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가게, 없겠죠?

유년 시절의 영화의 기억은 비디오 가게 였습니다. 

사실 그 나마도 집이 너무 시골이어서 어려웠는데, 

고등학교 쯤 되어서 좀 더 도시로 이사간 뒤 동네 비디오 가게를 들락 거리면서 영화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극장은 그 시절 저에겐 뭔가 안 좋은 곳이라는 인상이 있었어요. 커피숍 마냥. 

언젠가 양들의 침묵을 보고 반납하러 가면서 갑자기 무서워 지면서 뛰어 갔던 기억도 있습니다. 

뭔지도 모를 프랑스 영화들, 유럽 영화들 도 그 때 봤었어요. 

빨간 띠 비디오에 대한 어렸을 때 호기심으로 

노란 색, 파란 색 제끼고 그 앞에서 골라 봤었는데

야하다기 보다는 그냥 어려운 영화였던 기억이 나네요


암튼, 


서울에 아직 남아 있는 비디오 가게가 있을까요?

예전엔 그래도 책방과 같이 빌려주는 곳이 있었는데, 

비디오 기게도 없는 사람들이 다 인데 당연히 없을 것 같지만 혹시 여쭤보네요


예전엔 비디오 가게 폐업하면 막 가서 사고 그랬어요

버리지 못한 것들이 아직도 제 방에 좀 남아 있네요




    • 동네에 DVD 빌려 주는 곳은 있더군요. (그런데 여긴 용인입니..)

    • 두어 해 전에 신림동 고시촌에서 봤어요.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강동구 고덕동에 '주양쇼핑'이라는 오래된 쇼핑몰1층에 영화산책이라는 대여점이 있습니다. 도서대여랑 같이 하고, 테이프가 있기는 한데 주로 dvd를 취급하더군요. 가끔 오래된 테잎을 염가에 내놓곤 합니다.
    • 우리동네(간석역)에는 있습니다. 그 빅뱅이었나.. 하는 프랜차이즈예요. 


      아 왠지 시골인증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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