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개고기 현황

유럽- 대부분 터부


영국 및 아일랜드: 터부. 역사적으로는 고대 켈트족 사회에서는 일반식용이 아니라 의식용 (고기)으로 썼을 것으로 추정하는 흔적이 있음.


프랑스 및 벨기에: 보통 터부이나 역사적으로는 켈트계 골족들이 식용으로 썼다는 흔적은 남아 있음. 주로 전쟁이나 기근등 비상시에 식용으로 썼다는

기록이 있으며 1910년에 파리에 개고기 식당이 있기도 했음(다만 대중적인 식당은 아니었음) 


독일: 1986년 이후로 개고기를 금지함. 역사적으로는 전쟁 기근등 비상시에 먹던 고기였음.


스위스: 일부 지역에서 개고기를 꾸준히 먹어왔으며 개인적 목적으로 도축 및 취식은 허용하고 상업적 용도의 도축 및 판매는 금지.   gedörrtes Hundefleisch

이나 Hundeschinken같은 개고기 요리가 있음.


폴란드: 개고기를 먹지는 않지만  개의 지방으로 라드(비계를 굳힌 것;요리재료)를 만드는 식문화가 있었으며, 보양식처럼 여겨져 왔음. 개고기는 일반적으로 터부이며 나중에 불법화. 그러나 개고기 지방을 이용한 라드를 만들다 잡히는 사람들이 있음.


스페인: "엑스트라마두라"라는 지역에서 별미로 먹는 문화가 있다고 함.


극지방

일종의 비상식량. 썰매개를 먹고 생존할 다른 먹거리가 없을 경우 먹었음.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를 제외하면 도축 및 식용이 불법이 아님. 다만 상업용도 판매는 불법.

뉴질랜드: 개고기를 먹는 경우는 드무나, 인도적으로 도축되었을 경우 불법은 아님. 뉴질랜드 거주 통가인이 애완견을 뒷마당에서 요리해 먹다가 공분을 산 일이 있음.

태평양 폴리네시아 지역: 개고기 식용관습이 광범위하게 존재했으며 하와이의 경우 포이독이라는 식용/애완견 종이 별도로 있었음(현재 멸종). 유럽인 접촉이후로 유럽인들의 개고기 혐오의 영향으로 많이 쇠퇴했으나, 통가 왕국의 경우 오늘날에도 건재하며 통가인들은 개를 잘 먹음(위의 뉴질랜드 사건 참조)

동티모르: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나 "별미"로 존재.


아메리카 지역

캐나다: 개고기 도축 및 판매는 합법이지만 캐나다 식품관리국의 입회 하에 진행되어야 함. 식품관리국 감독이 없이 개를 도살하면 최대 5년까지 징역형 선고 가능.


멕시코: 아즈텍 시절에  식용 개의 품종이 따로 있었음.


북미 원주민들: 개별 부족마다 차이가 많았음. 개를 별미로 먹는 부족도 있고, 개 식용이 완전 금지된 부족도 있었음. 주로 문화적 터부와 연관.


아프리카 지역

북아프리카: 북아프리카 원주민인 베르베르인들에게는 개식용 관습이 있었으나, 이슬람과 함께 유입된 아랍인들의 개 기피에 근대 이후엔 유럽 지배 영향으로 개고기는 터부. 모로코에서는 식당 납품용 소세지를 만들려고 개를 도살했다가 체포됨. 2009년에는 레스토랑 오너가 개고기 판매로 6년형을 받았는데, 이 경우는 소고기라고 속여서 팔아서 그랬음;;


가나: 개별 부족의 터부에 따라 다름.


나이지리아: 일부 지역에서 식용이나 일반식보다는 의학적 용도의 의미가 강함.


라이베리아: 개고기 반대단체 Say No To Dog Meat의 주장에 따르면 국민의 75%정도가 개고기를 먹고 있다고 함.


아시아


인도: 북동부 지역에서 개고기 식용. (이 지역은 이웃한 미얀마와 인종적으로 가까워 몽골로이드계 주민들이 주로 거주)


인도네시아: 주류 무슬림들에게는 개고기가 하람(금지된 것)이라 먹지 않으나, 비무슬림 민족들 중에는 개고기를 식용으로 함. 술라웨시 섬 북부나 수마트라 북부의 바탁, 말루쿠 지역이 해당.


일본: 서기 675년 무렵까지는 개고기 식용이 있었다고 하며, 이 시기의 텐무 천황이 개고기를 금지함. (전투할 때 어떤 개가 따라다녔는데, 개를 먹으면 재수가 없다는 이유?)

이후로는 신토나 불교 영향까지 겹쳐서 개고기 식용은 일반적이지 않았음. 에도 시대 5대 쇼군 도쿠가와 츠나요시는 개를 너무 좋아해서 개를 먹는 것은 물론, 개를 죽이는 것도 금지하고 호적대장을 만들어 개를 관리하고 전국의 떠돌이개를 치료하고 재워주는 관청을 설치. 개 관련 비용에 막부 수입의 11%를 쏟아부음.


만주족: 개고기 안 먹음. 청 제국의 건국자인 누르하치가 명군에게 쫓겼을 때 숨어 있던 덤불에 불을 질렀는데 어떤 개가 몸에 물을 묻혀다가 자신을 보호해주다 불타죽어 누르하치가 개고기를 안 먹겠다 다짐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후 개고기를 금했다고 함.


    • 누르하치를 구한 개는 거의 그 지역의 예수급이네요. 다른 생명체를 죽음을 불사하고 구하는 행동을 했고, 결과적으로 개고기가 금지됐군요. 정치니까 사적일수만은 없겠지만요.




      대체로 안먹는 쪽이 많고, 있더라도 다른 고기와는 법이 다르고, 생산 판매 방식도 다른것 같네요. 만일 한국이 합법화하고 다른 고기와 같게 한다고 하면 세계적으로 시끄러울것 같네요. 세계적인 문화는 대체적으로 개고기를 다른 고기와 다른 시각으로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 세계적인 비난과 압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제한적인 포경을 하고 있고 고래고기를 먹고 있는데 일본내에서는 고래고기에 어떤 여론으로 나뉘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본 일본 미디어는 고래고기에 대해 우호적인 쪽밖에 없어서...

    • 호주의 법에 첨언하자면 정확하게는 개와 고양이를 먹는 행위를 금지하고 규정하는 법은 없지만 어느 주에서든 어떤 목적에서든 동물을 죽이는 행위는 동물관련 복지법이 적용됩니다. 그러니 개인적으로 집에서 인도적인 도축을 했더라도 법적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 흠 터부가 있는 지역의 범위가 생각보다 넓군요. 엄청 흔하고 사육도 용이한데 이렇게 못 먹게(?) 하는 짐승이 또 있으려나요? 고양이는 어떤지 궁금해집니다. 

      • 스위스 일부 지역은 고양이도 크리스마스 요리로 먹는다네요. 

    • 출처: 나무위키 정도는 써주셔야죠.

      • 주 소스는 대부분 "위백 영어버전"입니다. 유럽-스페인과 일본에서 도쿠가와 츠나요시 부분 일부가 나무위키 참고고요.
        • 수고에 감사드리고 출처 명기 감사드립니다.

          • 별 말씀을. 제가 올린 것은 좀 간추린 버전이라 누락된 국가나 지역도 일부 있답니다. 만주족 부분은 예전에 한번 들은 얘기인데 구글검색으로 확인해 보고 마지막으로 덧붙였네요.
    • 그후로는 금지시켰다는 사료는 대체로 그때까지는 잘 먹었고 (아마도) 금지시킨 후에도 몰래몰래 먹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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