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전원에게 반장을 허하라

반장을 해보는 경험은 소중합니다.

1.전체를 통솔해보는 경험에 따른 넓은 시야
2. 각자의 의견을 듣고 조율하는 경험
3.타인의 생각을 유도하고 타협하는 경험
4. 리더의 위치에 대한 이해
5. 기타등등


이런 경험을 일선에선 몇몇에게만 허용합니다.
1. 촌지주는집 자식
2. 기부금 내는집 자식
3. 학교 허드렛일 거들어주는 자모회 멤버 자식들
4. 공부 잘하는 애


이에 따른 부작용
1. 반장하는 애들의 선민의식, 군림하는 버릇
2. 반장 못해본 아이들의 열패감,
어릴수록 굴욕을 느낌
3. 민주주의 사회의 평등 원칙에 위배



대책 ㅡ 일정기간 돌려가며 전원이 리더를 맡게한다.



덧)제가 반장 한번도 못해봐서 그러는건 아닙니다.

    •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땐 '회장' 이었고요,

      제가 나온 학교만 그랬던건지 모르겠지만 직선제였고 그냥 인기투표 수준이었습니다.

      전 인기도 없었고 감투 욕심도 없어서 걔네가 선민의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열등감 느껴본 적이 없네요.

      남자회장 여자회장 남자부회장 여자부회장 따로따로 뽑는 건 좀 이상하긴 했습니다만..
      • 고학년일수록 그렇긴하지요.
    • 노무현시대만해도 촌지받으면 큰일이 나서 시대가 바뀌었구나했는데 다시 제자리네요.ㅋ
    • 꼬마 때도 그렇게 불만이었어요. 어찌 보면 그거 순 군대식이잖아요. 교장=사단장, 담임=대대장, 반장=중대장, 부반장=중대선임, 줄반장=분대장.


      교장(사단장)이 괜히 복도를 어슬렁 거리다 한 마디 하죠. 


      "음.. 박 선생님(야, 대대장아), 교실이 좀 허전 하네요.(부대에 꽃이 만발하면 멋질텐데 말야.)"


      "네... 반장??(중대장 컴온) 오늘 환경미화부터 하자. 부반장이(선임하사가) 왁스 가져다(꽃 추진해서) 줄반장에게(분대장들에게) 나눠줘."


      "얘들아, 왁스 받아왔어. 손걸레에 덜어가.(야, 열외 없어. 내 밑으로 전부 삽들고 집합)"

      • 저도 그런게 불만입니다.ㅎ
    • 1. 촌지 주는 집 자식
      2. 기부금 내는 집 자식
      3. 학교 허드렛일 거들어주는 자모회 멤버 자식들
      4. 공부 잘하는 애




      =================


      중등학교 기준으로 아직도 학교 현장에서 이런 애가 반장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보통 통솔력 있는 애가 반장됩니다.


      촌지는 물론이고 기부금... 이런 거 없습니다... 매일 강조하는 게 "청렴"입니다.


      (물론 이상한 교사 몇몇이 걸려서 파면되기도 하지만요.)


      어머니회라고 뭐 애가 꼭 반장하는 거 아니고요... 엄마는 이러저리 바쁘지만 애는 조용히 살고...


      그리고 공부 못해도 반장 가능합니다. 징계만 안 받으면 됩니다.


      아직까지 영화 친구나 말죽거리 잔혹사처럼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 이런 시대는 아닙니다.


      • 제목이 초등생 대상으로 접고 들어갑니다.ㅎ

        중학생만 되도 서로 안하려하죠.


        그렇지만 고등학생까지 넓혀야한다고는 생각합니다. 리더의경험

    • 초등생 기준으로도 저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 자신이 겪은 교육환경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흔한데 그건 이미 적어도 십여년전이고 어느 업계나 그 정도의 세월이 지나면 어마어마한 변화가 있습니다만 교육만큼은 누구나 겪는 일이라서 그런지 정보의 업데이트 간극이 크더군요.
      •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아직도 치마바람 이야기를 솔솔찮게 듣습니다. 저번 트위터에서도 이슈가 된 적이 있었구요.
    • 저는 회장을 해서 리더쉽이 있어요 = 저는 노동자를 돈 안주고 부려 먹을  줄 알아요

    • 초등생 기준으로도 요즘 저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22222


      저학년이건 고학년이건 리더쉽이 있거나 성격이 좋은 아이들이 당선이 됩니다. 결국은 아이들이 투표로 뽑는 것이니까요.


      선거의 의미에 대해 사전지도만 철저히 한다면 오히려 아이들이 청렴한 선거를 실행해요.



      • 투표를 하긴 합니다만 후보자를 선정할때 선생님이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더군요. 칠판에 이름 몇개를 써놓는다거나 후보자의 자격을 자신의 의도에 맞게 설정한다거나..........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안그런 사람들은 안그러고 안그러는 선생님들이 많아진건 인정합니다만

        변할듯 변하지않는게 세상이며 노력하지않으면 오히려 퇴보하기도 하더군요.


    • 1. 촌지주는집 자식

      2. 기부금 내는집 자식

      3. 학교 허드렛일 거들어주는 자모회 멤버 자식들

      4. 공부 잘하는 애




      ------고등학교 가기전까지 저런 경우는 없었는데요..



    • 모든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든 OO장의 감투를 안겨주어서 어떤 교육적 효과를 볼 수 있으려나요.


      30명 밖에 안되는 반에 반장 두 명, 부반장 두 명, 회장 두 명, 부회장 두 명 ... 


      이런 식으로 감투만 넘쳐나는 어른 세계의 폐습을 왜 초등학교에 전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보다는 한 반의 살림을 30등분하여 30명의 XX담당을 만들고 각자 서로 다른 경험을 하고 


      서로 다른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보고 싶군요. 


    • --------------------------------------


      1.전체를 통솔해보는 경험에 따른 넓은 시야
      2.각자의 의견을 듣고 조율하는 경험
      3.타인의 생각을 유도하고 타협하는 경험
      4. 리더의 위치에 대한 이해
      5. 기타등등


      -------------------------




      응? 대한민국 학교 학생회에서 이런걸 느끼고 배우나요?


      • 그런 경험을 갖도록 유도해야죠.ㅎ
    • 원글자께서는 지금 학부형이거나 교사라서 요즘 학교의 상황을 잘 알면서 쓰신 건지, 아니면 자신의 학생시절 경험이나 어디 인터넷에서 읽은 몇몇 케이스를 바탕으로 지금도 그럴 것이라고 짐작해서 쓰시는 건지요? 전자라면 그런가보다 싶지만, 후자라면 그런 주장을 함부로 하는 건 좀 아니다 싶군요. 제 아이가 초등학생이라서 말씀드리자면, 제가 국민학생일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초등학교 반장선거는 아이들의 선거로 뽑습니다. 후보 출마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선되는 아이들은 주로 공부 잘하면서 발표력과 친화력이 있는 아이들이 되지만 그건 선거로 뽑는 이상 어쩔 수 없는 거죠. 치맛바람이나 기부금, 자모회 자식이라고 초등학교 반장/회장 한다는 이야긴 처음이군요.

    • 참...저도 듣도보도 못한 이야깁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고 주변에 널린게 초등학생들에, 학부모들이라.. 적어도 제 주변 학교들에선 절대 일어나지 않는 일이예요. 손 번쩍 들어서 후보에 나가고 그 중 인기많은 친구가 회장되는 게 당연한 수순입니다. 특정 학교에서 벌어졌던 특정 사건을 일반화하지 마세요....


      반장선거는 모르겠고(요즘은 회장이라고 합니다) 그런 딜이 오가는 경우라면 미술이나 글쓰기 등의 대회에서 살짝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 고학년이면 그런식으로도 많이 하는데,


      선생님들이 후보를 몇몇 정하거나 미리 자격을 정합니다.

      성적 제한을 둔다거나 어떤 성향을 말하거나 반장 해봤던 애? 라거나.(내정된 후보군이거나 귀뜸이 있는 경우죠)


      요즘은 많이 바뀌었지만 그런 경우도 많으며 촌지도 아직 있는걸로 압니다.
    • 사시는 곳이라든가 대상 학교를 밝히시는게 엄한 초등학교가 의심받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저는 30대 후반인데요, 저는 국민학교 3학년부터 ~ 중학교 1학년까지 계속 회장, 반장을 했었습니다. 선출 과정은 반 아이들이 후보로 적합한 사람을 몇 명 추천 -> 반 아이들이 그 후보들에게 투표를 해서 결정했습니다. 따로 선생님이나 학부모가 외압을 주는 일은 없었고, 상상하기도 힘들고요,,, 그냥 반 아이들이 무의식(or 의식) 중에 반장은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발표도 잘하고, 통솔력있고, 친화력있는 친구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그런 아이였던건 절대 아니구요. 겉에서 보기에 착할 것 같고, 리더십있을 것 같아 보이는 그런 과였던것 같습니다. ㅡ,ㅡ  

      • 그런경우도 있고 안그런 경우도 있는데

        저학년일수록 선생님이 유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해봤던 애들이 계속하던데 지양해야한다고 봅니다.

        선민의식도 없어져야죠.
    • haia님  좋은 의견 주셨네요.

      우리는 학창시절에 민주주의의 원리를 더 쎄게 학습해야합니다.

      이게 결국 환갑모임까지의 룰로 행동원리로 적용되거든요.


      .......................................


      모든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든 OO장의 감투를 안겨주어서 어떤 교육적 효과를 볼 수 있으려나요.

      30명 밖에 안되는 반에 반장 두 명, 부반장 두 명, 회장 두 명, 부회장 두 명 ... 이런 식으로 감투만 넘쳐나는 어른 세계의 폐습을 왜 초등학교에 전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보다는 한 반의 살림을 30등분하여 30명의 XX담당을 만들고 각자 서로 다른 경험을 하고 서로 다른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보고 싶군요.

      haia 2015.10.05

    • 국민학교 세대지만...


      1학년 부터 고 3까지  한두번 빼고 계속 반장했었는데요.  


      선생님들 따라   성적순 10명이내 투표,  자기or 타인 추천 후보제 5명이상 투표, 이렇게 했었습니다.




      촌지요?  반장은 개학하자말자 곧 뽑는데, 어느 부모가 학기 시작하자말자 촌지를 찔러주고 반장밀어달라고 합니까;;


      기부금요?;;; 무슨 회장~오너 일가도 아니고;;  12년간 기부금 내는 경우는 못 봤구요. 


      허드렛일 자모회.... 그런 거 없었습니다.  교육열 치열하기로 제일 유명한 동네서 자랐는데,  뭐 엄마들 몇 몇 부류(?) 끼리 자녀들 서로 같이 학원 보내는 모임은 들었긴 했습니다만;;


      (요새는 학교 청소 이런 걸 학부모가 한다는 얘긴 기사로 보긴 했는데 이건 제가 경험한게 아니니 함부로 말 못하겠네요)




      4번은 위에 제가 언급했듯이  제 학창시절 중 60~70%는 확실히 반에서 10등 이내 학생을 반장 후보에 올린다 이런 게 있긴 했어요.


      그건 저도 문제라고 봅니다.  4번 말곤 딱히 공감은 가지 않네요.  반대표야 말씀처럼 그냥 보름 마다 (요샌 학생수도 적으니) 돌아가면서 시키면 될 거 같구요

      • 성적순이라는게 자모회 멤버들 자식들하고 많이 일치합니다.

        학기초에 애들이 무슨 추천을 합니까

        결국 하던애들이 하는데 이게 저학년때 열성적이던 부모의 자식일 경우가 많은데 교사들도 알고 있습니다.


        반장했던애 손들어봐라하고

        칠판에 후보로 적는건

        걔네 엄마가 알아서 편하게 케어해줄줄 알고 그러는겁니다.

        일명 교사들 사이에서 대물림이라고 합니다.

        집에가서 여쭤보세요. 촌지줬나안줬나...

        여하간 치마바람 센데서 다니진 않으셨나보군요.


        기부금은 학교기자재 사주기등으로도 대치됩니다.

        자모회에서 하는일이 없다니 옛날세대같은데 신기하군요.
    • 댓글을 보니 현재 초등학교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시는걸 알겠습니다. 기부금과 학교기자재를 사준다는 말 자체가 희귀하고 해괴하군요. 학생들 준비물까지 학습준비물을 학교에서 준비하도록 예산이 내려옵니다. 무엇보다 성적순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성적표에 3단계 혹은 4단계 그것도 대부분은 잘함으로 표시되고 일렬로 줄 세우는 시험을 없애는 풍토에서 무슨 성적순 반장인가요. 자모회라고 하시지만 급식모니터링,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등등에 참여하는 학부모의 수 비율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옛날 생각에 둘 셋이 치맛바람 가능할거라 가정하고 얘기하시는가 본데, 잘 모르시는 분야에 대해서는 말씀을 아끼시는 것을 권합니다.

      • 아이가 현재 중학생인데 초등학생때 촌지요구를 두 번 받았습니다.

        일전에 트윗에서도 그 문제가 이슈였죠.

        학교마다 또 다른거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좋으신 분들이 더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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