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상황이 반복될것 같은 두려움
임신과 출산은 워낙 큰 일이다 보니, 주변에서 아무일도 없을 거다, 괜찮다고 해도 본인은 절대 걱정이 가시지 않기 쉬운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피하는 게 뭐든 중요하다고 하는데, 본인의 배짱과 주변의 배려가 맞아 들지 않으면 그것도 "스트레스 안 받아야지 안받아야지"한다고 쉽게 안받아지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왜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을까"하는 주제로 메타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요. 말처럼 쉽지 않지만 최대한 안정하고 주변에서 도와주고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꿋꿋한 용기로 잘 헤쳐 나가시길 빌며, 순산과 태어날 아기의 건강한 탄생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 주변에도 급작스럽게 혈압이 치솟아서 응급실 실려가서 분만한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급히 진행된다고 해도 환자 스스로 증상을 느낄수 있고 더군다나 스스로 혈압까지 재신다니 충분히 숙지하고 경계하고 있다면 큰 문제는 안생길거에요. 별일 없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순산과 태어날 아기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도 새벽 모기때문에 잠을 설쳐서.. 피곤한 아침이네요. 동지여..
순산 기원합니다. 120-80 이면 성인 평균 혈압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벌써 34주라시라니.. 조금만 더 힘내시고.. 순산을 기원합니다.
아니 벽장 뒤의 5차원의 세계로 통하는 문을 모르신단 말입니까?
어김없이 모기와 싸우는데 어딘가 붙어있어요 거실 천장 방벽 어딘가에 잘 보면 다 보입니다.
의자 놓고 파리채로 잡아야 하는데 조심하시고요.
임신중이시라 살생을 싫어하실지 모르겠는데 전기 모기채를 하나 사세요. 사기전과는 완전 다른 세상입니다. 남편이 완전 좋아해요.
불교를 믿는 지인 중에 갓난아이를 키우는 분이 전기 모기채를 사랑하면서도 '찌지직~'하는 모기 타는 소리에 아기가 소리내어 웃는다고 약간 걱정하시더군요. ㅋ
아이고.. 원기옥이라도 모아 드리고 싶네요
지금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까봐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만에 하나 임신중독이 오더라도 아기는 이제 감당해낼 수 있습니다.
1.8Kg면 인큐베이터에 들어가도 충분히 건강하게 아무런 손상입지 않고 자랄 수 있어요. 지금은 700g 짜리 아기도 건강하게 살려내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아이 하나 키워보셨으니 다 아시잖아요. 닥치면 고생따위 힘든 줄 모르고 다 하게된다는거.
그러니 그까짓 임신 중독 올테면 와봐라 우리 애는 벌써 1.8 Kg다! 인큐베이터 수발 따위 내 의사와 나와 아기아빠가 얼마든 한다! 라고 외쳐보세요.
혈압재고 불안해지시면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세요. 걷는 것은 혈압을 낮추는데 좋습니다. 불안한 감정은 혈압에 좋지 않아요. 걷는 것은 순산에도 도움이 되고요.
설겆이따위 제껴놓고 남편분 손잡고 나와서 달밤에 산책해보시라는 얘기입니다.
아기는 아마 엄마한테 많이 고마워할껍니다. 34주씩이나 나를 키워주다니, 그것도 1.8Kg면 난 천하무적 태권브이잖아! 하면서 말이죠.
임신중독증이 오기를 걱정하시는것보다는 왔을때 어떻게 하겠다는 시뮬레이션을 2~3개 대안을 가지고 있으면 좀더 안심이 될겁니다.
걱정은 본인에게도 아이에게도 좋지 않아요.