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별 볼일 없는 학벌 컴플렉스 유형론

 

 소위 명문대 졸업생의 경우.

 

 1. 일을 잘 한다. - 적어도 학벌 때문에는 컴플렉스 느낄 일이 없는 드문 케이스. 허나 소위 최고 명문대 혹은 메이저 학과가 아닌 사람은 또 거기에 컴플렉스를 느낄 수 있어, 진정 학벌 컴플렉스에서 자유로운 사람의 범위는 또 축소된다. 

 2. 일을 못 한다. - 명문대 나온 애가 못 한다고 더 까인다. 소위 좋은 학벌이 오히려 컴플렉스를 준다.

 

 

 소위 명문대 졸업생이 아닌 경우

 

 1. 일을 잘 한다. - '나는 명문대 안 나왔는데 어디에서 일 잘한다'라는 말이 오히려 제3자에게 자랑이 될 수 있다. 일 잘하는 사람 잘못은 아니지만 은연 중에 학벌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 혹은 전형적으로, 일 잘 함에도 불구하고 소위 명문대가 아니란 것 자체에서 열등감을 느끼거나, 각종 보이지 않는 불이익에 시달릴 수 있다.

 2. 일을 못 한다. - 어디 대학 출신답게 일 못 한다고 까인다. 전형적으로 컴플렉스가 된다.

 

 

 

 이상, 당연한 얘기지만 학벌 컴플렉스란 것은 결국 구조적 문제라 그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는 별 볼일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별 볼일 있는 내용이 되려면 '구조적 문제'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논해야 할텐데 지금은 수업시간이라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어요.

 

 이 글은 그냥 밑에 학벌 컴플렉스 글 올리신 분 보고, '님만 그런 거 아니에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쓴 거랄까요....

    • 오히려 명문대 출신이라 취직하기 어려운 케이스도 있더라구요. 확실히 학벌에 대한 편견이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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