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앞에서 동성애 반대 서명을 받더군요.

롯데백화점에서 나와서 버스타려고 가는데


작은 무슨 문구가 있습니다. 동성애 반대 어쩌고 저쩌고 며느리 였나 뭐였나


아무튼 반대 서명을 받는데, 잠깐 돌아보니 아무도 없어요. 그 삼각대같은거라고 해야되나


그거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왔는데요.



그 위치는 저도 여러번 잡혔던 위치입니다.


할머니가 다가와서 아가씨 있다면서 잡는 위치거든요.


장한평역 경남호텔 근처에선 아저씨가 잡았었는데요. 이 아저씨는 끈질기게 따라붙는데 딱 한마디면 떨어집니다. "돈 없어요"



아무튼 동성애 반대 서명 받는 위치가


성매매 알선 위치랑 겹치는 곳이라 큰 상관은 없어도 뭔가 이상했습니다.



다양성이 없으면서도 다이나믹한 곳이여


    • 전 얼마전 영등포구청역 앞에서 봤습니다. 나이든 아주머니가 "동성애 합법화 반대 서명 받습니다."고 외치고 있더군요.

      • 곳곳에 퍼지나보네요. 자신이 정의롭다고 생각해서 그런거겠죠. 윤리적 우월감 같은 것도 있을 거에요. 방종과 인권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일 겁니다.

    • 와 동성애 합법화 반대라니 동성애 자체를 불법으로 만드는 파쇼가 될 생각인가봐요!! 

      • 그런 서명은 엄청 번화한 곳에서만 하는줄 알았습니다. 참 이런거까지 동네에 들어오면 안되는데요.




        그사람들 생각으론 불법으로 만들어서 격리라고 하고싶나봅니다. 아니면 그냥 조용히해. 알리지말고. 그러면 살려는 드릴게. 이런거겠죠. 조폭의 정의같네요.

    • 합법화라는 것은 현재가 불법상태여야 노력을 기울여서 합법화가 되는 건데요. 불법도 아닌 것을 합법화 반대하겠다니... 


      교회가는 것의 합법화를 반대하는 시위라도 열어봐야 겠어요. 목사직업 합법화 반대 서명을 받든가 해야... 일요일 교회예배 합법화 반대서명도 함께...

      • 십일조 법률적 금지하면 오 주여 하고 들고 일어날겁니다

    • 저런거 볼때마다 답답해요.. 합법화 반대라니.....  지금 불법인가...


      반대하는거 자체는 개인 의견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자기가 주장하는게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는 알고 주장을 해야죠.


      차라리 동성 결혼 허용 반대라면 모르겠습니다만...

    • 프랑스에선 처음으로,  intersex 인 사람의 성별표시에 "중성" 표기가 허용이 되었는데  동성애 합법화 반대 라는 모순적인 서명이 어느곳에선 아직도 이뤄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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