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15회를 보고..
1.호랑이굴에 가도 정신차리면 산다는 말이 생각났어요..로즈마리 냄새를 기억해서 힌트 준 것도 대박..차에 끌려다니는 와중에도 주위를 살펴 칼을 찾은 것도 대박..봉선이 멋졌어요..
2.그래도 어제의 백미는 아미타불 일갈과 함께 서빙고가 던진 염주를 맞고 악귀가 튀어나오는 장면요..최성재가 자기 악행을 양심에 비춰 마주하고..또 자기 안에 얼마나 악한 게 숨어있었나 마주하니까 악귀에게 주권을 주는 대신 삶을 접는 선택을 하게 되는게 이해되게 그려졌어요..괜찮은 작품은 악역이 좋아야하고 연기력이 받쳐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나귀의 임주환..넘 좋습니다요
3.정신없이 봉선이 찾아 헤매던 쉡은 로즈마리 힌트 받고 머리 굴릴때 약간 코난 같았어요 ㅋ
4.오늘 막방입니다 ㅠㅠ
5.은희씨가 제일 불쌍해요
6.예고편 보고 헷갈리는데..봉선이가 지 몸을 순애한테 주는 걸까요
저는 좀 무서웠어요.
1. 여러가지 산통깨는 소리를 동거인과 주고받았지만 로즈마리 좋았습니다. 봉선이 저도 멋졌고 좋았어요.
2. 저도 서빙고 좋아요. 제가 아는 아줌마들 다 서빙고 좋아합니다. 아미타불이었군요! 기독교에서 설마 뭐라하지는 않겠죠. 역시 부처님의 힘은 놀랍습니다.
임주환 저도 좋아요. 저는 보육원에서 자라 제대로 사랑받지 못한 그의 젊을때 인생이 가엾어서 어떻게든 살아있기를 바랬습니다만..
악귀를 몰아내고 죄값을 받고 은희랑 행복하게 사는 건 불가능했겠죠. 두사람을 죽였으니 못해도 무기징역에 사형이려나요
3. 약간 모자라보이는 솊이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길을 제대로 찾아가는 것 같아 좋네요. 우리네 인생이 그런거겠지요.
4. 저도 슬픕니다. 동거인이 오늘 해외출장을 갔는데 지난주에 막방을 못본다며 아쉬워했어요. 하지만 어제편을 보고 막방 안봐도 알겠다며 맘놓고 갔습니다. ㅋ
5. 저도 은희씨 불쌍해요. 사랑은 계속 제대로 주고받고 있는지 확인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캐릭터를 보면 내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6. 설마요
어제 9살 6살 아이들이랑 같이 봤는데 -_-;; 둘째는 악귀 나오니까 무서워해서 못보게했습니다. 다행히 둘 다 악몽을 꾸지는 않았어요.
6. 순애가 억울하게 죽고 아버지와 동생에게 작별인사를 할 기회가 없었잖아요. 아버지에게 직접 작별인사를 할 수 있게 빙의할 기회를 주는 게 아닐까요?
전 이 드라마보고 사랑과영혼이 많이 떠올랐어요. 마지막편에선 영화에서처럼 우피골드버그의 몸에 패트릭스웨이즈가 들어가서 데미무어와 마주했던것처럼 순애도 그런식으로 주변인과 정리하게되는 그런 상상이 드네요. 임주환은 정말 마스크도 그렇고 연기력도 그렇고 본인능력에 비해 참 안떴다는. 연기스타일이 드라마보다는 영화쪽이 더 어울려보여요.
2222 저도요저도요
임주환 서늘한 눈빛 정말... 왜 진작 이런 역할을 못맡았었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