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햇볕정책에 대한 사형선고가 아니었을지..

연평도 테러 말이에요.



인터넷에서 종종 햇볕정책에 대한 향수(?)를 토로하는 글이 많은데

정책의 실효성이라던지 그런 것 이전에


지금에 와선 과연 어느 정치집단이 

이 분위기 이 상황에서 정치적 부담감을 안고

감히 햇볕정책을 가지고 등장할지요. 그런 용감한 당이 있......긴 하더라도 

얼마나 지지를 받을지..약점으로 책잡히면 모를까.


그런점에서 북한의 이번 포격은 햇볕정책의 효과와는 무관하게 

정책의 종말을 알리는 포격이 아닌가..하고 생각합니다.

    • 민주당이 지금도 주장하고 있어요.
    • 글쎄요 어째서 연평도 포격이 햇볕정책에 대한 사형선고가 되는지 당최 모르겠네요. 이명박 정권이 햇볕정책을 부정하고 강경책을 썼는데요. 그러면 오히려 햇볕정책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가 된다고 보는데요. 이명박이 햇볕정책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 사태가 터졌다면 모를까요.
    • 그제인가 오마이뉴스에 실린 연평도 할머니 인터뷰가 인상적이더군요.
      솔직히 살기에는 지난 정권동안이 편했다. 그래도 난 이명박이 잘했다고 본다.
    • 이명박이 그렇게 강경책같은 강경책 쓴 적도 없죠. 사실 줄건 다 줬는데..뭐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지금 국내 분위기가, 상당히 강경하게 돌아가고, 보복을 주장하는 사람도 다수 존재하는데, 그런 분위기내에서
      북한에 대한 따스한 햇볕을 쪼아주잔 이야기가 (실효성과는 무관하게) 얼마나 먹혀들지는 모르겠네요.
    • 지금까지의 여론을 보면 MB정부는 햇볕정책을 부정했지만 정말 제대로 강경으로
      나가지도 않았다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겉으로만 뭐라고 하고 사실은 애매했다는
      거지요.

      하지만 여기서 햇볕정책이 옳았다고 주장하려면 햇볕을 쬐는 동안에는 실패가 없었
      고 또한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꼭 성공했을 거라는 보장이 있어야 하는데 일단
      2006년에 핵실험을 했고 노무현 전대통령 기일에 또 핵실험을 했고 교전들도 몇 번
      있었죠. 그리고 공산주의 국가이면서도 그놈의 내부 분배문제는 전혀(그닥?) 진전이
      없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여러 가지 논점들이 있습니다.
    • 햇볕정책이 폐기된지 3년이 지났는데 햇볕정책 탓이다는 말이 나오고 국민들에게 통하는 걸 보면 우리나라 능력으로는 추진이 불가능한 정책임이 분명해졌죠
      최선의 정책이라도 환경(국민의식 등)이 못받춰주면 못하는 거죠
      북한이 이제는 중국과 밀착할 것이 분명하니 통일보다 차라리 평화적 영구분단을 준비하는게 현실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 이렇게 다르게 생각할 수가 있군요. 제 주변은 가족 친구 지인 가족의 지인 전부 다 이명박의 대북정책을 비판하고 있어요.
      급 김대중 칭찬들도 들려오고... 그러나 국민 전반의 의견과 다르려나요;
    • 과연 이번 테러가 햇볕을 안해서였는지 그건 모르는 일이죠.... 그냥 김정은으로의 권력이양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었다면 햇볕하곤 아무런 상관이 없는 거구요... 한창 햇볕정책 하던때도 연평해전 일어났잖아요....
    • 하이키 / 이명박의 대북정책은 누구나 비판하죠. 이건 좌우?양쪽에서 다 비판하는일.....햇볕을 때려서 비판.... 우파에게는 그러면서 사상최대의 북한송금액이라 비판.... 문제는 이명박이 삽질을 해서 지금 북한이 저러는건지 아님 그런거랑 아무 상관없이 원래 때가 되서 저러는건지....
    • 북한이 때가 돼서 저 지*을 떠는 거라도 햇볕정책을 유지하고 있었다면 레버리지라도 있지 이게 뭡니까.

      이명박이 진짜 강경이었으면 개성공단 국민들부터 대피시켜야 되는거 아닙니까.



      뭘 하든 좋은건.... 아니고 전쟁이 안 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명박은 하나만 골라서 잘 좀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 nishi / 저도 바로 그점때문에 모르겠단 겁니다. 상식적으론 당연히 햋볕정책이 맞지만... 웃기는게 얼마전만해도 북한을 다시 주적으로 선포하는 일이나 안보문제가 언급되면 세상이 80년대로 돌아갔다 명박이가 5공으로 되돌렸다 이런 분위기였는데 연평도 사건 한방으로 그냥 분위기가 확 바뀌는군요.....
    • 하이키//공산정권에게 지나치게 강경하게가면 내부결속으로 오히려 더 난리친다고 하면 그래도 달라진거 없지않냐 북한은 틀리다며
      어느순간에 빨간물 든 사람이 되버리는ㅠ

      디나//아무튼 운은 드럽게 좋네요 바긔는.

      아무튼 이도저도 아니어서 욕은 먹는건 맞습니다. 참 이 나라는 반공이고 멸공의 개념이 이상한게
      아버지 아는 사람이 해병대출신이었는데 노통 정책때문에(군에 관한거) 노통은 김정일 동생이라고 까댐당했단거죠.
      전작권이양하면 북한이 쳐들어오기좋다. 미국이 전작권 넘기려한다는건 걔네들도 먹고살기 힘들어서 그랬던거지
      (전작권 이양은 노태우부터 시작했고 미국이 내줄려고 했대는게...먹고살기 힘들어서라는데...그때 미국 돈 깨벌지 않았음요?..)
      비굴해도 줄거다줘야 지켜주지 이런?..근데 6자회담하자며 실실거리는 중국에 맞춰서 왠만해선 그냥 해줄경우가높은데
      뭘 지켜줄런지..황장엽이 현충원에 묻힐때부터 이나라의 안보개념은 이미 무덤에 갔다고봅니다 미쳤어요 완전..
      지만원말대로 북한을 적화시킨 수뇌부적 인물을 그렇게 한거 자체가 막장이라는거죠.
      (제가 반공주의자는 아닙니다..)
    • 분위기가 바뀌었나요? 체감이 안되는데요.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31&newsid=02840486593170640&DCD=A01502&OutLnkChk=Y

      이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이번에 내려갔다는 이야기가 있군요. G20으로 올린 거 까먹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 amary / 당연히 바뀌었죠. 이제 안보문제나 북한주적문제 같은거 운운한다고 수구꼴통이라고 욕먹을 사람 아무도 없을거 아닙니까. 실제로 얼마전에 북한을 다시 주적으로 선포?했을때 아 진짜 이건 이명박 정권의 쌍팔년도 복고시리즈 중에서도 화룡정점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지금은 재래식 포탄 몇발만에 대양해군 우주공군 드립 그만하고 나라나 잘지키자는 분위기니까요....
    • 거 참. 이명박 정부 수수방관 정책 효율 좋네요. 아무일 안 일어나면 아무일 안 일어났다고 잘했다, 긴장관계 고조되면 제 목소리 다 내서 잘 했다, 포격 당하면 햇볕정책이 실패했으니 잘했다. 무적인데요.
    • 이상한 분들이 몇몇 계시는데, 이명박 잘했다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 허수아비 그만 치세요.
    • 호레이쇼//김태영 전 국방장관이 폭로아닌 폭로(?)를(햇볕정책 탓이 아니다..)했는데 어찌될지는....이거 국방장관 간첩설이나 사찰뜰듯.
    • 루아™/ 정말 아무도 없고 제가 이상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 위의 연평도 할머니처럼 암튼 햇볕은 실패했고 북한에 쎄게 나간다니 잘했다는 사람들 많습니다.
    • 호레이쇼/ 제가 말한 사람은 이 게시물 내에서 이야기였구요. 그런 할머니 같은 사람들이야 밑 디나님 게시물에 써 있는 것 처럼 애초에 보는 관점이 다른 사람이죠.
    • 루아™/ 루아님 원글이 다 사람들 이야기지 게시판 분위기 바뀌었단 말이었나요. 다들 자기 주변 보고 하는 말이지 허수아비 치는 것도 루아님 치는 것도 아니니, 누군가 틀린 주장하는 게 있으면 누가 어느 부분이 틀렸다고 지적해주세요.
    • 호레이쇼/아까부터 뭔가 흐름이 엇나간 느낌인데..음 알겠습니다. 제가 잘못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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