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인간의 교류는 분명 있죠.

개는 무리생활로 진화한 동물이라 무리의 리더 혹은 상위 서열과의 호흡을 굉장히 중요시합니다.

유기견들이 많은 동네에서는 자기들끼리 서열을 정하고 무리를 만들어 들개 집단을 형성하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외국에서 벌어진 실험인데, 고양이와 개의 뇌화 수준은 거의 대동소이했지만, 

스스로 힘으로 미로를 빠져나오는 실험을 했을때 개가 고양이에 미치지 못함은 물론이고 쥐보다도 못한 수행능력을 보였죠.

하지만 사람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행한 실험에서는 정반대의 결과, 심지어 개보다 훨씬 머리가 좋은 생물들보다도 뛰어난 수행능력을 보여줬다 합니다.


사람이 억지로 길들였든 아니든간에 개는 진화 과정상 인간과의 궁합이 매우 좋은 동물입니다.

상급자에 대한 충성심이 뛰어나고, 주어진 역할을 끝까지 수행하려 하고요.

상명하복, 혹은 인간과의 공존을 생존방식으로 선택한 생물이기 때문에, 이것이 올바른가 아닌가 하는 고민은 자연계에서는 사실 사치일 뿐이죠.

개미들이 굴을 파는것처럼, 상급자에 대한 복종은 개의 생존방식 그 자체입니다. 이걸 막으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걸요.

인간이 그것에 많은 감명을 받는것은 사이드이펙트입니다만, 개보다(혹은 개만큼) 머리가 좋은 돼지보다 잡아먹히는 순위가 낮아지는데는 일부 공헌을 한것으로 보이네요.


물론 집사가 불러도 생까고 하루종일 하는 일 없이 잠만 자고 털만 뿜어도 북미 반려동물 랭킹1위에 빛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만.

    • 솔직히 고양이는.... 깡패 아닌가요? 근엄한 고양이는 너무 멋있고 귀여운 고양이는 심장어택이고.....

      • 볼 때마다 행복해져요.

    • 개의 그 단순함이 좋더라구요.

      • 반려동물로 최고죠.

    • 웬일로 공감되는 글을 써주신 거죠?


      전세계적으로 비난을 받는 가장 큰 이유가 저거죠. 네, 늘 지적하시는 감성 문제 맞구요.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상 '한국은 개를 먹고 합법화 추진까지 하는 나라라고 들었어. 한국은 가지 않을 거야, 한국 상품은 사지 않을 거야'


      라고 생각하는 외국인이 상당히 많을 걸요? 이러한 감성의 문제가 얼마나 큰 나비효과가 되는지는 분명히 결과로 나올 거예요.

      • 별별 얘기가 다 나오네요. 우린 외국 사람들이 뭐라 하는지만 눈치 보면서 빌빌거리고 살아야 되는 건가요.
      • "전 세계"를 멋대로 재단하면서 스스로 "전 세계"에 빙의되시면 곤란할 듯 싶군요. 정확히는 "개는 우리가족문화권(대충 서방선진국가가 많은)이라 해야하나?- 사람들 중에 자기들이 절대정의(개비식용+조지오웰의 동물농장식 표현을 빌면 다른 동물보다 "더욱더 평등"한 개의 권리보호)라고 믿으면서 비난하고 따를 것을 요구하는 일부 사람들일텐데 호주 애버리진이나 뉴질랜드 마오리족, 태평양 통가인, 개고기 드시는 스위스 시골분들도 전세계의 일원이지만 그분들이 한국인이 개고기먹는다고 비난하거나 압력행사한다다는 얘긴 못 들어봤거든요. 아프간 탈레반이나 이슬람국IS에서 한국인은 더러운 개고기 먹는 이교도라고 비난하면 그게 님이 말하는 "전세계"의 총의에 포함되는지도 궁금하구요.

      • 그정도 수준의 지성을 가진 사람들이면 구매력도 얼마 안될겁니다.

        • 제가 만나는 외국인마다 한국인들 개고기 먹냐고 물어봅니다. 그럼 저는 "물론이죠. 개고기 도시락까지 싸와서 런치로 먹는 사람들이 많죠." 이렇게 대답하죠. 현실이니까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