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은 왜 이래요

부천판타스틱영화제도 말이 많드만...

오늘 개막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에 갔어요

개막식행사가 무슨 정치인잔치...
축하영상으로 한 오분 틀어주는데 80%가 정치인들이에요.
도대체 누가 재네들 나와서 부천 파이팅! 외치면 좋아한다고..
자기네들 잔치도 아니고 보기 엄청 거북스러웠어요
많은 문화 행사에 가봤지만 오늘 정도의 정치인 일색 지경은 처음.

위원장인 박재동씨가 나와서 노래한곡 부를때는 참 분위기 좋았는데 그다음 맨트가 정치인들에게 돈좀 달라고...그 맨트가 한말의 70%인듯.
그걸 보며..아 이 개막식은 정말 정치인들 모임이구나. 했지요

제발 정치인들은 이런 행사에서 뒤로 빠져있어줬으면..
    • "위원장님! 우리가 이따위 정치인 행사나 할려고 이 고생하는거예요?"


      만드는 사람은 더 잘 느낄겁니다. 그거 잘 알면서, 예술인이면 일반인보다 더 자존심부릴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짓이 저 짓이예요. 개같이 벌어서 하고 싶은일 하는건가. 응 그래 열심히 조아릴테니 제발 프로그램 컨텐츠만 건들지 말아달라. 이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너 오늘 시장 x구멍 핥아줬데메?" 이런 소리 듣고 충분히 합당한 말이라 멋적게 웃던 기억도 나네요.


      뭐든 하면 할수록 우리나라 잘 알아갑니다. 저런 행사는 관객 입장료같은건 미미합니다. 대부분 나랏돈인데 그 돈 받는 을이라면 입장이 바로 서죠. 그리고 그 갑의 심성.


      야유 좀 한바탕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위원장 이하 일꾼들은 속으론 아마 아주 통쾌했을텐데요.

      • "오늘 저는 고심 끝에 부천국제만화축제를 해체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1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