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 부산에서 왜 사투리 안쓰나요

부산에 내려갔다 왔는데


전에 갔을때도 느끼지만


부산사람들 사투리 거의 안쓰더라구요


대체 왜 아니 어째서



속삭이듯 나긋하게 오빠-야


한번 해주면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린 버터처럼


사르르르 녹는 이 남정네의 맘도 몰라주고



들어간 매장이든 지하철이든 해운대던 서면이든 어디든


사투리를 잘 안써요!


유일하게 버스터미널 매표원 아가씨만이 귀여운 사투리를 들려줬습니다"안녕히 가세요"



아아 실망입니다.

부산 미워요(?)

    • 그래도 대도시니까요. 배 타고 통영이나 아니면 빨간버스(요즘은 스뎅이지만) 타고 밀양이나 의령 가시면 알아들을수도(?) 없는 사투리가 나옵니다. (워낭소리의 사투리도 자막 보니까 틀린 게 많더군요. 저 뉘앙스가 아닌데.. 하고;;)
    • 제 친구들은 다 남자 사투리를 쓰지 여자 사투리를 안써요.
      그래서 오빠~야 같은 사투리는 하는 걸 듣질 못했네요.
    • 부산이 원래 억양이 경상도 지역에선 좀 약한편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게다가 TV등의 영향때문에 갈수록 더 옅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그럴리가요!!! 오빠야~는 안하지만 전 서울에서도 사투리 잘 쓰고 있습니다.
    • 부산이 약하진 않습니다.
      예전보단 많이 약해졌죠. 외부 인구 유입도 많고, TV도 발달이 되었고..
    • 부산에 사는 타지역 사람들을 만나신게 아닐까요?
    • 오빠야~, 언니야~는 친한사람들한테만 하는거예요. 저같은 경우는 오빠야~는 단 한명도 없고 언니야~는 제 친언니를 부를 경우만 쓰여요. 애교많으신 여자분들이야 좀 친해지면 그렇게 하긴합니다.
      사투리 듣고 싶으시면 부산사람들끼리 이야기하는 걸 조용히 엿들으시면 돼요. 생각보다 더 겪하게 들려올 거예요.
    • 높임말이거나, 상행위 등에서 쓰는 말투에는 아주 사투리나 억양이 강하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서울분들은 특히 잘 모르더군요,
      반말이나 친한 사이 쓰는 말에서는 사투리가 많이 느껴지죠.
    • 음? 한..7년전 쯤 가서 길을 물었을 땐 전 말을 잘 못알아듣겠던데요. -_-;
      전 게다가 경남 지역 출신인데도...;;
      무언가 거칠고 빠르게 훅 지나가는 언어-_-
    • 오빠야~~ 이런 말을 부산 사람들이 보통 쓰는 말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해(?)입니다.ㅋㅋ
      하여튼 예전보다는 사투리가 많이 부드러워지긴 했죠.
    • 그래서 제가 애프터스쿨 리지를 이뻐라 합니다
    • 으음...그렇군요.
      다음엔 대구라도 가 봐야하나요.

      저도 그냥 리지나 이뻐해야겠습니다
    • 서울에서 사투리 잘 쓰고 있습니다 2222222222
    • 대구 오셔도 똑같습니다.
      오히려 경남쪽이 억양이 좀 거센 편이지요.
    • '오빠야~' 같은 말은 보통 외지인들을 녹이기 위한 애교수단-_-정도라고 보셔도 무방할 듯..
      (잠정적으로 친구들끼리 내린 결론이어요. 주변에서 작정하고 애교부릴 때 말곤 오빠야~ 를 쓰는 사람을 못 봐서요.)
      친오빠한테도 '오빠 니'와 '오빠야'는 9:1 비율의 빈도로 사용하지말입니다 ㅋㅎㅎ
    • 전 얼마전에 엘리베이터에서 같이탄 주민에게 몇층 가시냐 물었더니 어리둥절해하더라구요 좀 있다 그 분 왈 "일본분이세요?" 전 부산토박이, 그 분은 서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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