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소유발 거친 댓글들


 자살자가 많아지는건 세상살기가 고난하기 때문이고

 말이 사나와 지는건 세상이 사나와 지기 때문 같습니다.


"한강 자살시도 3년새 폭증…보완대책 필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3&sid1=102&aid=0006723958&mid=shm&mode=LSD&nh=20150829190059


 요 기사에 댓글이 풍년인데

 왠일로 네이버에 사회와 정권 비판의 댓글이 넘치는게 신기해서 들여다 봤는데 간만에 모니터 앞에서 웃었어요.

 

 닭모가지를 비틀어야 새벽이 온다

2015.08.29 오후 6:42 

 요 댓글의 답글중에서

 

 '2년이18년같다'와 맞먹는 센스네요.. ㅎ

2015.08.29 오후 7:27 


 이미 이런것도 나돌아 다니고 있었나 보군요.


 

 특정 정치인을 향한 거친 말들이 점점 그 수위도 강해지고 양도 많아지는거 같아요.

 특히 공개된 정신적 배설의 공간이 포털의 댓글은 그게 더욱 격렬해지는거 같습니다.

 

 저런 거친 말들이 무엇을 바꿀 힘은 없을거에요. 그야말로 배설이니까....

 그래도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의 행간을 읽을 수는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김대중정권이나 노무현 정권같은 상대적인 탈권위 정권에 비하여 달라진게 느껴집니다.

 그 시절에는 욕하는 대상의 실명을 그대로 거명하여 욕하는게 다반사였는데

 지금은 별명이거나 욕먹는 대상을 딱잡아 트집잡기 어려운 호칭이나 메타포를 사용합니다.

 '2년이 18년같다'는 그런 류중에서도 압권 같아요.



 욕 처먹을만한 짓은 역대급으로 많이 하지만 그와 비례하여 강압적인 권력자가 군림하는 상황에서

 창조적 거친 말들이 풍년을 이루는듯 합니다.



 



 

 

 

 

    • 내년이 육십갑자로 따지면 병신년이라고 하죠


      엄청난 드립들이 쏟아지겠네요

    • 창조적 언어력…―,.―
    • 현 정권 지지율이 50%입니다. 박씨 지금 뭐하냐고 규탄하던 분들이 김정은 덕분인지 역시 박통의 딸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어요. 제 주변은 박비어천가가 울려퍼지고 있어요.
    •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2~40대에서 박의 지지율이 극히 낮은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50대를 넘어가면 그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고..


      한 집에서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게 당연한 거죠. (우리집 포함) 젊은이들이 많은 인터넷에 박을 욕하는 글이 많은 것도 당연하고..


      문제는 박(혹은 그의 충성스런 부하들)이 자기 욕하는 네티즌을 잡아 넣는다는 거. 실제로 벌을 주다보니 실명으로 욕하지도 못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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