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는 사진 한장

페이스북에 공유된 사진 한장에 마음이 무너집니다. 연합뉴스에서 올린 3살짜리, 시리아 난민 아이의 시신 사진입니다.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머릿속에서 떠올릴수 있는 가장 끔찍한 악몽과도 같지요.

복잡하게 얽힌 정치적 문제야 우리가 해결하기 힘들지만 세계가 인류라는 공동체임은 잊지 말았으면 싶어요.
    • 기사제목이 "이 사진이 유럽을 바꾸지 못한다면, 무엇이 바꿀 수 있겠는가?" 더군요. 가슴이 아픕니다.

      http://www.aljazeera.com/news/2015/09/images-don-change-europe-150902220504564.html
      • 허핑톤포스트는 영국의 캐머런 총리를 향해, "데이빗, 좀 뭐라도 해봐요!" 라고 표제 기사를 달았죠.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ㅠ
    • 이 사진일 것 같아 클릭안하려고 했는데 안올려놓으셔서 다행입니다. 답글만 달려고 스크롤바를 얼른 내렸거든요.


      얼마전 지중해에서 침몰한 난민선(관심을 끌려고 배에 불을 놓다가 불이 커지면서 난민들이 한쪽으로 몰렸고 배가 뒤집혀서 수백명이 그대로 지중해에 수장됨)에 탔던 시신들을 수습하면서


      탯줄로 연결된 엄마와 아기를 견졌다는 기사를 읽고(사진은 당연히 없었습니다.) 며칠동안 맘이 아파서 어찌할바를 몰랐던 기억이 납니다.


      달수가 안찼음에도 응급상황이라 출산하게된 거라는 짤막한 설명이..


      저 아기뿐만이 아니라 살기위해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이 다 눈물납니다. ㅠ ㅜ


      어차피 몸은 움직이지 않을거면서 내가 살기위해서는 다 외면해야하는데 내가 살기위해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 차마 사진은 못 올리겠더라구요. 지금도 먹먹합니다. 

    • 엎드려 자는듯한 아이 몹시 슬퍼 눈물이
      • 올해의 가장 슬픈 사진이었습니다. 

    • 대체 이건…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 IS는 대체 언제 토벌이 된답니까…ㅠ…
      • 맘같아서는.. 이지경이 되도록 상황을 만들어낸 모든 악마들의 면상에 기관총이라도 갈겨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 너무 멀리 있어서 느끼지 못하며 살고있었던 것 같아요. 최근 구호단체분에게 시리아 난민들에 대해 이야길 들었던 터라 이글도 차마 클릭하기 힘들었어요.


      농담반진담반으로 우리나라에선 못살겠다 떠들던 제가 너무 창피해질만큼 처절한 삶들이에요. 

      • 그래서 이 나라만이라도 우리 아이들이 더 잘 살수 있는 나라, 더 부강해져서 저런 안타까운 사연이 생기지 않게 도와줄 수 있는 나라로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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