어서? 두번 본 이인입니다
안옥윤 안경 안경점에서 새로 맞추잖아요
배달해준다고 주소 써주고
그런데 그 후에 1. 배달이 제대로 된건가요?
2. 집사가 백화점에서 중간에 들고 나온건가요?
미츠코가 안옥윤의 거처에 갈 때에는 안경집에 주소가 적혀있어서 인걸로 아는데
그럼 2번이어야 하지 않나요?
그런데 안경은 고쳐져있고 . . .
옥에 티인가 제 착각인가 해서 질문 던집니다 '~';
아 그 부분 저도 좀 덜컹거린다고 느꼈어요. 집사 수첩에 분명히 안경코너의 주소지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안경 배달을 못 받았을 거라고 생각했죠.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 성격 꼼꼼하고 머리 좋은 집사라면 안경 배달에는 문제가 없게 잘 조처 해놓았겠죠. 그 장면이 영화에서 굳이 표현될 필요는 없었겠지만
옥의 티까지는 아니고 약간 불친절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해요.
미츠코가 안경 주소 적힌 종이집(?)을 들고 찾아가잖아요
복사본인가? 안경은 집없이 알맹이만 배달되나?
집사가 안경집에 달려있던 배달주소지를 받아오지 않았나요?
미츠코가 집사 노트에서 그 종이 보고 주소 알아내는 장면이 나왔었어요..
그럼 안경점에서 메모지 대신 그 종이에 주소를 적어준걸까요?
신빙성 있네요 오
저도 묻어가는 질문 하나요. 마지막 돈봉투들은 누가 보낸거죠?
미츠코로 살고 있었던 안윤옥이 보낸 거죠.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면 돈을 쓰지 않고 모아뒀고... 이게 마지막이라는 식으로 말하잖아요. 그 맥락이 잘 이해가 안가서요
아 봉투만 모아 놓은 거 아니었나요? 마지막은 이제 독립이 되었으니 마지막이라는 걸로 이해했는데...
하와이 피스톨이 보내고 있었는데, 사망한 뒤 돈봉투가 끊겼던 게 아니냔 해석도 있습니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김원봉의 대사중 10년이 지났다 운운을 두고 마지막 봉투가 (하와이 피스톨이 죽은) 10년 전에 왔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의견을 봤어요. 같은 대사를 두고 10년 전부터 봉투가 왔다고 해석하는 쪽은 안옥윤이 보냈다는 해석. 대사가 좀 불분명하게 들려서 더 헷갈리는 듯 해요.
(사실 저는 안옥윤이 계속 미츠코로 살았다는 건 너무 무리아닌가 싶기도 한데... 뭐 애초에 첫날 안들킨 것도 무리인지라.)
전 미츠코로 살았다는 게 무리라는 생각은 안 들던데요. 일단 상황을 의심하고 일을 크게 만들만한 사람이 다 죽었잖아요. 아버지도 죽고 집사도 죽고 남편도 죽고 시아버지도 죽고. 게다가 그런 참사 뒤니 사회 생활을 줄이고 은거한다 해도 설득력 있을 거고요. 다만 만주에서 살면서 독립군 하던 양반이 일본어가 유창한 부분은 좀 설득력 떨어진다고는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