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의 위엄

구글 플러스 시절부터 애용한 서비스인데 일종의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pc와 폰을 동기화 시켜 놓으면 pc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폰으로 막 찍은 사진, 동영상이 모두 백업돼 날짜별로 갈무리가 되고 알아서 편집도 해줘요. 자동으로 gif도 만들고 파노라마도 만들고 동영상까지 만듭니다. 심지어 gps 정보가 포함된 사진을 토대로 여행의 여정까지 정리해줍니다. 쓰다보면 무서울 때도 있어요.

인터넷만 연결 돼 있다면 폰이든 pc든 어디서나 계정에 접속해 백업된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고요. 게다가 원본만 아니면 용량 무제한 무료. 구글 포토 시절엔 사진 해상도 2048 사이즈로 리사이즈 백업이었는데 구글 포토로 개편된 후 해상도는 1600만 화소까지 무료로 무제한 업로드 됩니다.

특별히 예민한 분이 아니라면 무척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옛날 사진 보며 낄낄대다가 감상에도 잠기고... 저는 pc와 동기화 했더니 10만 장이 넘는 사진이 백업돼 있는데 가끔 폰으로 옛날 사진 보고 낄낄대기도 하고 그럽니다. 추억은 몽글몽글. 다 좋았으니까요. 아팠던 기억도 다 분홍분홍.
    • 쓰임새가 많을거 같아요. 저도 써볼래요
      • 그냥 백업용으로 써도 되고, 평소에 사진 좀 찍으시면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겁니다.

    • 저도 쓰는데 찍힌 대상을 인식하는 데서 감동을 받았죠.


      예를 들어 "고양이"라고 검색하면 고양이 찍은 사진이 검색되서 나오고 "스테이크"라고 검색하면 스테이크 찍은 사진들이 나오는 식입니다.


      머신 러닝으로 이런 걸 할 수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수억장은 될 사진들에 돌렸다고 생각하니 놀랍더라구요.


      서비스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은 다음 기사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http://slownews.kr/41671

      • 그쵸. 얼굴 인식도 꽤나 정확해서 검색 탭에 뜨는 얼굴을 선택하면 그 사람의 10년 전 사진까지 주르륵.

    • 와~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동영상 편집해주는 기능도 아주 좋아요.


        혼자서 낑낑대며 배워서 해도 오래 걸릴 작업들을 그냥 알아서 다 해주니까.

    • 이 글 보고 바로 깔았는데, 조금 무섭긴 하지만 완전 좋네요!! '나무'나 '고슴도치', '밤', '아이스크림'과 같은 검색어를 넣으면 진짜로 해당 이미지들이 검색되는게 신기하기도 하구요. 기술이 여기까지 왔구나..

      • 깔고 나서 어시스턴트 완성 알림 올 때 보시면 더 놀라실 겁니다.
      • 많고 많은 단어 중 하필 '고슴도치'를!!! 혹시 고슴도치 기르시나요? 저는 기릅니다~
    • 와. 테드 창의 단편 "The Truth of Fact, the Truth of Feeling"가 떠오르는 이야기네요. 결국에는 정말 사진적 기억이 자연 기억을 대체할지도 모르겠어요.

      • 몇 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못하던 일들이 손 안에서 펼쳐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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