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제품에 쓰이는 동물들은 별도로 길러지는 건가요?


최근 동물권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 가운데, 가죽제품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특별한 종류의 가죽, 가령 밍크라든지 악어 같은 생물은 순전히 가죽만을 위해 사육되고, 가죽을 벗긴 이후에는 버려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고기를 얻기 위해 사육되는 소, 돼지, 양 등의 가죽은 고기를 얻고 난 뒤 추가적으로 얻어지는 부산물인지, 아니면 이들 동물 역시 가죽만을


얻기 위해 길러지는 경우가 있는지 알고 싶은데, 자료를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더군요. 혹 듀게엔 알고 계신 분이 있으신가요?

    • 그렇군요. 악어고기라니, 생각도 못했습니다.

      • 가죽을 얻고 또 식용으로 팔고 남은 고기와 부산물들은 보통 사료용으로 넘겨지죠. 악어, 캥거루, 들소 등등 다 마찬가지예요.

    • 소, 돼지의 경우 도축과정 부산물 중 하나입니다. 도축장에 가죽만 옮겨서 소금 바르는 작업만 하는 사람도 따로 있을정도죠. 무두질되지 않은 소 가죽은 가격이 매우 싸요.

      • 감사합니다 :) 궁금증이 해결됐네요.

    • 저는 여기서 토끼 털과 거위깃털을 어떻게 '생산' 하는 지 보고는 정말 다시는 쓰지 못하겠단 생각을 했어요. 끔찍하더군요. (그럼에도 지금 가지고 있는 베게는 거위깃털 베게 입니다.)

      • 동물 털(깃털)을 공급하는데에도 잔혹한 방법이 사용되나 보네요. 저는 양털처럼 깍는 건 줄 알았는데요.

        • 거위털을 뽑으면 피가 송송 나고 털 나면 또 뽑고 또 뽑고 그러더라구요
    • http://www.huffingtonpost.kr/hyungju-lee/story_b_8026472.html?utm_hp_ref=korea




      • 봤던건데, 다시 봐도 씁쓸하네요.

    • 생각보다 많은 공장에서, 산 채로 가죽을 벗겨요. 그래야 손쉽게 벗겨진다고 해요.


      사실 저도 가죽제품을 좋아하는 편이라, 도살된 상태에서 고통 없이 벗겨진 가죽에 대해서는 좀 더 덜 불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는 봅니다..

      • 잉?


        뒷통수 한대 맞은 기분이네요?
        • 정확히 말해서 기절만 한 상태에서요. 완전히 죽은 상태가 아닌 거로 알고 있어요.

      • 도살된 상태에서 가죽을 벗기기도 하나보네요. 

        • 소가죽, 돼지가죽은 먼저 도살한 후에 가죽을 벗겨요

      • 예상은 했지만..ㅋ

        • 이 지구상의 생명체의 경중은 그들이판단합니다. 그들의 고결한 감성에 따라서 말이죠. ㅎㅎ
        • 하이에나도 아니고 무슨ㅎㅎ 시시탐탐 노리다가 틈 날 때 쪼아대는 게 취미신가봐요?ㅎㅎ


          가죽제품 좋아해요. 근데 뭐요. 산 채로 벗겨다 가죽 만드는 에르메스 같은 명품은 하나도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ㅎㅎ


          100 아니면 0 밖에 모르시죠? ㅎㅎ 아오 정말.. 슬슬 열받네요.. ^^

          • 프레데릭님의 말을 정리해보자면


            프레데릭님은


            개는 인간과 함께 한 동물이기에 식용으로 사용하면 안되는거고


            가죽제품을 좋아하기때문에 산채로 벗긴거 말고 도살된 가죽제품은 쓴다.


            에르메스 같은 명품은 안쓰구요








            이 말씀이신거지요?

          • 저도 몸보신차 가끔씩 보신탕 먹지만 개 권리를 보호하시는거 충분히 인정하고 이해합니다.


            그런데 가죽제품 좋아라 하시면서, 도살 전 도살후 이딴거 따지면서 동물 인권운동 운운하는 것은 뭐죠?


            개 이외에 동물은 안아프게 죽으면 된다는 건가요?(대체 안아프게 죽는법이 있나요???)




            동물 복지 운동 하실려면 제대로 하세요. 자기합리화하면서 가증떨지 마시고

        • 됐어요. 최소한 님 같은 분보다는.. 동물 복지에 훨씬 관심 많습니다.


          그냥 조용히 좀 계시는 게 여러모로 좋으실 듯 합니다.

          • 그러시군요

            솔직히 동물복지에 별로 관심없습니다

            하지만 인권에 대해서는 님보다 훨씬더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고 실제로 인권보호에 나름의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동물보호에 관심이 많은 님께서는 동물보호를 위해 무슨일을 하시나요? 가죽제품 애호하시는 일 이외에?
      • 헐.. 나의 가죽제품 선호를 위해서 동물은 죽어야 겠고, 뭐 이왕 죽는다면 동물 애호가로써 고통없이 죽었으면 좋겠다..


        정도로 해석 가능한 글이네요..




        예전에 개는 사람과 친화적인 동물이니 먹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셨던 분이죠?


        먹는건 안되고 입거나 들고 다니는건 되나보군요..


        아님 살아 있는채로 가죽을 벗겨내도 다시 재생되는 동물의 가죽제품을 좋아하시던가요..


        이런 야뉴스적인 반전도 오랫만이네요..

    • 송치 (송아지 가죽) 는 뱃속에 있는 송아지를 강제로 꺼내거나 , 태어나자마자 바로 가죽을 벗겨낸다고 하네요;;;;;;  그것도 가죽이 손상될까봐 천천히 벗겨낸대요 ㅜㅡㅜ 

      • 다른데서 보니, 송치는 사산된 송아지를 가지고 만든다던데, 직접 태아상태의 송아지를 꺼내기도 하나봐요?
        • 송치도 송아지 도축과정에서 얻는 주요 부산물 중 하나일 거 같은데요. 아 근데 생피를 하는지 어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송아지 고기 수요도 많고 생산도 많고.. 사육, 도축방식의 잔인함 때문에 논쟁의 한가운데 있는 고기잖아요. 그래도 동물권보호단체들의 지속적인 노력 떄문에 요즘은 자유방목 송아지 고기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고있다고 하네요. 

    • 얼마 전부터 가죽제품 구매를 의식적으로 줄이기 시작했는데 몇몇 댓글 보니 - 전 송치 재질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탓도 있지만 그게 송아지 가죽인지도 몰랐습니다 - 더더욱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합성피혁 구두나 백도 좀 예쁜 게 많았으면 좋겠어욥. 'ㅅ' 그나마 최근엔 선택지가 좀 넓어진 느낌도 듭니다만 (vegan leather라는 표현도 종종 들을 수 있고요).

      • 그래도 미국 계시면 신발 고를 때 선택의 여지가 쪼금 있을 거 같아요. 제가 잘 못찾는 건지 모르겠지만서도 한국에선 쓰레빠류 빼곤 찾기 정말 힘들어요. 

    • 산채로 가죽 벗겨낼뿐만 그 동물의 사체는 동료 동물들의 사료로 제공됩니다. 지옥도 그런 지옥이 없지요. 전 그 이유 뿐만 아니라 가죽제품은 비싸고 무겁구 관리가 불편해요. 일명 레쟈는 방수도 되고 가볍고 디자인도 더 다양하죠. 저는 무거운건 딱 질색이라 천가방이나 레쟈를 씁니다. 너무 편하고 좋아요.
    • 특히 가죽 구두처럼 여들여들한 건 뱃속에 송아지 강제로 꺼내 모공이 열리기 전 신채로 벗깁니다

      가죽제품은 대체로 단순히 먹기 전 가죽을 벗기는 것 수준보다 훨씬 많이 잔인한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하나 하나 검색해서 알아보시길 추천 드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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