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이혼

기사는 많이 났으니 이혼심경 전문을 옮겨봅니다.

김구라가 소속사를 통해서 발표한 전문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가정을 지킨다고 응원해 주셨는데, 실망스러운 소식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개인적인 가정사이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상황이기에 고민 끝에 몇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더군요.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게 낫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결정엔 제 어머니입장도 고려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을 예민한 시기에 비교적 잘 견뎌준 동현이 때문에 저희들은 서로에게 조금씩 양보할수 있었고, 항상 동현이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 재 고2 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입니다. 동현이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동현엄마와 소통하고 동현이도 언제든지 엄마와 왕래하도록 할 것입니다. 동현이가 성인이 되어서 내린 결정은 존중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병원상담

별거

해도 안됨.

부인의 빚은 자기가 다 갚아주기로 함.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함께 생활.


솔직히 자기가 진 빚이라던가 또는 가족을 위해서 진 빚이라면 모를까

죄다 자기나 가족이 단 한푼도 만져보지 못한 20억정도 되는 빚을 갚을려니 공황장애가 오겠죠.

처가쪽이 너무 한거 같더군요. 대부분 김구라처의 가족들이 진 빚을 김구라가 갚고 있는 셈이죠.

참 갑갑하겠습니다.

보통 부부였다면 얼마든지 갈라서고 빚도 안갚아도 될 상황이죠.

초기에 몇억이면 끝날일을 4~5배로 불려서 갚아야 하니 빌려준 사람들만 신나겠어요.

이 인간들도 7부 8부로 빌려줬다는데 법적으로 덜 갚아도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인생이란 무상하네요
    • 예능인 김구라씨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이번 일은 참 안타깝네요. 결혼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김구라씨 정도의 위상을 가진 방송인이 아닌 일반인이었으면 어떤 고통을 겪었을까요.

    • 방송에서 마누라 빚때문에 돌겠다고 입 털때, 이미 이혼하기로 마음 먹었을 겁니다


      어려울때 지켜준 마누라 버린다는 눈초리가 두려워, 당장 이혼 못하고 대중 상대로 세뇌(?) 작업 한 거죠
      • 님이 같은 상황이였다면?


        저라면 저 빚도 안갚고 그냥 이혼했을겁니다. 어차피 자신이 빚진것도 아닌걸 갚는 자체로 김구라는 대단한겁니다. 보통사람이 평생 벌어야 할 돈을요.

    • 저 같으면 아들 생각해서라도, 빚 못 갚겠다고 선 긋고 이혼할 겁니다. 그리고 혼자 아들 키워야죠.


      저렇게 하면, 애 키울 돈은 누가 버나요. 버는 족족 말도 안 되는 빚 청산에 빠져나갈 텐데...




      하긴, 생각해 보면, 일반인이 아니라,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방송인이라 제가 좀 잘못 생각하는 게 있을 수도 있겠네요.


      갚을 만 하니까 저러나보다, 이렇게 맘 편히 생각하렵니다. 내 일도 아닌데.

      • 아들 생각해서 빚 안고 가는거죠. 동현이 엄마잖아요. 김구라 보면 동현이 한테 각별하게 잘해요. 남들이 다 동현이 욕해도 감싸구요. 김구라 보면 제대로 됐다 싶던데요.


        그 빚 안갚는다고 찢어지면 동현이 엄마 상황 어떻게 되겠어요. 남들눈? 동현이를 봐서 그만큼 해주는거라고 봅니다. 김구라 무명시절 땡전한푼 못벌때 식당일까지 다 해가면서 품어준 아내 아닙니까. 김구라 못떴으면 지금쯤은 아내가 이혼하자고 했을지도 모르죠. 그런거 저런거 다 생각했을겁니다.



    • 이혼할 수 있는 사유라고 봐요. 이정도면 부부생활을 이어나가기 힘들 수 있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 뒷북 치는 거지만 김구라씨가 '집밥 백선생' 초반에 이제 혼자서 요리도 하고 아들 밥도 차려주고 싶다는 의미의 멘트를 할 때 '이혼하려고 저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 보유재산, 회당 출연료 생각하면 못갚을까봐 걱정은 안되고, 세 가족 모두 마음이나 잘 다스렸으면 좋겠네요.
    • 김구라 참 대단하네요…20억 가까이 되는 빚이라니…ㅠ

      전에 공지영 작가도 자신의 두 번째 이혼 사유가 바로 남편의 빚 때문이라고 했었죠. 아마 4억인가 5억인가 했을겁니다. 그 보다 더 많을 수도 있고…여튼 그 때문에 이혼하면서도 남편 빚은 자기가 다 갚았다고 하더군요―,.―


      여튼 대단합니다. 자기가 진 빚도 아닌데 오직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저 빚을 다 떠안으니 말입니다;;
    • 근데 솔직히 안 갚어줄 수도 없는게... 김구라가 안갚아주면 부인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형을 살거나 제 2,3 금융권이라면 신체에 위해가 가해질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런 일이 벌어지면 아들에게도 큰 충격일테고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그런 충격을 주고싶진 않을거에요. 게다가 그런 일이 알려지기라도 하는 날엔 김구라의 연예계 인생도 바로 쫑난나고 볼 수 있겠죠.


       


      18억까지 불어났다는데, 김구라의 방송량과 출연료를 볼때 3-4년 정도는 내도록 갚아야 한다더군요.

      • 아들의 어머니가 형무소 갈 수도 있단 생각에 빚을 끌어안은거라는 러브님 생각에 동의해요. 인간 대 인간이라도 17억 빚은 진짜 심하네요. 저렇게까지 빚을 늘리는 것도 병이죠. 주변인이 못견뎌요.
      • 숫자는 숫자일 뿐이죠. 그 3~4년 사이에 인기가 하락해 수입이 떨어질 수도 있고 건강으로 활동이 어려워질 수도 있고... 변수는 많습니다. 쩝....
      • 이혼을 하면 법적으로 전처의 빚을 갚아줄 의무는 없어지죠. 도의적인 책임만 남는데, 채권자들에게 이점을 어필해서 이자율을 조정한다거나 기한을 연장하는 식으로 협의가 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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