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 여행시 비추 호스텔 youth meeting hostel
안녕하세요
혹시나 듀게에서 이탈리아 피렌체로 여행가는 분들이 있으면 알려드리려고 이 글을 적습니다.
피렌체에 있는 호스텔에서 숙박할 계획이면 youth meeting hostel(구글에서 이름은 european student hostel) 은 절대 가지 마세요. 유럽인들이 많고 아시아인은 0 라서 매력적일지 몰라도 비추합니다. 거기에 파키스탄 출신 직원이 있는데 첫날 체크인부터 마지막날 체크아웃 할 때까지 굉장히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첫날 체크인할 때 한국인이냐고 물어보더니 그때부터 한국말로 대화하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이탈리아를 여행하기 전에 캐나다에 있었고, 유럽인들이 있는 곳에서 한국말을 써서 소외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국말로 물어보는 질문에도 계속 영어로 대답했어요. 그랬더니 자꾸 영어 쓴다고 이상하다면서 난리를 치고 자기는 한국 사람 만나서 반가운데 어쩌구 ~ 하고 제가 하는 영어는 못알아듣는척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영어 한국어 섞어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직원이 호스텔 열쇠를 주기 전에 보증금의 의미로 제 한국 주민등록증을 받았구요.
체크 인 후부터 제가 있는 방에 계속 들어왔는데 (10인 혼성 방입니다) 제가 좀 둔한 편이라서 이 방만 계속 들어온다는 것도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 파키스탄 직원이 계속 한국어로 말거니 저도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대답하게 되고 그 때부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다른 유럽인들과는 많이 친해지지 못해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몰랐고 그 유럽인들은 아마 같은 아시아인들끼리 잘노네 싶어서 관여를 안한것 같고요. 둘째 날부터 아침에 아무도 없을 때 손잡고 잡아당기고, 머리만지고 하길래 하지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합니다. 오후에 다른사람들이랑 같이 술마시고 싶어서 common room에서 공짜 와인 마시는데 또 제 옆에 꼭 붙어서 한국말 계속 하고.. 카카오톡 아이디 가르쳐달라고 난리쳐서 결국 다른 유럽인들과는 거의 말한마디 못하고 그냥 몰래 제 방에 들어와서 잤어요.
셋째 날에는 아침 일찍 뛰쳐나가서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돌아왔습니다. 같은 방에 있던 사람들 몇몇이 나가서 야경 보자고 하길래 같이 나가서 돌아다니다가 밤12시쯤에 들어왔어요. 파키스탄 직원이 제 방에 와서 저를 보더니 방에 와서 내일 체크아웃 언제 하냐고 물어보길래 9시 전이라고 했더니 자기네 리셉션은 8시 30분이여야 문을 연데요. 그러니까 그 전에 주민증을 받아야 하는거에요. 그래서 열쇠를 돌려줬는데 이 강아지가 제 주민증으로 부채질을 하면서 common room에서 부엌으로 들어가는거에요. (부엌에는 아무도 없었음) 저는 안들어가고 출입구에서 버티고 있었는데 막 갑자기 손을 내밀면서 뭘 달라는 시늉을 하길래 열쇠를 주려고 손을 뻗었어요. 그랬더니 그 손을 잡아서 확 잡아당겨 저를 부엌 안으로 넣고 지가 출입구쪽에 서는거에요. ac가 있어서 시원하지 않냐면서.. 저는 그때부터 공포에 질렸어요. 주민증을 안줄지도 모르고 유럽인들은 상황이 어떤지 모르니 도움을 기대할 수 없고, 기분나쁜 소리하면 파키스탄 인이라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예측이 안되고.. 당황하니 영어가 안나오고 한국말이 나오더군요. 근데 이 직원은 계속 페이스북 알려달라, 카톡 아이디 알려달라 등등..계속 페이스북 없고 카톡안쓴다 얘기했어요. 그러더니 왜 너는 영어랑 한국어랑 섞어 쓰냐는 거에요. 그래서 그게 편하다고 답변하고 결국에는 주민증 돌려받았습니다. 지금 이글은 체크아웃 전 날 제 침대 위에서 급하게 쓰는 글이고요.
진짜 둘째날 밤에 돈을 버리더라도 방을 뺄 걸 후회합니다. 주민증이랑 짐이랑 기타 등등 신변이 걱정되서 더 세게 나가지 못한게 한이고요. 나중에 같이 있을때 얘기한는거 들어보니 한국인 여자친구도 있었고 한국에서 3년 살다가 비자 문제로 다시 나와서 떠돌아다녔다네요. 하는 수법이 교모한게 처음이 아닌것 같아요. 제 친구가 여기 간다면 정말 보따리 싸들고 다니면서 말릴거에요.
만약 이글이 게시판에 적합하지 않으면 삭제할게요. 비록 고어는 없었지만 제가 느낀 공포감은 영화 호스텔만큼이나 끔찍했습니다.
귀찮겠지만 매니저에한테 신고넣으세요.
이 아래 외국인혐오에 대한 글이 있었죠. 문제가 있는 댓글이라는 거 알지만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남자들이라면 학을 뗍니다. 정말 상식으론 이해할 수 없는 뻔뻔함이랄까.. 다른 나라 남자들은 추근거리다가도 아니다 싶음 가는데 이 쪽 인간들은 그런게 없음. 아 터키를 빼놓았군요. 성에 폐쇄적인 종교와 문화, 여성 인권이 바닥이라는 공통점이 있네요.걔네들이 친한척 하면 무조건 피해야 됩니다. 절레절레..
뉴질랜드 여행 갔을때 뉴질랜드인(원주민 말고 백인..인상 좀 험악했습니다) 2명이 편의점 앞에서 어디서 왔냐고 묻더군요.
한국이라고 했더니 오 자기 한국 안다고 (영어로) 한국에서 영어 가르치다가 왔다고 f word를 섞어가면서
한국 여자들에 대해서 음담패설을 마구 늘어놔서 황급히 자리를 뜬 적 있었습니다.
그리고 숙박한 호스텔에는 당구다이가 있었는데 밤에 친구랑 치러 갔더니 다이 위에 두 남녀가..
고생하셨네요. 사이트에 리뷰 남겨놓으시고 매니져한테 항의하세요.
그렇지만 정 그렇다면 주민증은 그냥 남겨두어도 크게 문제 없었을 것 같네요. 여권도 아니고 민증은 한국에 와서 다시 발급받으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