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힘듦에 대해...

고통이라 쓰려다 힘듦으로 바꿨어요. 고통이란 단어는 왠지 아이한테 미안한 맘이 드네요.
이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을 글이지만 가입된 곳이 여기이고 오래 드나든 곳이기에 용기내어 글 씁니다.

6개월. 남자아이. 제가 지금 하고있는게 독박육아라 하던데요... 아이 키우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줄 몰랐어요. 근데 앞으로 더 힘들어 질거라 하더군요.ㅠㅠ
힘든건 잠인데 아이가 밤잠을 한두시간마다 깨는데 진짜 괴롭네요. 낮잠도 12시간 동안 1시간 씩 3번 밖에 안자네요.
육아가 이리 힘든데 인간이라는 종이 멸종되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물론 아이는 사랑스럽지만.. 스타더스트님 큰아기처럼 제 아기도 좀 커서 160일인데 9.6키로 입니다. 안아주기가 너무 버거워요.

가장 힘든건 내 시간이 없다는건데 시간이 없으니 그 동안 해왔던 내 일을 할 수 없고 교육도 못받고 공부도 못하니 점점 뒤쳐지는것 같아 불안하고 짜증이 나네요. 프리랜서인데 아이 낳고도 일이 무지많이 들어왔는데 다 거절하고나니 힘이 쭉 빠지네요.
다음 생에는 꼭 남자로 태어나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육아가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버렸네요.

아기가 또 뒤척이네요. ㅜㅜ 하소연도 맘대로 못하고 글 마무리 합니다.
사실.. 위로가 너무너무 필요해요!!
    • 실감나요 힘드신거요 어쩌겠어요 크겠죠.
    • 육아 기간은 웬만한 분들에겐 거의 인생 최대의 위기라고 해요. 받을 수 있는 모든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지만..

      아무 생각도 마시고 널부러져 애 자면 나도 자고 일어나면 나도 일어나고... 이런 자세로 아이 돌 때까지 버티세요. 커리어의 ㅋ도 생각마세요. 그냥 한 마리 코알라려니 하고...그럼 시간이 가요.
      • 아직 기운이 남아선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자면 내시간이 생겼단 생각에 막 설레고 두근거리면서 잠자는게 아깝다고 해야하나요? 물론 낮에요.

        코알라..ㅎㅎ 존재한다고만 들었지 실제 본적이 없는 동물이군요~
    • 그 시기 다 겪고 지금 세돌 앞두고 있습니다. 저도 임신부터 사년간의 세월을 말하자면 삼박사일도 모자랄 거 같네요.

      왜 고통이라 표현하는지. 맘에 걸려서 차마 그 말을 못 하겠는지 그런 마음 모두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또한 지나가리라. 가 정답이다군요.

      글구 모두들 자기 상황이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전 워킹맘으로서 프리랜서라는 게 참 부럽네요. ^^

      힘내요!
      • 세돌..부럽네요.

        제 아기보다 큰 아기가 있으면 막부럽고 언제 저렇게 크나 싶어요.

        정말 수고 하셨어요. 일에 육아에..
    • 제 경우에는 11개월 만에애 밤중에 한번도 깨지 않고 잘 수 있는 날이 첨 오더라구요. 아침에 눈 끄고 해가 떠 있으니 어찌나 기분이 상쾌했는지.

      그 다음부턴 많이 쉬워지고 둘째는 아무 생각 없이 키우게 돼요. 그저 같이 먹고 자고 또 먹고 자고.... 커리어 걱정 해봐야 아무것도 되는 게 없으니 맘 편한게 최곱니다.
      • 남들은 3개월쯤 부터 통잠잔다던데..11개월..ㅜㅜ

        저는 둘째는 생각도 안해요. 막 무섭다고 해야하나요?
    • 집단이 아닌 부모가 둘이 아이를 키우는 게 정말 가능한 일인가 싶을 정도로 어려운 점이 많더라고요.


      고생 많으십니다.

      • 맞아요!저도 그런 생각했어요. 대가족같은 집단이 있음 정말 애키우기 좋겠다고요.

        결혼한 자매들이 친정엄마 사시는 아파트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살며 육아도움 주고받던 친구가 있었는데, 평소 그 친구 보면서 결혼했음 독립을해야지 저게뭔가? 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했더랬죠..ㅡㅡ
    • 저는 왜 인류가 유사 이래로 계속 대가족이었는지 뼈저리게 느꼈죠. 집에 말 나눌 사람이라도 한명 간절히 바라게 되던 ...
      • 저도 참 개인주의적인 사람이었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 아이를 낳아서 키우기에는 대가족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 예전에는 대여섯명도 낳아서 기를수 있었는지도 이해하게 됐구요.
    • 그래서 요즘 하루에 서너 시간씩 아이돌보미 알바가 유행하기 시작했답니다. 그 시간에 집안일을 모두 해치워버리고, 잠깐이나마 아이가 잘 때 같이 같이 자거나, 아니면 그 시간에 아주 쉬거나 해서 체력을 유지 보충 한답니다. 배우자가 조금 나은 직장에 다니면 토, 일요일에는 함께 나눌 수 있으니 되고요. 물론 돈이 들죠. 그나마 경제적으로 조금 여유가 되어야 넘겨다 볼 수 있는 영역이니... 돈,,돈.. 모두 돈. 그리 못하면 하루 종일 한달 내내, 아니 어린이집 나갈 때 까지 몽유병자 처럼 살아야 한다니 ,,





      • 아이돌보미!신청해볼까 적극고려 중이예요~
    • 지금 22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전 지금 생각해봐도 6개월 즈음이 가장 힘들었어요.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수면욕이 충족이 안되는게 너무너무 괴로웠거든요. 점점 힘들다고 주변에서 얘기들을 많이 하지만 꼭 그렇지 않아요. 아이는 크면 클수록 사람다워지고 그럴수록 덜 힘들어져요. 조금만 견디면 분명 나아질거에요..
      • 앞으로 나아지겠죠? 흑흑..

        밤중수유끊기 이유식 등등의 미션이 남아있지만 잘 되겠죠??
    • 호르몬상으로도 우울하고 잠을 못 자 더더욱 우울해지죠.조카를 정말 사랑하지만,아 나는 엄마 노릇은 못하겠다 싶었어요.배우자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없다면 너무 힘들 일이기도 하고요.그래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분들 보면 존경스러워집니다.
      • 저 사실 댓글이 많이 달려 너무 행복해요. 이것도 일종의 사회적 소통이니까요.

        주변에서 애 잘때 전화같은거 하지말고 너도자라하면 얼마나 서운한지 몰라요.
    • 전 항상 주위사람들의 아이들을 잠깐씩 봐와서 예쁘기만 했지, 힘들거란걸 잘 못느꼈거든요. 


      어른스러움과 침착함으로 유년시절부터 제 맘을 흔들었던 오랜친구가. 


      육아 스트레스로 차마 그 화를 아이에게는 발산(?)하지 못하고 베란다에 가서 소반을 손으로 부쉈다는 얘길 듣고. 


      이 부처같은 사람도 이렇게 흔들정도구나 했어요. 힘들다 힘들다 말만들어왔지


      육아라는 힘듦이 실질적으로 확 다가왔다고 해야 할까.  누가 믿을까 싶을 이야기였습니다


      친구도 그때까지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손으로 하나하나 이뤄왔던 일들을 올 스톱한 상태였거든요. 


      지금도 그 많은 캐리어들을 다 포기하고 아이둘의 어머니로 사는 그 친구의 힘듦과 행복함을 생각합니다. 이해못할거에요. 겪어보지 않으면, 

      • 이 고통을 알고는 시작하지 못할 일인것 같아요.

        저 나름 힘든 직업을 가졌었고 무지 잘 견뎠거든요. 3교대 간호사 10년상했었고 완전히 다른직업으로 밑바닥부터 새로 시작하기도 했지요. 그래서 육아도 열심히만하면 잘 될 줄 알았어요.
    • 싱글이에요. 위아래 형제자매들은 모두 자녀가 있죠. 첫조카가 벌써 고2네요. 저는 출산해 아이를 길러냈다는 이유만으로 자매와 올케를 존경합니다. 저로선 상상도 할 수 없는 기간과 강도로 자신을 포기, 헌신하지 않으면 안되는 과정을 다들 해냈으니까요. 더불어 저라면 절대 못 했을거라는 생각도 늘 듭니다. 나는 싱글인게 가정의 화목과 사회 평화에 이바지했구나 라는 생각을 '진심으로' 하고요. 바람이분다 님도 존경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연히! 

    • 아이고.. ㅠㅜ 똑게 육아, 수면 교육 키워드로 한번 검색해보세요. 저희 아기도 이제 7개월인데 100일쯤에 일주일 정도 적응기간 가진뒤 4개월째 밤에 11시간 통잠 자고 있어요. 저희가 운이 좋아서 잘자는 아기인건지도 모르지만... 수면교육 하기전에는 밤에도 서너번씩 깨고 낮잠 패턴도 일정하지 않아서 고생했거든요. (물론 저는 출근한다는 이유로 깨기만 하고 다시 자고 아내님이 고생을...) 


      수면 패턴 잡힌뒤 부터는 깨어있을때 활기차게 놀아주는게 체력이 조금 벅차지만 컨디션이 좋은 편이고, 잘시간 되면 지가 도리어 눈비비면서 짜증을 막내서 안재우면 안되게 되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네 갔을때도 수면 패턴대로 꼭 재워서 놀고 싶은 할아버지는 막 섭섭해 하심)




      100일동안 고생했는데 다른 아기 부모님들은 몇달씩 더 고생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가슴 아픕니다. 

      • 그...수면교육이...잘 안되더라구요.

        지금까지 젤 도움 많이 받은게 스와들업이였지요. 이제 뒤집기로 그것도 사용 못하지만요...
    • 살면서 누군가가 가장 행복하게 보일 때는 자기 아이 이야기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글로 써있으면 느끼기 힘들지만 직접 이야기를 듣는다면 글쓰신분 얼굴도 아이에 대한 사랑과 그에 대한 행복감으로 빛나고 있지않을까요. 

      • 육아당사자가 육아의 고통을 이야기하는데 그래도 행복할 거야라고 추측하시는군요. 육아를 실제로 해보고도 이런 눈치 없는 말을 하는 분도 없진 않지만 보통은 몰라서 하는 말이죠. 육아는 행복감과 더불어 고통을 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전자가 후자를 상쇄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겁니다. 깊은 고통과 큰 행복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분열적 상태로 그래서 더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상대는 너무 힘들어서 비명 지르듯 고통을 호소하는 데다 대고 에이, 그래도 아이 보면 행복하잖아라든가 아이 얼굴 보면 다 잊혀지지 않느냐 같은 말 하느 분들 보면 떡 먹다 목구멍에 딱 걸린 것마냥 아주 답답합니다. 그러지 맙시다, 쫌!
        • 제말이. 절대 동감입니다.

          글고 이런 글엔 꼭 애 크면 좀 나아진다 위로의 말들 전하지만 사실 클수록 또다른 종류의 근심과 고통이 끊임없는 듯 하구요. 물론 잠은 좀 잘 수 있게 되지만ㅋ

          20키로 다 되가는데도 아직 종종 안아달라, 안아주고; 10키로가 그립-_-
    • 위로드려요. 사실, 근처에 사시면 가서 애를 몇 시간 봐 드리고 싶네요. 우리 애도 정말 예민해서 낮잠을 5분씩만 잤기 때문에 그 고통, 잘 압니다. 그리고 잠자는 시간도 오후 8시에 자서 새벽 5시에 깨더니 그 시간이 1달에 1시간씩 뒤로 가더라구요. 올빼미형 인간인 저는 미칠 지경이었죠. 그 시간엔 몸은 바쁜데 머리는 텅 비는 것 같고... 참 힘드실 거예요. 그렇지만, 아이가 좀 커서 외출하기 시작하고 또래 아기 엄마들도 좀 만나시고, 시설에 가고 하면 나아져요. 정말 시간이 약이더군요. 우리 애가 처음 어린이집에 갔을 때의 그 꿀같던 3시간의 자유 시간을 잊을 수가 없네요. 힘내세요!

      • 아기 봐주신다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

        지난 주 일이있어 오전 4시간 남편이 아기 봐주고 돈벌로 나가는데(요즘 제가 잘 하는 말이예요. 나도 돈벌고 싶당~~) ..운전대를 잡고 집앞 골목을 빠져나가는데 왜이리 웃음이 나던지요~~~
    • 다른 집 아기들은 어쩐다는데 이거 걸러듣는 요령도 필요해요. 아이들은 기질이 다 다르거든요. 큰 어려움없이 수면패턴 잡히는 아기도 있구 아닌 아기도 있구 그러다 또 어느날 바뀌기도(크기도) 하구요.. 전 9개월까지 아기가 통잠 이쁘게 잔적이 없어요. 7개월에 밤중수유는 겨우 끊었지만 어쨌든 꼬옥 서너번씩 깨고 울고.. 생후 한달지나서는 잘 자는 거 같았건만. 책이나 인터넷 나오는 거 별거 다 해봤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결국 그 시도들이 쌓여서 어느날부턴가 길게 잔건지 아님 애가 커서 길게 잘수있게된건진 모르겠답니다. ㅎㅎ참고로 저희 아긴 백일지나고는 한시간이상 낮잠 잔적도 없어요.. 오히려 16개월인 지금은 한번 두시간씩 낮잠자요.

      뱃고래도 작아 모유도 찔끔 분유도 찔끔했고 이유식은 그러저럭 먹는 날 아닌 날 달랐고.. 그래서 이유식 두번에서 세번늘리기가 무서웠던 초보맘이네요. 10개월부턴 육아휴직하고 타지에서 독박육아중인데 어케 시간이 흘러 아기는 제법 일상패턴도 잡히고 커가고 있어요. 뭐 어젯밤도 새벽에 엉엉 울고 떼쓰기 두시간 하고(아주 이례적인 일) 밥도 하루에 어른밥숟갈 하나쯤만 먹기도 하지만 조금은 여유가 생겼어요. 니가 크느라 노느라 그런갑다, 내일은 괜찮겠지..

      남편분과의 협공이 필수적인데.. 그부분은 어떤지요. 힘내세요.. 남일같지 않아 댓글남겨요.

      (저희엄마는 종종 '야야 애키우는 냄새 풀풀 나야 애하나 크는거야' 하세요. 이글에서 애키우는 냄새 진동하네요..)
      • 맞아요. 걸러듣는게 정말 필요하더라구요. 비교하면 더 괴롭기만 하더군요.

        남편은 도와주지만 제가 감당해야할 몫이 있으니 하루하루 견뎌나가는 중입니다.


        대학 졸업 후 바로 집을 떠나 타지에서일하고 늦게 결혼을 했지요. 부모도움없이 스스로 살아온 세월에 대해 무척 자부심느끼며 살아왔는데..육아에서만은 도움을 받고싶네요.

        엄마나 시어머님은 제 앞에서 밤에 잠을 못 자 힘들다 호소하시는 분이니 ..뭐 할 말이 없더군요. 몇 번 힘들다 했더니 다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 아내랑 같이 애를 키우는데도 저도 님과 비슷한 심정입니다. 힘내세요!!!
    • 좋은 말씀들은 위에서 다른 분들이 다 해주셔 버렸고.

      직접 애를 키우면서 이해하게 되는 게 자식을 자기 맘대로 하고 싶어하고 자기 자식만 귀한 줄 아는 소위 '진상 부모'들의 심정입니다. 물론 그러면 안 되는 거지만 그래도 이 개고생(...)을 하며 키우다 보면 그런 마음이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 싶어요.


      암튼 힘 내시길 빕니다. 그래도 좀 더 키워놓으면 점점 이쁜 짓도 늘고 해서 키우는 보람은 커지더라구요. '까꿍' 한 마디 자기 입으로 하는 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그렇게 감동적이던지. 하하.
    • 아이가 배에 드는 시간 포함, 1000일 기도라고 저는 보통 표현합니다. 대개 절에서 하안거,동안거 막판에 일주일 가량, 도통하는 거 끝자락이라도 맛 볼라고 스님들이 생난리 치거든요 그거 한 20번 해야 종정 후보라도 명함내지요. 엄마들은 다 도인입니다. 고와 락의 쌍끌이에서 사람이 다 갈리는 경험이지요
    • 위로(?)를 드리자면... 제 남자친구 조카는 22개월인데 아직도 밤중수유를 한대요.............

      (젖 끊을 나이는 한참 넘은 것 같은데, 남자친구가 전달을 정확히 못한 건지, 모유수유는 지속되고 있는 듯 하고, 조카가 야간에 깨서 울면서 맘마 찾는다고 ㄷㄷ)


      애기는 정말 천사같이 예쁜데(객관적으로 예쁜 애기라 칭찬해주면서 양심의 가책을 안 느껴요ㅋㅋ) 저 얘기 들으면서 딩크족 하자고 남친을 살살 꼬시고 있어요....


      제가 어릴때 등센서 달린, 잠 안 자는 예민한 애기였다고 엄마한테 구박을 30년을 받으면서 "그 때 얘기를 이제까지 하냐, 내가 하고 싶어서 그랬냐, 기억도 안나는데 그걸로 화 좀 그만 내라"고 짜증을 냈는데 요새 주변에서 애 키우는 걸 보니까 엄마가 좀 이해가 가기도 하고... ㄷㄷ
      • 22개월이면 젖끊을 나이가 한참 넘은 것은 아닙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장려하는 모유수유기간이 24개월일 정도니까요. 

    • 한참 힘드실때에요.


      점점 더 힘들어진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절대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특히 6개월 지금 힘든건 밤잠 못자고 몸이 힘든게 많잖아요. 그건 점점 나아지거든요.


      힘들다고 하더라도 다른 종류의 힘듬이구요. 전 아이들 돌 전까지가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은 만 6살, 3살인데 정말 살만합니다.


      전 첫째때 많이 힘들었어요. 모르는 것도 너무 많았구요.


      그런데 둘째를 낳아보니 그렇게 힘들지 않더라구요. 힘들긴 하지만 이 시기가 일년이면 다 끝난다는걸 아니까 훨씬 쉬워졌어요.


      첫째때는 정말 정신이 없어서 아이가 이쁜지 어떤지 모르고 힘들기만했는데 둘째는 이런 어린 아이 시절이 정말 짧다는걸 아니까 시간 가는게 아깝고 너무 귀엽더라구요.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지금 힘든게 지나가요. 분명히 지나갑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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