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배경 소설 추천
음 일제 강점기라고 해도 시대별로 분위기가 다르긴 한데 전반적으로 역사적 저변을 넓히듯이 하실 거라면 토지가 좋다고 봅니다. 기층 민중에서 지식인, 조선과 만주, 독립운동가와 어정쩡한 중간층, 그리고 친일파, 심지어 강점기 이후에 태어난 젊은층까지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으니까요. 단점은 역시 그 분량이겠죠.
김연수씨의 <굳빠이, 이상> 추천드립니다.
하비로
당장은 김연수의 '밤은 노래한다'가 떠오르네요. 제가 좋아하는 소설이기도 하고... 일제시대 북간도가 배경입니다.
영화 '모던보이'의 원작이었던 이지형의 <망하거나 죽지않고 살 수 있겠니>가 생각나네요ㅎㅎㅎ2000년 초반 문학동네 작가상 수상작이니 나비잠님이 말한 조건에도 얼추 부합하는 것 같고...
저는 박완서의 <미망>도 좋았어요. 일제시대 개성상인 집안이야기가 주축인데 재밌게 읽었어요. 당찬 여자주인공이 나온다는 점에서 토지와 비슷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분량은 3권 정도이니 부담없이 읽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