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터넷에서 이경실 욕먹으면 항상 쉴드 쳐주는 사람이지만 오늘 조영남 윤여정 관련 발언들은 확실히 잘못한 거고 욕먹어도 싸다고 봅니다. 게다가 본인도 힘든 일을 겪었던 여성 입장에서 참... 실망이 컸어요.
그리고 이경실 오지랖도 오지랖이지만, 전 그보다도 그 앞뒤의 조영남 토크들이 더 짜증나더군요. 왜 자기가 잘못해서 헤어진 남자들은 하나같이 나이들면 여자한테 벌벌 기면서 돌아가고 싶어하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아는 어떤 사람의 이미지랑 겹치면서 저녁 먹은 게 다 얹히려고 하더군요. 자꾸 언급하는 자체가 여자 쪽에는 불편하고 불쾌할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걸까요. 혹시나 진심으로 "미련"이 남은 거라면 그건 정말 말 할 필요도 없는 xxx인 거구요.
윤여정씨는 조영남을 언급하는거 조차 싫어 하잖아요 여배우들에서 내가 차였는데 언론에는 저여자가 나를 내쫒았다고 결벽증있는거 처럼 몰았다고 말한게 이혼에 대해서 처음말했던거라고 조영남은 항상 위자료도 전재산 다주고 나왔다고 했지만 무릎팍에서 아파트 전새값만 4천 5백만원만 준거라고 그중 5백은 윤여정 어머니가 빌려준거라고 지금도 그 놈에게 그돈 받아야 된다고 한다던데 조영남은 방송에서도 윤여정에 대해 언급하는거 조차 미안하다고 했지요 자기 죄를 떠벌리거나 심경고백 안해줘서 고맙다고도 하고요 당사자도 그렇고 윤여정도 같이 언급되는거 조차 싫다는데 이경실이 나서서 저런 말 을 한다는게 참 짜증나네요
ewf/ 근데 이경실의 쉴드를 살짝 쳐주자면, 그 발언 자체도 문제였지만 그 앞에 토크도 자꾸 그쪽으로 몰아가고, 막판에 자막으로도 그걸 너무 강조해버리더군요. '얘네들은 지금 남의 이혼 얘기를 하면서 짝짓기 프로그램 찍는 줄 아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여간 총체적으로 짜증스러웠어요.
mithrandir/토크쇼에 대본이 있는 건 맞지만 그 대본은 출연자들의 사전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됩니다. 아무생각없다가 써준 대로 읽는 게 아니라는 말이죠. 생초짜 신인이라면 모를까... 이경실쯤 되는 방송인이 사적으로도 아주 친한 조영남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라면 본인의 진심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