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 / 쌀에 있는 비소

여기 뉴스에 몇번 나왔던 건데 오늘 다시 나온 이야기 입니다. 쌀에 비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발암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니 쌀과자 같은 거 먹지 말고, 아이 한테는 쌀과자를 주지 말고, 어른도 쌀을 주식으로 하지 말라라는. 혹시 이런 이야기 한국에서도 들으셨나요?

궁금해서요.

    • 평생 쌀 먹고 살았는데 처음 듣는 얘기네요. 한국사람만 쌀을 먹는 것도 아니고 아시아 나라들은 대부분 쌀을 주식처럼 먹으며 몇 천년을 살아오지 않았나요? 농약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 그리고 쌀이 밀가루보다는 주식으로 하기에 훨씬 안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쌀은 그대로 밥을 지어 먹을 뿐이지만 밀가루로 만들어 먹는 음식들은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집에서 직접 빵 굽고 국수, 파스타 뽑아 먹는 것 아니면 쌀에 들어있는 비소량은 거기에 비하면 약소할 것 같은데요.
    • 보통 미국의 특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에 비소 함량 수치가 높아서 문제가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예전에 목화를 재배하던 남부 경작지는 특히나 농약을 많이 사용했고, 그 농약 성분이 아직도 땅에 남아있는데 그 땅에서 지금은 쌀을 생산해서 문제가 되는 거라고 합니다. 비소는 물에 잘 녹아나오는데 벼는 재배 중 물을 많이 사용하게되서 땅 속의 비소가 스며들게된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미국산쌀 대신 인도나 태국산 쌀 먹은지 좀 됐어요. 특히 현미가 안좋다네요.
      • 지금 다시 찾아보니 캘리포니아산 쌀은 함량이 낮은 편이고, 텍사스산 쌀의 비소 함량이 높다고 하는군요. 자세한 정보는 여기예요.

        http://www.consumerreports.org/cro/magazine/2015/01/how-much-arsenic-is-in-your-rice/index.htm
        • 방금 읽어봤어요. 흥미로운 리포트군요. 미국 사는 지인으로부터 얘기를 듣기는 했지만 그냥 흘려넘겼죠. 감사합니다.

    • 네 농약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하는 군요. 땅에 있는 비소 성분을 흡수하는 거라고. 미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재배되는 쌀도 그렇다고 읽었어요. 차이는 있지만.


      여기서는 지금 쌀을 주식으로 하지 말라고 하네요.


      이런 기사를 읽으니까 정말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하나 궁금해서요.

    • 옛날에 버터의 무엇이 몸에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양키 아주머니가 카메라 앞에서 미국식 미소를 지으며 "아이 러브 마~가린" 하던 거 생각나네요. 

    • 쌀에 비소가 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제 양쪽 조부모님들 모두 장수 하셨고 쌀밥만 고집하셨는데 비소중독 증상은 확실히 없었어요. 주변에 밥 먹어서 비소중독으로 치료받았다는 사람도 없고요 다만 당뇨병때문에 흰 쌀밥 먹으면 위험하다는 사람은 몇 명있습니다만 :)
    • 인터넷에서 들어는봤어요 근데 알아도 진위를 모르겠고 진짜라도 당장 식생활을 어떻게 바꿔야 될지에 대해서는..;; 비소랑 관계없이 한식 조합이 영양적으로 좋은건 아니라 밥양을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를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게 비소를 덜 섭취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 Applegreent님의 말이 맞아요. 미국의 중부에서 재배되는 쌀이 비소함량 때문에, 특히 현미가 문제되고 있어요. 그 비소는 자연에 있는 유기비소가 아닌 벌레를 죽일 목적으로 만든 무기비소라서 사람에게 안좋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쌀가공 식품 중 꽤 많은 제품이 미국산 쌀로 만들었어요. 아이들 이유식만 봐도 쌀로 많이 만드는데, 그걸 생각하면 참 마음이 갑갑하죠.
    • 쌀의 비소함량에 대해서 인터넷에 글이 엄청 많군요.


      근데, 글 읽어보니 미국쌀만 아니면 현실적으론 별 문제가 안될 듯.

    • 개인적으로 쌀이 안좋다는 뉴스는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만 밀가루가 몸에 안좋다, 흰쌀밥은 몸에 안좋다, 콜라는 이를 녹인다 등등등 많은것을 들었지만 결국에 보면 오래 살사람은 오래살고 일찍 갈사람은 일찍 가더라죠. 무엇을 먹느냐가 문제이기 보다는 어떻게 먹느냐가 관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제가 목표로 하는 '닥치는대로 골고루 조금씩만 먹기'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문제제기 감사합니다.

    • 쌀은 단순히 "해롭다는 얘기가 있다더라" 정도로 간단하게 끊고 말고 할 수 있는 식품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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