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반대는 하나같이 논리라는게 없군요

* 주강현씨의 저서를 보면 (한국)농경사회에서 개고기를 왜 소비했는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소는 농업에 쓰는 귀중한 자원이고(생각해보면 새끼를 많이 낳는것도 아니죠), 돼지도 귀하며, 사위가 와야 잡는 닭은 알을 낳아야하니 작정하고 먹는 고기;동물성 단백질이라고 해봐야 개밖에 더 있겠는가.....라고 말이죠. 그나마도 공동체생활에 가까운 농업사회이기에 장국으로 끓여 다같이 나눠먹는 문화로 발달했고요. 뭐 국물이라는 음식자체가 그런 속성을 가지고 있으니.  



* 결국 나오는 얘기가 사람고기를 먹으면 안되는 논리를 제시하라는거군요. 

대부분의 현대문명사회에서 식인행위는 아주 예외적인 환경(조난이라던가) 아닌 이상 반인륜적인 일로 취급하며 엄격하게 처벌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해도 지존파같은 범죄자들이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죠.  


그냥 "같은 사람을 먹는건 징그러우니까"같은 것이 아니라, 사람을 먹거리로 취급하고 인정하는것이 사람들끼리 살아가는 사회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를 반영한 것이겠죠.


그러나 뜬금없는 개고기 논쟁에서 사람=개가 되는 순간이 찾아오는군요. 아. 바로 앞서 쓴 아래 글에 나옵니다.


http://www.djuna.kr/xe/index.php?mid=boar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B%A9%94%ED%94%BC%EC%8A%A4%ED%86%A0&document_srl=12631892


전 이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개고기 식용을 반대하기에 앞서 인간이 동물을 인위적으로 곁에 두는 행위부터 비난하는게 당연한 순서라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개고기 논쟁에서 이런 얘긴 잘 안나오죠.


새끼때부터 부모와 떨어트려 오직 주인만을 맹목적으로 따르게끔 세뇌하고 사료만 먹이며 자유를 철저하게 제한하고 경우에 따라 키우는데 어려움이 따른다고 수술시키는 행위야말로 진정한 야만이거늘 :-p.



* 아, 걍 다음달 월급이 아니라 다음주에 먹어야 겠군요. 


참. 이런식의 언급이 개식용을 반대하는 분들에 대한 괴롭힘이다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알게뭡니까? 

이 게시판에서 '고기'가 들어가는 음식들을 얘기하실 분들은 그럼 죄다 닭이나 돼지, 소에 애착을 가진 분들을 배려해야하는건가요?






    • 개고기 반대에는 사실 동물에 대한 외모차별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개가 동물 중에 지능이 높고 인간과 교감이 가능하다지만 사실 돼지보다 지능도 떨어지고 훈련도 더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문어도 도구를 쓰고 장난을 하는 등 지능이 개 못지 않은 걸로 아는데 산 채로 삶아 먹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죠.

    • 인간 옆에 두기 위해 품종 개량이라는 이름으로 억지로 소형화된 강아지들이 불쌍해요. 퍼그 종은 억지 개량으로 숨쉬기 힘들어하고 소형견들은 무릎뼈 탈구로 고생하죠.

    • * 개고기 찬성론자의 논리도 빈약하긴 마찬가지네요.




      * 논리라고 말씀하시는 근거가, 오랜 문화였다, 사람고기는 반인류적이다,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다, 역시나 뻔하세요.


        단백질 섭취가 그나마 논리적으로 들리는데, 단백질 섭취는 사실 채식에서도 구할 수 있답니다. 개가 아니어도 되구요.




      * 결국 또 개와 다른 동물을 차별하였다는 점에 대해서는, 네 인정할게요, 오로지 논리로만 따졌을 때 인정할 건 인정할게요.


        사실 개고기를 강하게 반대하면서, 다른 육류에 대한 관점도 달라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개고기를 반대하는 강도가 높아질 수록 육식을 줄이거나, 채식주의자가 되어가는 사람들은 꽤나 많으니, 우려하시는 모순은 큰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구요.




      * 쌍방이 함께 빈약한 거로 퉁치도록 해요. 그렇게 봤을 때 탐미와 불쾌를 두고봤을 때 어느 쪽에 더 배려를 해줘야하느냐의 문제겠네요.




      * '사람=개'라고 표현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왜 감히 사람에게 '개'라는 표현을 해서 비하적으로 들리셨는지요.


        '먹는 대상이 혐오스럽다는 것으로 뭐라 하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라고 표현하셨고,


        그 나라의 문화는 존중해야 한다고 하셨기에, 식인종의 문화에 대해 언급했을 뿐입니다.


        사실 인육을 예로 들어 반대할 생각은 애초부터 별로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극단적인 예시거든요.




      * 우려하시는 이유로, 불임시술을 안 시키는 애견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임을 시키는 이유는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게 되고,


        유기견이 증가하고 안락사의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절충안을 찾았던 거겠죠. 길거리에 자유롭게 풀어서 야생적으로 키울 수도 있겠죠.


        그로 인한 문제는 굳이 언급하지 않을게요. 불임시술 당하고 부모와 강제로 떼어 놓는 것, 많은 애견인들이 안타깝게 생각하는 점 맞습니다.


        그런 점에서 개고기 반대론자는 그러한 영역으로 확대하여 복지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샤를리즈 테론이 PETA 를 대표해서 홍보한 영상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애견을 키우려고, 열악하고 좁은 우리에 평생 강제 임신을 당하고 새끼를 판매하는 업체를 비판하고, 펫샵에서 애견을 구매하지 말라고 하는 영상입니다.


        개고기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동물 복지에 최소한 메피스토님보다는 큰 관심을 갖고 있구요.


        소소한 그런 모든 문제점들을 개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냥 맛있게, 원기회복을 위해 편하게 앉아 음식을 드시는 입장이시라면,


        굳이 동물복지를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비난하지는 마세요. 어미와 떼어놓고 강아지를 키울지언정,


        다리가 밑으로 삐져나올 정도의 공중 쇠창살에 평생 갇혀 사는 식용견보다는 행복합니다.

      • 논리가 빈약하지도 않거니와, 개고기를 찬성하는 데에 논리가 필요한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바꾸고 싶은 쪽이 반박할 가치가 있는 논리를 펼치는 것이 먼저 같네요.
      • 차별적이다, 모순이다, 극단적이다 등등... 결국은 그냥 다 인정하셨네요. 논란끝 아닙니까?
    • 1, 다른 이야기로 개를 인간옆에 두기 위해 품종개량을 한다는데 개량이라는 게 인간을 위한 건지 개를 위한 건지... 원래 늑대과의 동물에서 나온거로 알고 있는데 얼굴 생김새를 보면 늑대과들과는 많이 다른 것들을 집에서 많이 키우죠. 그 중에 얼굴앞이 눌려 있는 개들을 보는데요. 그런 형태의 얼굴들은 유전병 걸린 짐승들 아닐까 싶어요. 그런 유전병 걸린것 같은 개들이 수요가 있으니까 이름을 붙이고 계속해서 그 새끼들을 낳아서 팔아먹고 하면서 의사소통하고 있다는 소리나 하고... 정말 그 개들이 뭐라고 하는지는 알고나서 떠드는지... 




      2, 저는 개를 키울 때마다 항상 미안한 일을 하게 되고 그 개가 까만 눈동자로 쳐다볼 때면 잘 해준것과 못해 준 것을 속으로 비교 형량하면서 내가 이놈에게 몹쓸 짓 한 것을 정당화 하고 또 그런 짓 하고, 이런 식의 느낌이 반복되는 듯 해서 한 마리는 키울 수 없다해서 조금 키우다 다른 분이 키우게 보내버렸어요. 어렸을 때 오랫동안 키우던 개는 나 때문에 임신 지워진 것만 생각나서 항상 미안한 생각만 하고 지냅니다. 그 애가 개병에 걸렸을 때 자전거에 태우고 동물병원 이곳 저곳으로 다니다가 길거리에서 몸이 딱딱하게 굳어버린 것도 생각나고요.

    • 탐미요? 개를 먹는게 무슨 탐미씩이나 됩니까? 삼겹살 구워먹는데 탐미라고 하나요? 아, 모든 식도락이 궁극적으로 탐미의 영역이긴하지만, 사실 그런 수식을 붙이는게 민망한 일상입니다. 기름진 국물로 뱃속을 뜨끈하게 지지고 싶으면 찾아가는게 보신탕집이죠. 




      그리고 팻샵에서 구하건 어디서 구하건 짐승을 인간옆에 두는것부터가 동물을 진짜 사랑하는것과는 거리고 멀어요.  


      소와 돼지에 대한 관점이 달라진다면서 개고기에 유독 목소리를 높이시는 것;딱히 진지하거나 깊게 생각한 흔적이 안보이는군요.




      이런 말같지도 않은, (식)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는 요만큼도 없으며 심지어 논리도 없이 오직 "내가 싫으니까"밖에 존재하지 않는 논쟁은 정말 오랜만이군요.

      • 그렇다고 제가 모든 육식 불법화 합시다. 소돼지닭이 들어간 음식 모두 법적으로 금지합시다.


        라고 했을 때, 아마 지금보다 더 큰 어이없음으로 반응하셨겠죠?

        • 그게 차라리 일관성이있지않습니까?
          • 그럼 개고기 합법화를 해서 체계를 잘 잡도록 노력이나 해보세요 ...

    • 불법이 아닌 이상, 드세요. 불법이 아닌 걸 드시는 거로 뭐라 하지는 않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는 먹지 않음으로써 스스로 문닫게 해야하구요.


      물론 육류의 원산지 표기를 안 하면 불법이라고 하는데, 개고기 파는 식당에서 원산지를 표시나 하는지나 모르겠습니다만.


      (전문 활동가에 따르면 원산지 표시하는 개고기 식당 없답니다.)


      반대론자가 추진하는 건, 불법을 만드는 일이면 돼요. 불법이 아닌 이상 개고기를 먹지 말라고 할 권리가 없는 건 맞죠.

    • 우리나라에서 개 식용논란을 끝내는 길은 힌두교나 이슬람처럼 어느 종교가 다수를 점한 후에 그 종교에서 개를 신성시 하면 최소한 많은 논란은 사라지겠지만 본인의 개 식용여부와는 상관없이 저는 그런 나라보다는 현재의 이런 논란이 있는 나라가 최소한 정상적이라고 생각되요.




      개를 먹으면 3대가 재수없다라는 풍문이라도 퍼진다면 아마 사라질 겁니다. 고양이를 그렇게 많이 먹지 않는 이유도 비슷하니까?

      • 고양이는 맛이 없어서 안먹는 이유가 크죠. 약용으로 일부 드시는분은 있지만.. 실제로는 효능도 없고.

        • 당장 뭐라도 안 먹으면 아사할 것 같던 시절에 길고양이 잡아 먹었더니 기력 되찾은 얘기 정도야,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아사 직전에 먹은 길고양이 쥐새끼 들개 먹으면 힘은 났겠죠.


          여담이지만 시골에선 길고양이 산채로 가마솥에 넣어서 끓이기도 한다던데, 그래서 가마솥 안에 발톱 자국이 있다죠.

          • 맛이 없어서 대중화되지 않았다는 얘기에 왜 이런 답글이 달리는지 이해가 잘 안되지만, 아사 직전에야 뭔들 못먹겠습니까. 


            다 떠나시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먹는사람 나름으로는 위생적으로 조리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마솥이야 무쇠솥이니 긁어도 별거 없을거고


            통으로 삶은 고기에서 발톱 나오는거야 흔한 일이죠.

            • 제가 발톱 얘기 꺼낸 의도를 정말 이해를 못 하신 건가요?


              산 채로 가마솥에 넣었다는 거잖아요. 살려고 가마솥 긁은 거고요.


              이게 윤리적인 요리 방식인가요?

    • 발암력으로 따져볼 때 거의 창조론자와 막상막하인 듯합니다.

    • 조선은 과거에 정책적으로 소의 도축을 금지했습다. 그렇기에 지금도 소를 먹으면 안되나요? 아니죠. 식문화도 시대에 따라 바뀝니다. 과거에 개를 식용했던 것이 상황에 따른 결과였던 것처럼, 그때와는 다른 현대에는 개가 필수 단백질 공급원이 될 이유가 없죠.

      개고기가 필요한 두가지 이유가 있다면 첫째는 근거없는 보신에 대한 미신이고 두번째는 오로지 미식입니다.

      전자는 말할 가치도 없고, 두번째 미식 만족에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식용으로 도축되는 개의 상태입니다.

      가축의 범위에도 들지 않는 개의 사육 상태는 새삼스럽지도 않은 이야기입니다. 음식물 찌꺼기에 약간의 사료를 먹여서 키우며 심지어 강아지나 죽은 개를 사료 대신으로 먹이기도 합니다.

      또한 개는 태생적으로 맹수 기질이 있기에 넓은 우리에 여러 마리를 풀어놓고 키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닥이 창살로 된 좁은 우리에 한 두마리씩 가둬놓고 키웁니다. 우리 아래 땅에는 오물이 가득하고 덕분에 농장에는 악취와 파리로 들끓습니다.

      개와 소, 돼지가 무슨 차이냐고 하는데, 바로 여기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소/돼지는 개에 비해 경제적 가치가 크기 때문에 도축되기 전까지는 훨씬 양호한 상태에서 삽니다. 개와 비견될만한 건 닭의 케이지 사육일텐데, 식용을 염두에 둔 위생상태는 단연 닭이 낫습니다.

      덧붙여 위의 가축들은 재산으로 분류되 보호되는 반면 개는 그렇지 못 합니다. 아직도 여름엔 남의 개를 훔쳐가는 인간들과 간신히 구조한 유기견을 사기로 분양받아 보신탕집에 파는 인간들이 넘쳐납니다. 국 그릇에 담긴 이 개를 애타게 찾는 주인이 어딘가 있을지도 모르는 거죠.

      제가 개고기를 반대하는 이유는 바로 소위 이런 '감정적인' 판단에서 입니다. 키워서 잡아 먹을 것이라면 적어도 잡아 먹을 때까지는 정성으로 키우기라도 해야죠. 식용으로 쓰이는 개의 사육엔 이 과정이 없습니다.

      개의 공급과정에 심각한 윤리적 문제들이 있는데도 먹는 사람과 파는 사람도 이 과정엔 신경을 쓰지 않고요. 그걸 지적하면 식문화의 다양성을 무시하고 이유없이 반대하는 것이 되는군요.

      뭐. 제가 개인적으로 개고기에 반대한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습니다. 보신탕집에 테러를 할 것도 아니고요. 심지어 어제 오늘 활활 타오르는 개고기 논쟁에 참여 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장문의 댓글을 쓰는 이유는, 다른 소비 행동에도 그 이면에 있는 고통을 염두에 두듯이, 개고기를 드실 때 그 한 그릇 뒤에 있는 문제점을 한번은 생각해 보시라는 겁니다. 넌 뭘 그렇게 잘났냐고 하실텐데, 네 저도 잘난 것 없이 고기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다만 이렇게 쉽게 고기를 먹은 것이 옳은지, 공장식 축산의 대안이 있는지 고민합니다. 소와 돼지를 개의 위치로 끌어내리지 말고, 개와 고양이에서 시작해서 식용가축과 동물 전체의 복지로 인식을 넓혀가는 건 안되나요?

      마지막으로 식문화이기에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 안에 문제점이 있다면 당연히 비판 받아야하겠죠. 여태까지 그래왔습니다. 고래고기나 보신용으로 소비되는 다른 동물들에 대해서도 비판은 제기되었죠. 전 그러면서 식문화가 변화하고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 님이 개고기를 반대하시는 이유로 들고 계시는 위생이나 복지 등의 문제는 식용 개사육을 합법화 하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들입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님은 개고기 합법화를 주장하고 계신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뭐 원래 개빠분들이 하시는 주장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 수많은 단어를 놔두고 개빠라는 비하표현을 쓰시는군요.

          개고기 유통과정 정비는 개고기 소비자와 판매자가 주장해야 하는거죠. 지금 상태로는 소비자는 합법이든 불법이든 먹기만 하면 되니까 신경을 안 쓰고, 판매자는 개를 식용가축으로 인정했을 때 생기는 비용 상승때문에 모른 척 하는 겁니다. 지금도 잘만 팔리니까요.


          님이 생산 유통과정이 불확실한 음식을 굳이 드시겠다는데 더 뭐라 하겠습니까. 다만 드시고 구충제는 꼭 챙겨드세요.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들이 제일 신경쓰는 것이 동물의 내,외부 기생충입니다. 설마 그쪽 업자들이 개들에게 심장사상충약을 먹일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 심장사상충은 찌거나 삶거나 구워도 생존하나보군요. 올해 먹은 생선회가 몇마리인지 세보시고 빨리 약국으로 달려가세요.

            • 심장사상충약은 종합 구충제입니다. 개에게 가장 위험한 기생충이 심장사상충이지만, 그 외에도 다른 내부 기생충들이 많습니다.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고기는 익혔기 때문에 괜찮다고 여기겠지만 그걸 조리하는 과정에서는 어떨까요?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상대적으로 기생충에서 안전한 이유는 법으로 사료를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기생충 감염을 우려해서 불에 익혀먹으라고 하는 거구요. 개에게는 뭘 먹이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덧붙여 스트레스를 받는 동물은 자기나 다른 동물의 배설물을 먹습니다. 개가 특히 더 그러죠.
              • 겁을 주려면 다른걸로 주세요.


                무슨 조리법이든 푹 익혀먹게되는 개고기 먹고 기생충때문에 고생했다는 사람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애초에 개고기는 좀 질긴편이라 강하게 조리해야 하거든요.


                기생충이 걱정된다면 민물고기 드시는분 따라다니면서 말리시는쪽이 희생자를 줄이는데 더 효율적일것 같습니다.




                ps. 저는 애초에 기생충 감염 위험이 높지 않은, 집안에서 키우는 개에게 간독성 있는 심장사상충 약을 자주 먹이는 행위 자체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진 않습니다.

                • 사실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겸허히 받아들여도 보시지요.




                  심장사상충을 무식하게 자주 먹이는 건 말 그대로 무식한 케이스니, 그런 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권장하는 건 모기철에 한 달에 한 번으로 일년 내내 먹이는 건 아닙니다.


                  그런 것보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라는 개들을 먹는 건 위험하다라는 충고를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는 게 훨씬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되네요.

        • 개고기 반대론자들이 개고기를 합법화할 이유는 당연히 없으니, 개고기 찬성하시거든 개고기 합법화하여 시스템이라도 개선되도록 노력이라도 하면서 그렇게 당당하게 개빠 소리 지껄이시지요.

          • 물론 저도 그러고 싶지만 개빠분들만큼 한가하지 않아서 말입니다.
            • 님의 아이디 확인하고나니, 이런 언동이 이해가 되는군요.
    • ... 논리라. :)




      주강현이란 아저씨가 뭐하는 사람인가 찾아봤더니, 이런 분이시네요.


      주강현: 서양 언론이 한국 개 식용 문제를 자주 들고 나오는 것은 음모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개고기 소비가 늘어난다면 수입산 소·돼지고기의 소비가 줄어들겠죠. 다국적 육가공 산업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작용한 것일 수도 있어요.




      본문에 인용된 '달리 먹을게 없어서'는 딱히 연구자가 아니라도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이유겠고, 위의 발언을 보면 이런 사람의 저서를 인용하는 일은 피하는게 낫지 싶은데 말이죠. :)

      • 찾아보니 <우리문화의 수수께끼>저자시군요. 이상한 말씀 하시긴 했네요. 근데 그게 그분의 학자적 주장도 아니고 중심논거도 아닌데 그 말 하나로 인용할 가치도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 <개고기와 문화제국주의>의 저자이기도 하죠. 위에 인용한 망상이 저 책의 중심논거는 아닐지언정, 무관하지도 않겠죠.


          뭐 읽어본 일도, 읽어 볼 일도 없을테니 단언은 못하겠습니다만..  해리성 다중인격증자가 아닌 다음에야.




          더불어, 언급한 바와 같이, '먹을게 없으니 개라도 먹었겠지'가 뭐 대단한 얘기라고 인용하는지 모르겠다라는 것.

          • 상상은 주장이고 학자의 말은 근거죠.

            • 베니크라게

              상상은 주장이고 학자의 말은 근거죠.


              • "딱히 연구자가 아니라도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이유"는 주장이고, 학자가 연구해서 내 놓은 저작물의 인용은 근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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